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인형극)우리의 참된 이웃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9:53

우리의 참된 이웃

제1막 교회 배경

철 이 : (노래를 부르면 교회에 등장.왼손) "예수님 찬양, 예수님 찬양,예수님 찬양 합시다" 야! 오늘도 일찍 왔구나. 역시 TV좀 더보고 싶고, 잠을 더 자고 싶지만, 교회에 이렇게 일찍오니까, 기분이 좋구나. 히히히. 교회에 왔으니까, 기도해야지. "하나님 일주일동안도 잘 지켜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은 친구들이 나와서 예배드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히히 이렇게 기도하니까. 기분이 좋구나.
전도사 : (오른손에 등장) 오! 철이가 일찍왔구나.
철 이 : 예! 전도사님, 많은 유혹이 있어도 예수님앞에 나오는게 즐거워서 일찍 나왔어요.
전도사 : 오! 그래요. 암 그래야지요. 우리 친구들도 많이 왔으니 우리 같이 예배드리자구나.
철 이 : 알았어요.
전도사 : 묵도하시므로써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음악,전주)사랑의 하나님 이시간에도 이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다같이 "좋으신 하나님"을 부르겠습니다. 시작!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멘.



전도사 : 어린이들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에이 거지래요. 얼레 걸레리. 거지래요, 얼레 걸래리", 하고 놀려야 할까요. 아니면 정성껏 도와주어야지만 할까요. 그래요. 우리 어린이들은 가난한 사람을 돕는 착한 사람이 주세요.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 어린이듣도 예수님처럼,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예수님)처럼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 돕는 착한 사람들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철 이 : 아 - 멘
전도사 : 이상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철이도 가난한 이웃을 도와 주는 착한 어린이가 되세요. 알았어요.
철 이 : 예. 전도사님.
전도사 : 전도사님은 또 다른 할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어요. 성탄절 준비 잘 하세요.
철 이 : 예. 전도사님. 안녕하 가세요. 오늘 오후에는 성탄절 준비도하고 해야하니 빨리 집에 갔다와야지.
(막이 내린다면서, 철이도 퇴장한다)

제2막 거리에 바람부는 배경


(바람이 불면 거지가 기침을 하면서 등장한다)
거 지 : 콜록! 콜록! 어이구 벌써 몇일째 굶었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구만. 몸은 병들고 힘이 없어 일하고, 싶어도 아무도 나에게 일은 주지 않고. 에이고, 이제 쓸어질 것만 같다.
철 이 : ♬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교회여 다함께 일어나 다 찬송부르세 다 찬송부르세 다 찬송찬송 부르세. 야! 드디어 성탄절이다. 전도사님이 예수님은 약하고,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오신다고 하였지. 나도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지.
거 지 : 아이구, 얘 꼬마야, 좀 도와다오. 아이구.
철 이 : 으악! 귀신이야.
거 지 : 꼬,꼬마야, 나 난 귀신이 아니란다.
철 이 : 그 그럼 누구세요.
거 지 : 너무나 배고파서 그런단다. 몸은 병이 들어 이제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구나. 조금 먹을 것이 있으면 주렴. 아이구 추워.
철 이 : 죄송해요. (그리고 도망가버리고 만다)
거 지 : 으- 어이구 힘들어. (쓰러지고 한다)
심 술 이 : (노래부르면 등장한다) 이세상에 심술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달이 떠도 심술,별이 떠도 심술, 심술이가 최고야. (그러다 거지를 건드린다)어! 이게 뭐야. 잉! 거지 아니야. 에이 재수없게 시리.
거 지 : 으- 배가 고파요. 쫌 도와 주세요. 네.(콜록,콜록)
심 술 이 : 뭐라고, 거지 주제에. 도와 달라구. 너 줄 것이 있으면 우리 강아지 주겠다.
거 지 : 그러지 마시고 도와 주세요. 너무나 배가 고파요.
심 술 이 : 에이 재수없다. 기분도 그런데 에이 거지나 때려주어야 겠다.

(마구 때린다) 에이 맞어라. 에이 맞어라.
거 지 : 어이구 어이구. 거지 죽네.
심 술 이 : 뗏! 아침부터 재수없게 시리. 거지가 기분을 팍! 상하게 했단말이야. 얘들아, 너희들도 거지를 보면 나같이 팍!팍! 때려주는 거다. (반응:싫어!) 너희들 내 말안들을 거야. 너희들도 나중에 혼내줄거야. 치! 나중에 보자.
거 지 : 으-으- 이제는 살 수 없을 것 같다. (쓰러지고 만다)
철 이 : (다시 등장)어- 어떻하면 좋아. 성경말씀에는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라고 하였는데. 난 도와주지도 못하고 도망가버리고 말았으니. 난 어떻하면 좋아. 예수님 도와 주세요. 예수님께서는 나같은 죄인위하여서도 이세상에 오셨는데, 전 가난하고 몸이 병이들었다구. 도망가버리고 말았어요. 그 거지 아저씨를 도와줄수 있도록 하나님이 저에게 힘을 주세요. (그리고 거지를 본다) 어!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의 온몸이 온통 피 투성이네. 내가 일찍 도와주었다면 아저씨가 이꼴이 안됐을 텐데. 아저씨 일어나세요. 제가 도와 드릴께요. (거지 아저씨를 걸쳐메고 밖으로 나간다.




제3막 병원의 한장면

거 지 : 으 - 여기가 어디야. 병원 아니야. 내가 어떻게 병원에 와 있지. 길거리에 쓰러진 것 같은데.
의 사 : (의사 등장한다) 깨어나셨군요.
거 지 : 내가 어떻게 병원에 와 있는거지요.
의 사 : 예! 어느 꼬마 아이가 병원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얼어죽고 말았을 겁니다. 몇 일 지나면 퇴원해도 괜찮습니다.
거 지 : 예, 감사합니다.
의 사 : 곧 그 아이가 들어올 것입니다. (의사 퇴장)
거 지 : 이렇게 고마울 수가 모두가 나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가버렸는데, 대체 그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철 이 : (등장한다)어! 아저씨 깨어나셨네요.
거 지 : 네가 나를 구해준 아이구나. 그래 고맙구나.
철 이 : 솔직히 저도 자신이 없었어요. 무서웠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도망갔었어요.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다시 와서 아저씨를 도와 드린 것이예요.
거 지 : 음 그 하나님은 참좋으신 하나님인 것 같구나.
철 이 : 아저씨도 예수 믿으세요.
거 지 : 그래 나도 이제부터 너가 믿는 하나님을 믿어야 겠구나.
철 이 : 그래요. 아저씨. 오늘 크리스마스이구 하니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우리 어린이들하고 다같이 불러요. 얘들아 다같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