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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부활절 그림자극> 그 말이 사실일까 (목록)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7:43

<아동부 부활절 그림자극> 그 말이 사실일까

원민아(전도사, 늘빛교회)
월간「교육교회」97.3월호

나오는 이 : 예수님, 베드로, 요한, 마리아, 도마, 군인1(홀쭉이), 군인2(뚱뚱이), 낭독자

제1막 골고다 언덕

수난에 관련된 음악이 연주되고 십자가를 진 예수님이 비틀거리고 있다.

낭 독 :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과 슬픔을 대신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온갖 창피를 당하고 괴로웠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망치소리가 들리고 에수님을 매단 십자가가 서서히 올리온다. 갑자기 폭풍우가 치고 베드로가 등장한다.

베드로 : 흑흑흑, 예수님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전 로마군인이 무서웠습니다. 그들이 저를 잡아 때리고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만 예수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저를 용서하세요. 지금 제 마음은 너무 괴롭습니다. 흑흑흑...

낭 독 : 오후 세시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 하시며 숨을 거두셨습니다. 태양도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였습니다.(십자가는 내려온다) 날이 어두워지자 아리마대 요셉이 찾아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세마포에 싸서 새 무덤에 모신 후 큰 돌로 입구를 막아놓았습니다.

제2막 무덤동산

안식일 후 첫 새벽, 이직 깜깜한데 예수님의 무덤문이 열려 있고 동산에 환한 빛이 퍼진다. 무덤
옆에는 로마군인 둘이 잠들이 있다. (로마군인들은 좀 멍청하고 재미있게 연출하면 좋겠다.)

군인 1 : 드르릉쿨 드르릉쿨...
군인 2 : 아- 잘 잤다. 응 아니 저 저 문이... 이봐 크, 큰일났어. 어서 일어나봐.
군인 1 : 무슨 일인데 그래. 아이구 머리야.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봐. 너무 무서웠거든.
군인 2 : 문이 열렸다구.
군인 1 : 아 열렸으면 닫으면 되잖아.
군인 2 : 예수의 무덤이야.
군인 1 : 뭐뭐. 예수의 무덤? 웃기는 소리하지 마. 그 문은 커다란 바위문이라구. 여긴 우리 밖에 없는
데 동산에 새들이라도 와서 문을 열었다는 건가. 아직 잠이 덜 깼나보군.
군인 2 : (큰소리로 고함지른다) 야! 일어나. 정말 문이 열렸다구.
군인 1 : 아이구 깜짝이야. 어 정말 바위가 굴렀네. 우린 이제 죽었다. 어서 무덤 속을 살펴보자구.
군인 2 : 어 없어. 시체가 없어.
군인 1 : 어디갔지?
군인 2 : 몰라.
군인 1 : 어디 있을까?
군인 2 : 몰라.
군인 1 : 누가 가져갔을까?
군인 2 : 몰라,몰라, 몰라, 몰라(계속하고 있다)
군인 1 : 야, 그만해.
군인 2 : 으음, 이상하다. 내가 지킬땐 분명히 있었는데 어디 갔을까?
군인 1 :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거야. 찾아보자.

군인들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예수님의 시체를 찾아다닌다. (경쾌하고 우스꽝스런 음악)

군인 1 : 헉헉-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군인 2 : 어, 어떡하지?
군인 1 : 가만, 오늘이 죽은지 며칠째지?
군인 2 : 하루, 이틀, 이틀 다음이 뭐더라?
군인 1 : 멍청이, 사흘이잖아.
군인 2 : 맞다. 하루 이틀 사흘째야.
군인 1 : 그럼 그 말이 사실일까?
군인 2 : 무슨 말?
군인 1 : 사흘 뒤에 자기가 다시 살아난다고 한 말.
군인 2 : (무서워 떨면서)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구? 가자. 빨리 우리를 죽일지도 몰라.
군인 1 : 그래. 가서 대제사장에게 알려야해.

제3막 제자들의 집
멀리서 들려오는 교회 종소리, 맑은 새소리가 아침이 밝아옴을 알린다. '쾅쾅쾅' 문을 급하게 두드
리는 소리가 들린다.

베드로 : (소리)누구요. 새벽부터 누구지?
마리아 : (소리)마리아에요. 어서 일어나세요. 큰일났어요
베드로 : (나오면서)아니 무슨 일이길래 새벽부터 이 야단이지?
마리아 : 아앙 (울면서 들어온다)
베드로 : 마, 마리아, 좀 진정해요. 밤새 도둑이라도 맞았소?
마리아 : 그래요. 도둑이 들었어요.
베드로 : 저런. 얼마나 잃어버렸소?
마리아 : 몽땅 들고 갔어요. 아무 것도 없었어요.
요 한 : (급하게 나오면서 큰소리로)도, 도둑이 들었다구요? 마리아, 걱정말아요. 내가 당장 119에 신
고할께요.
마리아 : 뭐라구요? 도둑을 맞은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라구요.
요 한 : 누가 예수님의 옷이라도 훔쳐갔나요?
마리아 : 그게 아니라 예수님 시체가 없어졌어요.
베드로, 요한 : (놀라면서) 예수님 시체?
베드로 : 대체 무덤 앞을 지키던 군인들은 뭘하고 있었단 말이오.
마리아 : 몰라요. 군인들도 보이지 않았어요.
요 한 : 이러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가서 찾아봐야해요.
베드로 : 사람들이 알기 전에 찾아야 해. 안그러면 우리가 도둑으로 몰릴 거야.
마리아 : 저를 따라오세요. 지름길을 알고 있어요.

절망적인 느낌의 음악이 연주된다.

낭 독 : 깜짝 놀란 베드로와 요한은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누가 예
수님의 시체를 가져갔을까? 예수님, 죄송해요." 베드로는 무덤으로 달려가면서 기도했습니다.

제4막 무덤동산

베드로 : 예수님, 예수님!
요 한 : 돌아가신 분이 어떻게 대답을 해요.
베드로 : 참, 그렇지.
마리아 : 저기를 보세요.
요 한 : 저, 정말 바위문이 열려있네.
베드로 : 내가 안에 들어가보겠소.
요 한 : 혼자서요? 정말 용감한 선생님이야.
마리아 : 함께 가보세요.
요 한 : 아, 아니 괜찮아요. 연약한 여자를 혼자 두고 어떻게 가요?
마리아 : 그게 아니라 무덤 안에 들어가기가 무서운거죠?
요 한 : (좀떨면서) 아니 뭐라구요. 난 하나도 안무서워요. 좋다구요. 못들어갈 줄 알아요?(쑥스러운
듯) 어? 베드로 선생님이 나오시잖아. 조금만 더 기다리시지.
마리아 : 못 찾으셨군요?
베드로 : 아무데도 없어요. 누가 예수님 시체를 옳겨 놓은걸까? 무덤주인에게 가봐야겠소.
마리아 : 로마인들의 짓일지도 몰라요.
요 한 : 대제사장이 또 무슨 계략을 꾸미고 있을거에요. 우리를 몽땅 잡아가려는 거라구요.
베드로 : 마리아, 함께 집으로 갑시다.
마리아 : 안가겠어요. 전 여기를 지킬래요. 예수님이 이 동산 안 어딘가에 꼭 계신 것 같아요.
요 한 : 안돼요! 여긴 위험해요. 로마인들이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알면 가만 안있을거에요. 여
기 있다간 잡힌다구요.
마리아 : 전 괜찮아요. 어서 가서 예수님을 찾아보세요.
베드로 : 조심해요, 마리아. 요한, 빨리가자.
마리아 : (손을 흔들어 인사 한 후 혼자 남아 조용히 흐느낀다.)

제5막 무덤동산

부활의 찬송 소리가 은은히 들려온다.
마리아 : (고개를 들고 이리저리 살핀다.)
마리아 : 누가 우리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갔을까? 아무리 찾아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아. 흐흑흑, 예수
님, 어디 계세요...
예수님 : 여인아, 왜 여기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 : 동산지기 아저씨, 당신이 우리 예수님을 옮겨 놓았거든 어디에다 두셨는지 가르쳐 주세요. 제
가 그분의 시체를 가져 갈 수 있게 허락해주세요.
예수님 : 마리아야!
마리아 : (깜짝 놀라며)선생니임! 아 , 아니, 당신은 예수님이시죠. 예수님...(손을 내밀어 잡으려 한다.)
예수님 : (뒤로 물러나며)마리아야, 나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너는 사람들에게 가서 내가 다시 살아났
다고 알려주렴. 나는 곧 하나님께로 갈거란다. 자, 어서 가서 네가 본 일을 그대로 알리거라.
마리아 : (두렵고 기쁜 마음으로)당신은 정말 나의 주님이시죠.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니겠지요?
예수님 : 마리아야. 난 지금 갈릴리로 간단다. 내 형제들에게 가서 알려주렴.
마리아 : (웃음을 가득 머금고)정말 살아나셨군요. 있는 힘을 다해 달려가서 제가 보고 들은 것을 알리
겠어요.(예수님! 하고 외치면서 뛰어간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어요.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구요."

제6막 제자들의 집

도 마 : (흥분되고, 화가 난 목소리로)아니야. 거짓말이야. 믿을 수 없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로는 모두 이상해졌어. 제 정신이 아니라구.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구? 우리를 만나러
갈릴리까지 오셨다구? 아니야. 난 내 눈으로 보고, 내 손으로 만져보지 못한 것은 믿을 수 없어?
예수님 : 도마야, 평안하라!
도 미 : 누, 누구요?
예수님 : 자, 이리 와서 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아라.
도 마 : (눈물을 흘리며) 오 주님, 당신은 정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이제는 믿겠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부활 찬송이 흐른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형제들이여, 나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시오. 하나님이 나를 보낸 것처럼 이제
나는 여러분을 세상으로 보내려하오. 성령이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니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
시오.

낭 독 : 여러분,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은 세상 사람들
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리라는 것이랍니다. 모두 함께 일어나 저를 따라서 힘차게 외쳐봐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듣도록 말이에요. 다 함께 큰소리로 외쳐 봅시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어요!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다같이 부활찬송을 일어선채로 부른다. (기뻐 찬송합시다, 예수 부활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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