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제자와 예수님
[조명 없음]
나레이션: 옛날 옛날에 욕심많고 심술궂은 악마와, 하루하루를 기도와 찬양으로 지내는 7제자와 예수님이 살았 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빨간 십자가 조명]
악마: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가장 선하니?
거울: 당연히 악마님이 가장 선하시죠.
악마: 호호, 넌 내 삶의 유일한 낙이구나, 이리온 이리온~
거울: 아, 그런데 악마님도 선하시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은 예수님이세요.
악마: 뭐라고? 어떻게 예수님 이라는 자가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하다고 할 수 있지? 그 자를 한번 보고싶구나!
[빨간 십자가 조명+하트 조명]
[야곱의 축복] 찬양이 나오면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섬기는 장면 (예수님을 안마하고 같이 웃고 춤추는 모습)
[조명을 모두 끈다] 제자와 예수님 퇴장 / 악마와 거울은 남아있는다.
[빨간 십자가 조명]
악마: :뭐? 예수라는 자가 세상에서 가장 선하다고? 그럼 예수를 없앤다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선한자가 되겠 네? 당장 예수를 없애야 겠어!
[빨간 십자가 조명+ 흰 십자가 조명]
(악마 그 자리에서 할머니로 분장을 한다-지팡이+망토+사과 , 예수님 등장 무대 중앙으로)
악마 (할머니로 분장): 아이구, 참 아름답게 생기신 분이 이런 깊은 숲 속 집에 혼자 사시는가보네요.
예수님: 아니요, 같이 사는 제자들도 있지만 지금은 잠깐 밖에 나갔어요.
악마: (빙그레 웃으며) 그래요? 아참, 아가씨 이 사과 좀 먹어봐요. 소원을 들어 주는 사과야
예수님 : (눈을 빛내며) 소원을 들어주는 사과요? (사과를 만지면서)
악마 : 그래요, 한 입만 베어물면 모든 소원이 성취되는 신비한 사과야.
예수님 : 정말인가요? (사과를 가져온다.)
악마 : (음흉하게) 그래요, 사랑스러운 아가씨 한 입 베어먹고 소원을 빌어봐.
(예수님 사과를 먹고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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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십자가 조명]
악마 : 으흐흐, 내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다!!! (악마 퇴장)
[빨간 십자가 조명+흰 십자가 조명]
(제자들 등장)
제자5: 어! 저...저...저기 쓰러저 있는사람, 예수님 아니셔?
제자2: 무슨 말이야! 가까이 가보자
제자1: 예수님이... 맞아, 여기 사과가 떨어져 있는데 설마 이걸 먹고...
제자4: 우린이제 어떻게 해! 더 이상 우리는 기댈곳도, 섬길곳도, 의지할 곳도 없어.
제자6: 그렇다면 난 더 이상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는 것 같아. 나도 예수님처럼 되면 어떻게해, 너무 무서워 난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부모님도 뵈러 가봐야겠어.
[빨간 십자가 조명] (제자 7을 제외한 나머지 6제자 퇴장)
제자7: 나도... 가야하는 건가?.... 예수님 죄송합니다...
[모든 불을 끈다] (전원 퇴장)
[흰 십자가 조명]
#2 제자1: (최신 음악이 나오면서 춤을 춘다) 나는 요즘 최신가요와 댄스에 푹 빠져있지. 찬양? (할렐루야) 듣기는 하지만 많이 식상하더라고, 친구들 사이에서 찬양은 통하질 않아. 그래도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가서 열심히 찬양도 부르고, 찬양에 맞춰서 열심히 율동도 하는데 이정도면 진정 주님을 섬긴다고 봐야 하 는거 아닌가?
제자2: 나는 요즘 어쩌다보니 술을 즐겨하는 친구들하고 가깝게 지내게 되었어. 그것 때문인지 일주일에 5번정 도는 꼭 술을 마시지. (소변) 부모님 때문에 억지로 교회는 나가는데 가끔 성찬식하면서 빵과 포도주 를 주는 연합예배가 아니면 가고 싶지도 않더군. (넘어진다) 포도주라는 술이 있잖아? 그래도 억지라도 교회를 나간다는 건 주님을 섬기기 때문인거 아닌가?
제자3: 구준표... 김범... 아... 요즘 난 꽃보다 남자에 푹 빠져 살고 있어. 하루에도 12번씩 재방송을 보고 또 보 고, 저번 주 주일에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재방송을 한다기에 예배도 빠지고 꽃남을 보고 있었지. 예 배가 끝나고 돌아오신 엄마한테 혼나긴 했지만 그 다음날 새벽 예배는 억지로라도 따라갔었지.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들었어도 꿋꿋이 예배를 들이고 온건 아직도 난 주님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겠지?
제자4: 전교1등...전교1등... 난 전교1등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 이제 곧 중간고사를 보게 되는데 이번 주 주일은 나가야하나(右) 말아야하나(左). 독서실을 끊어 놔서 차마 빠지진 못하겠어. 에라 모르겠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기도하면 되겠지. 난 주님을 섬기고 있으니까...
제자5: 얼마 전에 남자친구가 생겼어. 하루 종일 그 애 생각뿐이니 뭘 해도 집중이 안되네... 내일은 내 남자친구와 만난지 100일된 기념일이면서 주일이네, 분명 만나자고 할텐데, 주일은 많이 있지만 기념일은 이 때 뿐이니 내일은 예배를 빠지고 데이트를 해야겠다. (꺄르르르르) 자기 전에 회계기도는 잊지 않아야지,
제자7: 아... 엄마가 헌금하라고 주신 1000원,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주님에 대한 섬김의 자세가 조금씩 무뎌져가고 있다는 거야. 주님 죄송합니다....
[하트 조명]
제자들: 아, 내가 이제까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지, 주님 죄송합니다... (꿇어앉아서, 기도자세로)
하나님(나레이션) : 사랑하는 내 딸아, 네가 그 곳에 간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네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예수님 등장) 주려 한 것이다. 일어나 제자들의 죄를 용서해라.
제자들: 주님, 저희들이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 내가 너희들의 죄를 모두 용서하겠다.
(제자들 一자로 쭉 앉은 상태에서 음악이 나오면서 예수님이 제자들 옷에 붙여있던 죄목을 하나씩 떼어주고 제 자들의 손을 잡고 웃으면서 퇴장을 한다.)
[강찬-섬김]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고 낮은 이곳에 내려오신주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 얼마나 큰지, 우리가 높아지면 그가 낮추시리 우리가 낮아지면 그가 높이시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으로 나 자신을 낮추는 섬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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