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몰락과 예수님의 부활”

“사탄의 몰락과 예수님의 부활”

   (등장인물: 사탄 ,예수님, 천사1.2)

제1막

       (조용하고 슬픈 음악)

해설 : 그렇게 가시다니요! 예수님 이게 끝이란 말 인가요?

       엊그제 주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만 해도 수많은 군중들이 “호산     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외치던 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 한데...

       마지막 잡히시기 전날 밤 저희의 발을 손수 씻어주시고 떡과 포도주를 떼어주시며 말씀하셨지요.  “이것이 주님의 살과 피라고...”

       그때 우리는 주님이 죽으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지요.

     가룟 유다에게 배반당하여 잡히시고 온갖 고통과 수모를 당하셨어요.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이마에 피를 흘리시며 무자비한 로마 병정의 채찍에 맞으며 마지막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하늘의 해와 달도 빛을  잃고 이제 끝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음악)

사탄: (낮고 음산한 목소리로)흐흐흐 그는 죽었다. 그는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 이제 우리의 세상이다. 하하하하

      뭐? 그가 부활한다고?

      오늘이 3일째야. 삼일 만에 다시 산다고 했지만 그는 거짓말쟁이야.

      죽으면 다 끝나는 거지 뭐 너희가 봤느냐? 무덤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사람을... 못 봤지?

      그래. 그는 거짓으로 너희를 속인거야. 이제 나의 세상이다.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어라 내가 이 모든 세상을 너희에게 주겠다.

      //(부드럽고 상냥하게)어린이들아! 서로 화내고 미워하라! 친구의 물건이나 돈을 빼앗고 때려 주어라. 남의 것을 훔쳐라.(이번 한번만...)

      거짓으로 남을 속여라. 전쟁으로 남의 나라 사람을 죽이고 빼앗아라...이제 세상은 너희의 것. 예수! 이 이름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없어!//

제2막  3일후

       (조용하고 슬픈 음악)

해설: 예수님! 어떡해요? 이세상은 이제 사탄의 세상이 되는 거예요? 말씀 좀  해 주세요 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다고 했잖아요.

      밤엔 무서워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어요. 날마다 로마 병정이 예수님을 따르던 우리를 잡아가려고 집집마다 찾아다니고 있어요. 제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신비한 음악 소리와 함께 빛이 비추며 돌문이 열리고 예수님이 좌우에 천사와 함께 나타난다.)

예수님: (부드럽고 인자하게)평화을 너희에게 주노라.

        (할렐루야 합창 힘차게 울리다 줄어든다) 너희는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나를 찾느냐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이때 사탄 등장 비명과 함께 비틀거리다 피를 토하며 예수님 발 앞에 쓰러진다)

        (장엄하게) 이제 사탄은 내 발아래 엎드려졌도다.

        내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었노라!

        //(부드럽고 인자하게)얘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죽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의 잘못을 용서해주고 감싸주어라.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도움을 주고 슬퍼하는 친구를 위로해 주어라.

        폭력을 쓰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며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        

        너희는 이제 온 세상에 다니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할렐루야 합창 힘차게 울려 퍼진다)

        (다함께 찬송)-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 바이올린 반주

        (다함께)예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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