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예수님이 오신 날(방송극)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6:59

예수님이 오신 날(방송극)

등장인물 : 마리아, 천사, 요셉, 목자, 동방박사, 헤롯왕, 시므온


# 무대 위 7명의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고 조명은 꺼져있다.
  대본을 읽는 사람에게만 조명을 비춘다.

마리아 : 저는 요셉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한 마리아라는 여인입니다.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났지요.
천사 :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마리아 : 저는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두려웠습니다.
천사 :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네가 아이를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
        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는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 하나님
        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마리아 : 전 그 천사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그때 결혼
          도하지 않은 상태였으니까요.
천사 : 성령이 너에게 임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나실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 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 : 저는 천사가 전하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했지요.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 찬양과 감
          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비천한 계집종인 저를 돌아보시고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수 있는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요셉 : 저는 마리아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던 요셉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약속한 마리아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요. 전 고민
        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 끝에 결정을 내렸지요. 조용히 결혼 약속을
        깨고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말입니다.
천사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마리아가 가진 아기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
         을 예수라 하라.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요셉 : 꿈에서 천사를 만났지요.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천사가 전
         하는 말씀을 믿었지요. 그래서 그 후, 저는 주저하지 않고 제 아내
         마리아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낳았지요. 예수님을요...

목자 : 저는 다른 목자들과 함께 밤에 양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밝은 빛과 함께 어떤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무서워 떨었지요.
천사 :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
        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
        도 주시니라.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
        희에게 표적이니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목자 : 저희들은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과연 천사의 말대로 구유에 아기가
         누워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합니다.”
         저희들은 아기의 부모에게 천사가 했던 말을 전한 후 집으로 돌아왔
         지요.

동방박사 : 저는 별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저와 동료 박사들은 별을 연구하던 중 특이한 별을 발견
            했지요.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의 별을 말입니다. 저희들은 그
             아기를 만나기 위해 별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 경배를 드리기 위해서였지요.
            아기가 태어난 곳을 찾다가 잠깐 그 나라 왕도 만나게 되었습니
            다. 헤롯왕은 저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자신도 아기에게
            경배를 드리고 싶다며, 찾게되면 연락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겠다고 했지요.
            저희들은 계속 그 별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문득
            우리를 인도하던 별이 한곳에서 멈추는게 아니겠습니까?
            저희들은 드디어 그 별의 주인공을 만난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습
            니다. 그래서 서둘러 별이 멈춘 그 집으로 들어갔지요.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아기가 그 부모와 함께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아기이신 그분께 엎드려 절하고 준비해온 황금, 유황,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날 밤, 꿈에서 왕에게 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왕에게 들리지 않고 다른 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헤롯왕 : “뭣이야!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가 있다고?”
            (씨근대며) 용서할 수 없어. 누가 나의 자리를 넘본단 말이야! 이 왕
            위는 아무에게도 줄 수 없어. 암! 아무에게도 줄 수 없지. 나의 것이
            야. 내가 왕이란 말이야!
           “여봐라! 베들레헴과 그 근처 모든 지역에 있는 사내아이들을 조사
            하여 박사들이 온 그때를 기준으로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
            라!”
           (씨근대며) 아기가 태어난 곳을 찾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건만 별이
            나 연구하는 나부랭이들이 나를 속이다니...에~잇! 나쁜놈들!

            그렇소. 나는 헤롯왕이요.
            나는 이 나라의 왕이요. 그런데 내 자리를 넘보는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가 있다니...그게 말이나 되냔 말이요!
            그래서 난 그 아기를 찾아 죽이기로 했지. 그 동방박사들이 배신을
            하지 않았다면 일이 더 쉬웠을텐데...
            그렇소. 그래서 베들레헴과 그 근처 모든 지역에서
            그 아기 나이쯤 되는 사내아이들을 찾아 모두 죽이라고 했지.
            뭐? 너무 잔인하다고?
            뭐가 잔인해?!!
            나의 왕위를 넘보는 자는 가족이라도 용서할 수 없어!
            그 누구도 죽음을 면치 못해!!

시므온 : 저는 시므온이라고 하는 선지자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해 주시길 기도
            하며 기다렸지요. 어느 날 성령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보기 전까지 죽지 않을 것이다’
            저는 성령님의 인도로 성전에 갔습니다.
            그때 저는 할례를 받으러 온 아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구원자이신 그분을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으니 평
            안히 죽을 수 있겠습니다. 주의 구원은 만민을 위해 예비하신 것이
            요, 모든 민족에게 비추시는 빛입니다. 할렐루야!!”

(다같이)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나와 모든 민족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을 믿습니다.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후 하늘에 올라가시며 성령님을 저희들에게 보내주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저희들을 지켜시고 저희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면 심판하러 오실 것을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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