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임금님과 부자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7:25

임금님과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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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임금: 여봐라, 여봐라!~(관중을 향해) 어허! 임금이 부르는데 왜 이리 대답이 없는고 ~
     허허 그래도! 음! 내가 다시 물어보리라 여봐라~ 여봐라~ 옳지! 옳지!
     그래야 나의 백성이지 게 아무도 업느냐!
신하: (급히 등장하며) 예 이--부르셨습니까 용~
임금: 그래, 그런데 너는 대답이 왜 그리 촐랑 되냐 !
신하: 아! 그야 임금님이 좋으니까 그렇죠~ 임금님은 착하고. 지혜도 많고.
     어쩌면 그렇게도 인자하십니까요?
임금: 아~아~ 그만 그만 다 하나님을 믿으니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어서 그렇지!
신하: 아 하~ 그렇군요 바로 하나님. 예수님. 그런데 그분이 누구죠!
임금: 뭐야! (과 당) 아이고 머리야 (머리를 치며 ) 이놈아 예수님을 몰라!
      여기 있는 어린이들도 다 안다. 다 알아. 그렇죠?
신하: 히히히히 그런가
임금: 아참 아침에 불러오라고 했던 그 부자를 불러 왔느냐?
신하: 예 에 지금 밖에 대령해 있습니다 용!
임금: 그럼 어서 이리 오라고 하여라.
신하: 예이- (퇴장하며) 폐하께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흥겨운 배경음악)
임금: (독백으로)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만나볼 사람은 내게 많은 돈을 빌린 사람인데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갚지를 안는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꼭 받으려고 결심을 했어요.
부자: (굽실굽실 절하며) 아이고, 임금님. 안녕하세요?
임금: 그래, 자넨 지난번에 나한테 돈 꿔 간 게 있지?
부자: 예.
임금: 얼마를 꿔갔지?
부자: 예. 그때 제가 10억을 꿔갔지요.
임금: 그렇지, 10억이지. 오늘이 그 돈을 갚기로 약속한 날이지.
부자: 예?
임금: 그래, 돈은 가져왔느냐?
부자: 아이고! 임금님 제가 너무 바빠 도, 돈을 못 가져왔는데요.
임금: 뭐! 돈을 못 가져 왔어? 아니 요놈이?
부자: 아이고 임금님 제 말 좀 들어보세요. 내가 돈이 없어서 안 가져 온 것이 아니고
     옳은 일. 착한일. 남을 도와주는 일에 바쁘다 보니 돈을 다 써버렸어요.
임금: 아니, 그 많은 돈을 빌려다가 다 남을 도와주는데 썼단 말이야?
부자: 예 (염치없이 머리를 계속 숙인다)
임금: 아니, 그렇게 좋은 일을 (재밌게) 하지만 부자야 너의 마음은 훌륭하다 만은
     그래도 남의 돈은 남의 것이야 그러니 갚아야 하지 않느냐!  
부자: 임금님! 돈을 다 써 버렸다니까요~
임금: 아니! 그 돈을 빌려 갈 때는 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어 보겠다고 하기에
     빌려 줬는데, 그 돈을다 써 버려!


부자; 예, 아~ 글세 여름엔. 더우니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 돕고 겨울엔 춥다고
      일을 안하고 노는 사람 돕고 봄.가을엔. 구경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 돕고
      또 입맛 없는 사람 좋은 것만 골라 사주다보니까 돈을 다 써버렸다니까요~
임금: 이런 고얀 사람이 있나! 대체 그런 사람이 누구야 누구!
부자: 바로 전대요
임금: 뭐야! (과당)
부자: 임금님 임금님 기절했네, 에라 나도 모르겠다 (벌러덩)
임금: (밀치며)이놈!이런 고얀 지고 세상에 너와같이 못 된 사람이 있을까?그럼 할 수 없지.
     어서집으로 돌아가거라.
부자: 예! 돌아가라 구요! 아이고, 임금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예 예
      그럼 안녕히 계세요 히 히히 히 (뒤 걸음 질 쳐 나간다)
임금: 이봐!
부자: (멈춰서며) 네?
임금: 내가 가라는 건 그냥 가라는 게 아니라, 가서 나한테 빚진 것을 갚을 수 있도록
      물건이라도 실어 오라는 말이야.
부자: (깜짝 놀라며) 예~ 물건을 요! 아이고 임금님 어떡합니까? (엄살 떨며)
임금: 왜! 아무 것도 없다고 하려고?
부자: 아, 아닙니다 요. 있는 게 있습니다 요.
임금: 그래! 집에 가면 뭐가 있나?
부자: 우리 집에 가면요 마누라가 있고요. 우리 딸, 우리 아들. (♬코믹하게)
      이렇게 세 식구가 있습니다 요. 그리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요~
임금: 그럼 어서 가서 마누라도 팔고, 아들, 딸도 팔아서 ♬ 나한테 빚진 돈을 가져오게.
부자: 아이참! 임금님~ 농담도 심하셔~
임금: 뭐야! 농담! 이런 고연놈! 여봐라! 이놈을 매우 처서 정신을 바짝 들게 하라
부자: (울며) 아이고, 임금님! 왜 이러십니까 우리 식구를 다 팔아 버리면 저만 혼자서
      어떻게 삽니까? 임금님 용서해 주세요, 예 임금님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참아 줘~잉
      ( 애 교 스  럽  게) 참아 줘~잉~♬
임금: 싫은데~
부자: 임금님 미~워 ♬(애교스럽게)
임금: 여봐라 이 녀석이 빌린 돈을 다 값기 까지 감옥에 처 넣으라 (예)
부자: 아이고 임금님 제가 그 돈을 벌어서 꼭 갚겠습니다 요.
      그러니 임금님 한번만 참아 주세요. 잉잉이잉 잉잉이잉 (억지로 엎드려 서럽게 운다)
임금: (측은히 보며) 어쩔 수 없는 인간이군.
      좋아! 내가 참아 주면 앞으로 부지런히 일하면서 착하게살겠는가?
부자: 하모 하모 그라믄요 두말이면 잔소리죠.
임금: 그럼 내가 자네를 불쌍히 생각해서 내게 빌린 돈을 다 탕감해 주겠다
부자: 예! 빌 린 돈 을 다 탕 감 해 준 다 고 요? (꼴까닦)
임금: 하하하하 누구에게나 한번은 실수가 있는 법.
부자: (일어나며) 아니, 임금님. 돈을 한 푼도 안 받고 일원도 안 받는다고 요
임금: 그렇다니까.

부자: 아이고 임금님. (왜 이리 좋노~ 왜 이리 좋노~ 왜 이리 좋노~♬)
     임금님 정말 멋있어 보이는데요! 하하하하하
임금: 떽! 이제 자네는 돌아가서 열심히 일을 하며 성실하게 살아야 할 것이야.
부자: 예 예, 그럼요. 임금님, 저는 이제 돌아가서 부지런히 살며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용서대장이 되겠습니다.
임금: 하하하 용서대장? 그래 그래 하하하하, 어서 돌아가게.
부자: (절하며) 예, 임금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퇴장을 한다)
임금: 여봐라 저 사람의 빚을 장부에서 지우도록 하여라 (퇴장
(배경음악: 신나면서 경쾌한 것으로 )

2막
(무대: 시골마을 전경. 심술통이 좋아서 펄펄 뛰며 등장한다. )
(음악: 풍유의 음악 )
부자: 아호-이제 난 해방이다 해방! . 그 큰 돈 10억을 갚지 못해 늘 걱정이었는데,
     아~ 임금님께서 그냥 용서를 해 주셨으니 나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다~
     (춤을 추며)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하하하
     (춤을 추다가 지나가는 청년과 부딧친다)
      아이고 엉덩이야 아니 누가나를 넘어뜨리는 거야 아니 내 놈이잖아
칠복: 안녕하세요
부자: 그래 너 잘 만났다 그렇지 않아도 너희 집에 갈 참인데
칠복: 저희 집예요!? 아니 왜요?
부자: 왜 긴 왜야! 네가 나에게 빌려간 돈 만원 받으려고 그러치.
     원금 만원에 이자가 3개월이라 1개월당 100%
     그러면 이자가 3만원 총 4만원이다 자 내 놔!
칠복: 아저씨 이자는 예기를 안 했잖아요
부자: 시끄러워 이자는 내가 결정하는 거야 자 빨리 내 놔!
칠복: 아저씨 너무해요 그리고 아저씨, 그리고요 오늘 돈을 가져오지 못했어요..
부자: (벼락치듯) 뭐야! 이런 도둑놈을 봤나! 남의 돈을 썼으면
     갚기로 한 날 갚아야 할 게 아니 야!
청년: 실은 요, 제가 그 동안 몸이 몹시 아파서 오늘에야 일어났습니다.
      이제 건강해졌으니까 금방 벌어서 갚을께요. 며칠만 더 참아주세요.
부자: (단호히) 안돼! 빨리 가져와! 오늘 당장 가져오지 않으면 혼날 줄 알아라.
     너 내가 무서운 사람  인 거 알지? 나한테 맞으면 뼈도 못 추린다. 어서 가져와!
청년: 아저씨 며칠만 참아 주세요. 네! 이렇게 빌 개 요 (두 손을 싹싹 비빈다)
부자: (때리며) 안돼, 너는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어(에잇, 아아아, 에잇, 아아아아,)
      이놈아, 그래 맛좀 봐라. 내 돈을 가져와. 어서
청년: 아이고, 아이고 사람 살려! 아이고. 사람 살려 (한참 동안 맞아서 피투성이가 된다)
     아이고 아 -아이고! 아저씨, 너무합니다. 여러분 나 좀 살려주세요?


부자: 넌 내 돈을 떼어먹으려는 도둑놈이니까 혼이 나야 해.
     음-- 옳지, 넌 도둑놈이니까 우리 집 캄캄한 지하실 감옥에다 가두어 버려야겠다.
     가자 이놈아~(끌고 간다)
청년: (발버둥치며)아, 아저씨! 용서해 주세요.(끌려간다,)
부자: 용서 용서가 다 어디있냐 이감옥에 들어가 이녀석아 에잇 (으 악)
     하하하하 신나는 군아 자 이제 집에 가서 불고기에 피자에 아주 맛있는 밥을 먹어야지
     하하하하 풍악을 올려라 ( 풍악이 들린다,)

3막
(무대: 1막 그대로 한다).
(막이 오르면 임금님이 화가 나서 몇 번이고 가쁜 숨을 쉬며 왔다 갔다 한다.)
임금: 여봐라! 여봐라~
신하: (급히 등장하며)예이-
임금: 그래, 그 부자를 놈을 잡아들였느냐?
신하: 예, 지금 잡아다 놨습니다.
임금: 어서 이리 끌어들여라.
신하 예이-(급히 퇴장한다)죄인은 들어가세요(퇴장하며) 들어가, 어서 들어가라 구 어서!
임금: 여러분 그 부자가 그렇게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허허 믿을 수 없도다 믿을 수 없도다(서성인다)
부자: (설설기며) , 아, 아이고 임금님 안녕하십니까 요?
임금: (이놈-- 아이고) 자네, 지난번 나한테 얼마를 빚졌지?
부자: (숙였던 머리를 뻣뻣이 들며) 아니, 임금님 그때 임금님이 그냥 탕감해 주셨잖습니까?
      그리고선 이제 와서 왜 또 물어 보십니까?
임금: 그래 나는 약속을 지킨다.
      그런데 자네 그때 나한테 탕감을 받고 가면서 무슨 대장이 되겠다고했지?
부자: (금세 기가 죽어) 네, 그때 제가 바로...(머뭇거리며) 저, 용서대장이 된다고 했지요.
임금: 그러면, 자네에게 돈을 빌려가서 갚지 못한 사람을 용서해 줬나?
부자: 못 해줬습니다.
임금; 못 해줬어? 그래서 어떻게 했나?
부자: 화가 나서 두들겨 팼습니다.
임금: 뭐라고 때려?
부자: 그렇지만 조금밖에 안 때렸습니다.
임금: 조금밖에? 그리고 그 젊은이를 감옥에 가두기까지 했다면서?
부자: 그야 돈이 있으면서 안 갚으니까 그렇죠 여러분 내 말이 맞죠~
      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너희들도 다 똑같은 어린이야 못 된 녀석들
임금: 이런 고얀 녀석 같으니라고 여봐라, 어서 가서 갇힌 그 젊은이를 풀어 주어라.
신하; 예이- (음성만)
임금: 이런 악독한 놈을 봤나.
      자기는 큰 빗을 나로부터 탕감을 받고 용서 대장이 되겠다고 해놓고
      그 조그마한 것 하나를 용서 못해! 이 악독한 놈.
부자: 아이고, 아이고, 임금님 제가 잘못했어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임금: 여러분! 여러분도 이 부자가 잘 못을 했다고 생각을 하지요
부자: 아이고 임금님 저 어린이들은 저를 다 미워해서 늘 거짓말만 한다 고요
임금: 뭐야 거짓말! 여러분 부자의 말이 사실입니까?
      이런 고얀 놈! 어린이 만 또 못한지고 같은이라고 여봐라 여봐라 (끌려가는 심술통)
신하: (등장하며)예이
임금: 이놈을 당장 끌어다가 다시는 영영 못 나올 캄캄한 감옥에다 아주 가둬 버려라.
신하: 예이-(종을 끌고 가듯 퇴장한다)
부자: (끌려가며) 아이고, 아이고 나는 이제 영원히 끝장이 나버렸네?(통곡한다) 아이고--
임금: 어린이 여러분 남을 용서해 주는 일은 참 좋은 일이지요 그렇죠!
     어린이 여러분도 남을 용서해 줄 수 있나요? 예수님은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셨어요,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남을 용서해 줄 수 있다고 하나님 앞에 약속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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