성극/성극(대본)

[부활성극] 부활절 성극대본 (십자가 / 오! 갈보리)

은바리라이프 2009. 7. 4. 15:15

[부활성극] 부활절 성극대본 (십자가 / 오! 갈보리)

  • 글쓴이: Gideon
  • 조회수 : 24
  • 09.03.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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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 갈보리

등장인물 : 아브라함, 이삭, 큰나무, 참새, 아기 나무
(등장인물의 의상이 필요하지만, 약식으로 할 경우에는 머리에 장식으로 인물을 표시하면 될 것이다.)
무대 배경 : 많은 나무가 있는 산속, 가운데에 평평한 바위가 있다.

제 1막
(무대 왼편에 큰나무와 아기나무가 서 있다.)
큰나무 : 흑~흑~ 내 친구 산비둘기야~ 엉~엉~

(참새가 오른쪽에서 나와 나무 곁으로 간다.)
아기 나무 : (큰나무를 붙잡아 흔들며) 할아버지 울지 마. 나도 막 슬프잖어.


참새 : 나무님~ 그만 우세요. 무슨 일이 있으셨나보죠?


큰나무 : (눈물을 닦으며) 참새님~ 제가 왜 이렇게 서럽게 우느냐구유? 아 글씨~ 내 친구 산비둘기가 여행을 떠났는데 잡혀서 죽었대유. 그런데 내 친구는 잡혀 죽으면서도 너무 행복해했다니 참말로 이상하지유?


참새 : 그 사람, 참 나쁜 사람인가봐요. 빵이나 구워먹을 것이지, 산비둘기는 왜 잡아먹어~ 에이 나쁜 사람~

큰나무 : (눈물을 닦고, 코도 횅풀고 나서) 그런게 아녜유. 기왕 나온 얘기니, 내 다 말씀 드리지유. 죽은 내 친구 산비둘기가 하루는 요 아랫마을에 갔다와서는 호들갑을 떠는 거예유. 임금님을 직접 봤다구유. 우리 임금님은 참말로 신비한 분이예요.
음~ 그 분에 대해서는 나도 자세히는 몰라유. 도대체 알려진게 없지라유.
그저 아는 것이라고는 그 분이 의와 공평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구 모든
백성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분이라는 것만 알아유. 그래서 사람들은 그 분을 가리켜서 의의 왕 혹은 평강의 왕이라고 부르지라.(히 7:2)
그 분이 다스리는 이 나라도 예루살렘 또는 살렘이라고 해유. 우리 임금님의
이름은 멜기세덱이에유.

참새 : 아하~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인사를 할 때도 나라 이름을 따서 평강~ 샬롬~
이라고 하는군요!

큰나무 : 야(네). 그런데 내 친구이야기로는 어떤 낯선 사람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나서 우리 임금님에게 많은 재물을 드렸대유. 그 사람은 자기가 훈련시킨 318명의 병사
들로 소돔과 고모라왕도 꼼짝못하게 한 네나라 왕을 단숨에 쳐서 이긴 엄청난 사람
이래유.

아기 나무 : 할아버지 그 사람이 누구야?


큰나무 : 그사람은 아브라함이라는 분인데 그 사람이 바로 내 친구 산비둘기를 죽였다는
구나.
참새 : 아브라함이요! 그분은 그럴 분이 아닌데... 제가 그 분이 사시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데, 가끔 그 댁에 가면 우리 참새들에게 먹이를 주시기도 하시는데요.
그런 분이 어떻게 산비둘기를 잡아 드셨을까?

큰나무 : 아니유~ 제 친구 산비둘기를 잡아 죽인 것은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래유.

참새 : 아~ 그렇군요. 그분은 종종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그때 산비둘기가 잡혀서
제물로 바쳐졌군요. 산비둘기가 행복하게 생을 마쳤다는 것이 이해가 되네요.

큰나무 : 그런데 이상한 게 또 있어유. 원래 사람들이 약속을 할 때에는 짐승을 잡아 그것을 둘로 쪼개고 약속을 하는 당사자 양측이 모두 그 사이를 지나가거든유.(렘 34:19) 그런데 아 글씨~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약속을 할 때에는 아브라함은 가만히 있고 하나님께서 혼자 쪼갠 비둘기 사이를 지나갔대유.(창 15:17)

참새 : 어마~ 그래요! 그렇다면 그 약속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약속을 세우신 것이 되네요. 아브라함이 뭘 어떻게 하든지간에 그와는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자신이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실 거예요.

아기 나무 : 정말 아브라함이라는 그 사람은 하나님과 가까운가 봐.


참새 : 제가 이곳에 오다가 보니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아브라함과 그 아드님이 함께 이쪽
으로 오시던데요.


큰나무 : 그래유~ 하나님께 큰 복을 받으시는 그 분을 저도 한번 뵙고 싶군유.


참새 : 저기 이쪽으로 오시네요.


큰나무 : 어디유?


참새 : 저기 칼을 찬 할아버지 한 사람과 아이, 그리고 하인 두명이 보이죠. 그런데 다들
나귀에서 내리는군요.


큰나무 : 아~ 네, 보여유.(고갯짓을 하면서 사람수를 센다.)


아기나무 : 할아버지, 모세?


큰나무 : 할아버지 보구 모세라니? 고얀 녀석.


아기 나무 : 그럼 모라 그래?


큰나무 : (관중을 향해) 보세유 제가 모센가유? (무대입구쪽을 향해) 아니면 저기 오시는 분이 모센가유? 저기 오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아브라함이래니깨유~


아기나무 : 으이~ 썰렁해~


참새 : 호호호. 나무님은 농담도 잘하시네요.


큰나무 : 근데 저기 할아버지가 뭔가 이야기를 하니까 하인들은 나귀를 묶어놓고 쉬고
아이는 땔나무를 등에 지고 할아버지랑 기드론 골짜기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오는
군유. 어, 내가 잘못 들었나? 그 꼬마가 할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하네유.


참새 : 아브라함이 백세에 낳은 아들이니까요.


큰나무 : 백세유? 세상에~


아기 나무 : 어디와요. 나는 작아서 안보이잖아. 할아버지 나도 보이게 무동태워줘이~


제 2막
하늘의 음성 :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큰 칼을 차고 끈을 든 아브라함과 땔나무를 등에 진 이삭이 오른편에서 등장한다.)
아브라함 : (인상을 찡그리며) 이삭아~ 이젠 거의 다왔다. 어서 가자.


이삭 : 네. 그런데 아버지, 땔감과 불은 여기 있는데 번제드릴 짐승은 어디 있나요?


아브라함 : (크게 놀라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천천히 앞으로 다가서며)
이삭아~ 번제로 드릴 짐승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실 것이다.


(무대 조명이 꺼지며 아브라함에게만 조명이 집중된다.)
아브라함 :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하나님~ 어찌하여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백세에 아들을 주시고, 어찌하여 도로 달라고 하시나이까? 제 아들 이삭을 통하여 제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게하여 주신다시며 제 이름도 아브라함이라고 바꾸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할수만 있으시다면 제 아들을 제게서 거두어 가시지 마시옵
소서. (손을 내리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
나이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거둬가신들 제가 어쩌겠습니까? 지난 사흘길을 걸
어오는 동안 저는 제 아들을 이미 하나님께 드리고 제 가슴속에 묻었습니다. 제 원
대로 마시옵고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

(조명이 다시 전체적으로 켜지고, 아브라함은 갑자기 이삭에게 달려들어 이삭을 끈으로 묶고 바위위에 눕힌다. 그리고는 칼을 꺼내 높이 쳐든다.)


하늘의 음성 : (다급하게)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아브라함 : (하늘을 쳐다보며 환한 미소를 띈 얼굴로)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하늘의 음성 : 그 아이에게서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때 무대 우측에서 숫양 한마리가 뛰어나와 뛰어다니다가 나무 근처로 가자 나무가 얼른 숫양을 붙잡는다. 이것을 바라다 본 아브라함은 천천히 일어나서 숫양을 붙잡아 이삭대신 바위에 뉘인다.)

아브라함 : (이삭을 향하여) 이 모든 것이 여호와 이레라


하늘의 음성 :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제 3막
(무대에 조명이 꺼지고 아브라함과 이삭은 퇴장. 조명은 나무와 참새를 비춘다.)
참새 : 나무님 참 잘하셨어요. 어떻게 숫양을 잡으실 생각을 다하시고...


큰나무 : 아브라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게 여호와 이레지유. 갑자기 저절로 제 팔이 막 움직이더라구유. 그러더니 숫양이 척 잡히잖아유. 내가 천년이나 살았지만 내
평생에 이렇게 양을 쉽게 잡기도 처음이에유.


참새 : 호호호~~


큰나무 : 제가 보기에 아브라함이라는 분, 정말로 보통 분이 아니시러라구유. 칼을 번쩍
들고 아드님을 향해 찌르려 할 때는 정말로 아찔하더라니깨유.


참새 : 칼을 번쩍드신 아브라함님의 얼굴을 보셨나요? 그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평안함
이 보이시던데요.


큰나무 : 평안함이유?


참새 : 당황하지 않으시고 담담하게 행동하시는 그 모습이요.


큰나무 : 그 분도 그렇지만 그 아드님 이삭님도 역시 담담하게 보이시던데유.


참새 : 네 그 두분께서는 이미 모든 걸 하나님께 맡기셨기에 그대로 담담하게 받아들이셨어
요.


아기 나무 : 그래두 그렇지 어떻게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인데 어찌 그렇게 담담할 수 있는
지.. 참 신기한 분들이네요.


참새 : 저두 그래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게 있어요. 왜 이곳까지 와서 제단을 쌓으셨을까요?
우리 동네라구 산이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흘길이나 되는 먼길을 걸어야 할필요가 있을까요?


큰나무 : 하나님께서 굳이 이곳 모리아산까지 이끌어 오신 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지 않겠어
유?


참새 : 제가 아브라함님을 따라서 이곳까지 오면서 아브라함님의 얼굴을 보니 첫날에는
얼굴에 고민과 괴로움이 마구 쓰여져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까 제사를 드리기전에
아드님과 이곳으로 올라오실때는 얼굴이 담담해져 있더라구요.(찡그린 얼굴표정)
어찌보면 체념한 사람처럼 보이기두 하고 어찌보면 오히려 기쁨이 넘치는 듯한 묘한 얼굴표정이더라구요.(활짝 웃는 표정)


큰나무 : (턱을 탁 괴며) 음~ 아무래도 사흘길을 오시는 동안 아브라함님이 무슨 큰 깨달음
이 있던 것 같아유.


참새 :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깨달음이라면 어떤 것...


큰나무 : (머리를 흔들다가) 글쎄유. 이렇게 오래전에 제가 들은바로는 우리 나무들도 아주 오랜 옛날에는 이런 척박한 땅에 살지 않고 기름진 땅에서 살았대유. 그런데 인류
의 조상이 되시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에덴동산에서 쫓겨
나게 되었고, 땅도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는 척박한 땅이 되었대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주 멸하시지는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는 약속을
하셨대유.


참새 : (반색을 하면서) 그런 얘기라면 저도 들은게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으로 어떤 분을 보내주셔서 인간들과 모든 자연 만물을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신다고 했
대요. 그분을 인간들은 메시야라고 하더군요.


큰나무 : 우리도 이렇게 알고 있는 얘기라면 아브라함님이 모르실리 없어유. 아마도 아브라
함님은 이곳까지 사흘길을 오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을거예유. 백세에 주신 아드
님을 다시 번제로 드리라는데는 어떤 모순이 있지유?


참새 : 그래요. 더군다나 그 아드님을 통해 아브라함님의 후손이 번성한다고 약속하셨다면
더욱 이상하잖아요?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어요? 그쵸?


큰나무 : 그런데유. 사실은 백세나 되는 노인 부부가 아들을 나은 것도 인간들이라면 할 수 없는 거잖아유. 그런데도 아들을 낳았잖아유. 결국 이건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
을 나은 거라고 밖에 볼 수가 없어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죽었던 사람
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유.


참새 : 그렇다면 아브라함님은 아드님 이삭이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는 말이되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음~ 그래서 그렇게 담담할 수 있었군요.


큰나무 : 그런데 아브라함님의 얼굴이 담담한 것뿐만아니라 기쁜 모습의 얼굴이 잠시 보였
다고 하셨지유? 그렇다면 아브라함님은 또다른 깨달음을 가지고 계셨다구 볼수있
잖아유? 이땅에 오실 메시야께서도 부활의 그리스도로 오실 것이라는 것을유.


참새 : (감탄을 하며) 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님께 장차 부활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라
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시간을 주시기 위해서 사흘길을 예비하셨군요!


큰나무 : 야(네), 이곳에 오시는 동안 아브라함님이 아드님으로 인해 사흘동안 상심한 마음
으로 죽어있다가 이곳에서 확실히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분이
사랑하시는 이땅의 인간들을 위해 고통을 받으시다가 사흘만에 다시 부활하실거예
유.


참새 : 참으로 놀랍네요. 제가 그때까지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오래동안은 살지 못해요. 하지만 나무님들은 오래 살수있으니까 그때까지 살 수 있
을지도 몰라요. 참으로 부럽네요. 부활의 그리스도님을 만나실지도 모르잖아요.


큰나무 : 저도 그래유. 하지만 이렇게 늙고보니... (아기 나무를 향해) 아가야 너는 아직
어리니 오래오래 살다 보면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을 볼지도 모르겠구나.


아기 나무 : 그리스도라구 하셨죠? 네 꼭 기억해 뒀다가 그 분이 오시나 볼게요.


큰나무 : 그러고 보니 아무래도 제가 있는 이곳 모리아산이 보통땅이 아닌 것 같아유. 혹시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땅이 이곳일지도 몰라유. 그렇다면 혹시???
정말로 그렇다면...


아기 나무 : 할아버지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바로 제가 서있는 이곳으로 오신다는 말씀인
가요? 정말로 그런 일이 있을까요? 만일 그렇다면 제가 그리스도의 피를 받는 그
나무가 되고 싶어요. 그 거룩한 피를 담는 십자가 나무가 되고 싶어요.


참새 : (두손을 모으로) 생각만 해도 전율이 나네요.


아기 나무 : 오늘부터 열심히 기도하고, 체력단련을 해야겠어요. 그래야 키도 막크고 오래 오래 살죠. 할아버지 제가 그렇게 되도록 축복해주세요.


큰나무 : (아기 나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이곳 모리아산이 갈보리산이 되어 우리 아기
나무가 주님의 보혈을 담는 그릇이 되길 원하나이다. 그리고 이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우리 나무들과 새들과 온갖 자연들도 더불어 낙원으로 회복되길 원하나
이다. 아멘


참새 : (아기 나무를 향해 두손을 모으고) 부디 부디 그 영광의 십자가 나무가 되세요.


하늘의 음성 :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
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브리서 11장 14절로 20절 말씀 끝.

이 극은 성경 공부를 위해 만든 극이지만, 조금만 더 손질하면 실제 공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