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세 개의 못! 소원이룬 못!-유아·유치 부활절인형극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7:27

유아·유치 부활절인형극
세 개의 못! 소원이룬 못!


- 김소영전도사, 영남신학대학교기독교교육연구소 인형극팀 -


1. 대본 : '세 개의 못! 소원이룬 못!'

등장인물 : 튼튼대못 , 이쁜대못 , 꺼벙대못 , 나일리우스 , 로마병정, 손님1,2,3, 못1, 못들
중요소품 : 슬라이드기.(혹은 OHP), 이중 무대(그림자, 막대인형)


1막

(조명 켜지면 여러개의 못들이 나와 춤을 추면서 "성령충만을 받고서 "찬양을 부른다. )
못 1 : 얘들아 줄을 서봐 !
못들 : 왜?
못 1 : 우리 대장 못을 뽑아보자
못들 : 대장 못은 왜?
못 1 : 나일리우스 주인님이 계속해서 못을 만드시면 못들이 많아지니까 뒤죽빡죽 되면 정신이 없으니까 질서를 지키기 위해선 대장이 필요해!
못들 : 그럼 어떻게 뽑지! (우성거리며) 노래!, 색깔!......으으.....
못 1 : 가장 큰 못으로 하자 어때?
못들 : 그래 그게 좋겠다 크니까 힘도 세고 똑똑할지도 몰라! 야 빨리 줄을 서보자
("나란히" 노래를 부르며 줄을 선다)
못 1 : 야! 내가 제일 크다 내가 대장이네!
못들 : 정말이네
못 1 : 그럼 지금부터 내가 대장이다. 푸하하하 기분 좋다
(못들 퇴장한다)
나일리우스 : 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자! 어떤 못을 만들어 볼까?
그래! 세상에서 가장 큰 못을 만들어 보자!
못 1 : 안돼 그럼 내가 대장이 될 수가 없잖아!
나일리우스 : 푸하하! 다! 만들었다. 이못은 예쁘니까 아름다운 곳에 쓰이라고 이쁜이! 이 못은 튼튼하니 튼튼이! 이못은 머리 부분이 모자르니 꺼벙이라고 할까? 후아---암!(하품을 한다) 졸립군 내일 이 못들을 모두 좋은 가격에 팔아야 할텐데....
조명이 꺼진다.


2막
조명 켜지면
"나는나는 장난꾸러기"찬양곡에 맞추어 대못들 춤을 추며 나온다.
튼튼대못 : 나는 나는 튼튼대못 나는 나는 튼튼대못 나처럼 단단하고 튼튼한 대못 아무대도 없어요.
이쁜대못 : 나는 나는 어여쁜대못, 나는 나는 어여쁜대못 나처럼 예쁘고 귀여운 대못 흔하지 않아요.
꺼벙대못 : 나는 나는 모자란대못, 나는 나는 꺼벙한대못 나처럼 흐흐흐... (바보같은 웃음소리를 낸다)
튼튼대못 : 아마 우리 세 못중에 내가 가장 튼튼하니까 제일 먼저 필요하다고 서로 사갈려고 야단일거야. 그래서 아주 높고 사람들이 잘 보이는 곳에 쓰이게 될거야 그러면 다른 못들이 다 나를 부러워 하겠지 푸하하하!
이쁜대못 : 무슨 소리 수퍼모델처럼 긴 다리와 잘빠진 몸매! 내가 제일 먼저 팔릴걸! 그래서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에 쓰일거야... 아잉... 생각만해두 너무 기분이 좋아!
꺼벙대못 : 난 그냥 사람들이 나를 버리지 않구 써주기만 해두 좋겠어.
못들 : 정말 크고 예쁘고 튼튼해 보이네요.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대장하면 되겠어요. 우와!...
못 1 : (기죽은 목소리로) 그래.....
튼튼대못 : 푸하하하 대장! 우리처럼 크고 멋진 못들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을 거야! 오늘부터 잠시 대장해주지! (모든 못들 퇴장한다)
못 1 : (작은 목소리로)아휴 속상해 저 못들이 빨리 팔려야 내가 다시 대장을 할수 있는데...
이때 문여는 소리가 들리며 대못들 일제히 소리나는 쪽으로 바라본다
나일리우스 : 어서 오세요 손님 어떤 못을 찾으십니까?
손님1 : 흠 좀 큰 못이 있었으면 하는데..
나일리우스 : 그렇지 않아도 어제 만들어 놓은 대못이 있으니 구경하십시요 맘에 드십니까? (대못들 기대에 차서 서로 바라본다)
손님1 : 아니-- 저 못들은 너무 크지 않소? 저렇게 큰 못들을 대체 어디다 쓰란 말이오
더 작은 못을 보여주시오
나일리우스 : 이건 어떠신지요? (못1을 보여준다)
손님1 : 그래 이정도면 충분하겠어.
못 1 : 안돼 난 다시 대장이 되고 싶은데 ......(손님과 함께 퇴장한다)
(여러 손님들의 목소리만 들리며 소리들리는 쪽을 바라본다.)
손님 2 : 주인장 저렇게 큰 못을 어디다 쓰려구 만들었소?
나일리우스 : 저....저.....
손님 3 : 이봐요. 나일리우스 당신이 못을 정말 잘 만드는건 알지만 저 세 개의 못은 실패작인거 같군요. 작은 못 작은 못 나는 작은 못이 필요하단 말이에요. 저 대못 세 개면 작은못 300개는 만들었겠어요..
튼튼대못, 이쁜대못, 꺼벙대못, 고개를 푹 떨군체 조명 꺼진다.


3막

조명 켜지면 나일리우스 고민하는 모습으로 서있고 옆에 녹슨 세 개의 대못도 함께 서있는다.
나일리우스 : 내가 저 세 개의 대못을 만든지 벌써 1년이 넘었군. 이젠 더덕더덕 녹도 슬 었고.... 다시 녹여서 작은 못으로 만들어야 하나. 아휴.....
나일리우스 고개를 흔들며 퇴장한다.
튼튼대못 : 우리 모습을 잘봐 우린 이제 그 옛날의 깔끔하던 모습도 아니고 온 몸에 녹이 끼어서 사람들이 우리를 만지는 것조차 싫어 할꺼야.
이쁜대못 : 흑흑 어쩌면 좋아..
꺼벙대못 : 어- 얘들아 힘내자 하지만 하지만 나두 너무 슬퍼 엉엉
밖에서 문여는 소리와 함께 로마병정 입장한다.
로마병정 : 이봐 나일리우스 아주 큰 대못이 있나 아주 커야해!"
나일리우스 : 네? 아주 큰 대못이 필요하시다고요? 있긴한데 그게....
로마병정 : 있으면 빨리 주게나!
나일리우스 : 바쁘지 않으시면 내일 드리면 .....
로마병정 : 아니 나일리우스 대못이 없는가?
나일리우스 : 그런게 아니라. 만들어 놓은 지 오래되어서 녹이좀.....
로마병정 : 녹이라... 어디 한번 보지....
나일리우스 : 여기 녹이 좀 슬긴 했지만 아주 큰 대못이 세 개입니다.
로마병정 : (이리저리 처다보며)흠 좋소 이정도면 충분하겠구만 그럼 이 대못 세 개를 다 사도록 하겠소
나일리우스 : 아이구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로마병정 : 여기 돈받게. 조금있다가 광장으로 가지고 오게나. (퇴장한다)
나일리우스 : 아이쿠 이렇게 많이 (인사를 하며)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녹여서 작은 못으 로 만들지 않아서 다행이야 골치덩이들을 많은 돈을 받고 팔았으니 말이야.
튼튼대못 : (대못들 모두 기뻐서 뛴다) 얘들아! 드디어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타났어
이쁜,꺼벙 : 정말 다행이다. 하하하 우리 빨리 저 병정아저씨를 따라가자 어서......
세 개의 대못들 씩씩하게 퇴장한다. (위풍당당행진곡 흘러 나온다)
나일리우스 : 도대체 저 녹슨 대못들을 어디다 쓰려는 것일까? 흠 (생각하다) 하긴 내 알봐 가 아니지 (돈을 세며 퇴장한다)
조명 꺼진 채로 못박는 소리 쾅 쾅 쾅


4막

조명 켜지면 대못들 기죽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튼튼대못 : (한탄하듯이) 그런 곳에 쓰이게 될줄이야.....
이쁜대못 : (몸을 흔들며)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 내 아름다운 몸에 피가 주루룩.... 으윽....
꺼벙대못 : 어어...그런데 그사람은 무..무슨 큰죄를 지었는데 십자가에 피흘리며 못박혔데.....
튼튼대못 : 옆에 매달린 강도와 애기하는걸 들었는데 죄?구원?그리고 천국이야기를 하던데.
이쁜대못 : 야! 넌 그것도 모르니 사람들이 그러던데... 흑흑... 손과 발에 못박히신 분은 예 수라는 사람인데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래.
꺼벙대못 : 그럼 그분 죄가 뭐야?
튼튼, 이쁜 : 글세! 잘 모르겠는데...
나일리우스 : (고개를 떨군체 입장하며) 아니 죄없는 예수님이 돌아가시게 내 손으로 대못 을 만들었으니 난 어떻게 하지 예수님 죄송해요.....(힘없이 사라진다)
튼튼대못 : 애들아! 어떻게 해! 죄없는 분이래...
이쁜대못 : 죄없는 분을 왜 죽여! 그럼 우리가 그분을 죽인거야?
꺼벙대못 : 어..어떻게해 나..난 지옥에 가고싶지 않아... 차라리 다시 녹여서 작은 못으로 만 드는게 나았을 꺼야.
이쁜대못 : 흑흑 이쁘고 아름다운 곳에 쓰이고 싶었느데...
튼튼대못 : 난 사람들이 우러러보고 좋은 곳에....어헝 어헝 엉엉
못들 : 죄없는 예수님을 죽게 하셨다며요..... 어떻게 하면좋아 우리 대장이 그랬다고 소문이 나면 우리들도 죄인처럼 살아야 하잖아요. 오늘부터 대장하지 마세요. (퇴장한다)
대못들 흐느끼며 찬양 "우리들의 잘못 때문에"을 부른 후 조명 꺼진다.


5막

조명 켜지면
"사셨네 사셨네" 찬양이 들린다.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조명 켜지며 기쁨에 찬 모습으로 대못들 들어온다

튼튼대못 : 밖이 왜 이렇게 시끄럽지?
이쁜대못 : 글세 (귀를 기울이며) 예수님이 부활?
꺼벙대못 : 부...부활이 뭐야?
튼튼대못 : 부활? 다시 부, 살 활 즉 다시살다. 그럼 예수님이 다시살아나셨다고?
이쁜대못 : 설마! 우리가 잘못 들었을 거야....
꺼벙대못 : 아..아니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니까? 정말로 살아나셨을 지도 몰라!
튼튼,이쁜 : 정말 살아나셨을까?
나일리우스 : (기도하는 모습으로)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제 손으로 만든 그 커다란 못으로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만들어 얼마 나 가슴이 아팠는지, 이제는 하나님을 위한 못만을 만들겠어요. 그리고 더 이상 괴로워 하지 않도록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멘....
튼튼,이쁜 : 정말 살아나셨네.
꺼벙대못 : 그럼 우리도 죄를 사함받은거야!
이쁜대못 : 그런가 봐 정말 신나네.
튼튼대못 : 다른 못들이 네가 예수님을 죽였다고 손가락질 했는데 이젠 예수님이 살아나셨 으니 우린 떳떳하게 살아도 되겠네! 여러분 (큰소리로) 예수님이 살아나셨데요. 우리를 위해 살아나셨어요 예수님 만세 만세!
꺼벙대못 : 승리승리 예수님 승리.......(찬양을 한다)
나일리우스 : 어린이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 부활을 같이 축하드려요 예수님은 우리죄를 위 해서 돌아 가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답니 다. 어린이 친구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푸신 사랑을 항상 감사 드리고 예수님을 닮아 많은 사랑 베푸세요.
(귀를 기울이며) 뭐라고요? 높고 아름답고 귀한 교회를 짓는데 대못 3개가 필 요하다고요? 네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구원받은 3개의 못이 있습니 다. 지금 가지고 가죠....어린이 여러분 전 바빠서 그럼 안녕!....(나일리우스 웃 으며 퇴장한다)
대못들 : 예수님이 부활하시어 우리의 소원대로 높은 곳, 아름다운 곳 그리고 꼭 필요한곳에 쓰이게 돼다니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승리승리" 찬양에 맞추어 춤추며 나일리우스를 따라나가면 조명 점차 꺼진다)




2. 인형만들기

*준비물 : 스폰지, 인형눈, 락카(오렌지, 황, 녹, 청, 분홍), 부직포, 철사, 막대,
낚시줄, 끈, 광목, 솜, 바늘과 실, 우드락, 분할핀

1. 막대인형 만들기
① 스폰지를 크기에 맞추어 잘라 본드로 직사각형으로 만든다.
② 가위와 칼을 이용하여 잘라 내면서 못모양을 만든다.(머리를 제외한)
③ 머리 부분을 만들어 ②와 연결하여 붙인다
④ 부직포를 이용하여 눈을 만든다
⑤ 입을 칼로 자른다
⑥ 락카칠을 한다
⑦ 칠이 마르면 ④에서 만든 눈을 붙이고, 입에 부직포를 덧붙인 다음, 실로 간격을 맞춘 다.
⑧ ⑦의 완성된 스폰지 밑에 막대기를 연결하여 손잡이를 만든다.

2. 작은 못 만들기
① 위의 막대인형을 만드는 것과 같이 만들면 되는데 크기를 작게 한다
② 막대를 철사를 이용하여 붙인다.

3. 그림자 인형 만들기
그림자 인형을 만드는 방법에는 아래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전체 그림자 인형
① 인형의 모형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형대로 오려낸다
② 장면에 맞추어 손과 발 혹은 입을 움직일 수 있도록 분할 핀을 이용하여 만든다.
2) 머리 그림자 인형
① 인형 모형을 사람의 얼굴보다 더 크게 만들어 사람이 그 모형을 얼굴에 대고 동작으 로 표현한다
② 이때 입이 움직일 수 있도록 분할 핀을 이용하고 눈은 표시 될 수 있도록 한다.
3. 무대 장치하기
1. 앞에 손인형을 할 수 있도록 받침을 댄다.
2. 1의 무대 뒤편에 그림자 막을 설치한다
3. 2의 뒤편에 조명을 설치하여 그림자 극을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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