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제목 : 예수님의 이름으로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6:57
제목 :  예수님의 이름으로
등장인물: 마귀, 차돌이, 철이, 영희, 선생님, 아저씨 - 7명


1막 (배경:지옥의 사탄 회의실, 배경음악; 지옥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음악)

마귀: 요즘엔 지옥으로 오는 아이들이 줄고있어 큰일이야 큰일 ...     야 임마  이리와봐
부하: 예 부르셨습니까? 마귀님
마귀: 왜 지옥으로 오는 아이들 숫자가 줄었느냐?
부하: 그게 저...  아이들이 교회를 다니기 때문이옵니다
마귀: 교회를 다녀도 엉터리로 다니게 하면 되지 않느냐 이놈아 (꿀밤을 준다)
부하: 그럼 음- 아이들이 헌금을 못하게 하면 어떨까요?
마귀: 그래, 그거 아주좋은 방법이다.  거짓으로 헌금을 하게하고 그 돈으로 게임을 하게 만들어서 교회보다 게임을 더 좋아하게해서 교회에 못 나가게 해야겠다.  즉시 작전을 시작해라
부하: 이번에는 확실하게 지옥의 아이들로 만들겠습니다
마귀: 아니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작전을 펼치겠다.(퇴장.  2막준비될때까지 배경음악계속)


2막(배경:한적한 도심속 길가)
차돌: 아~ 오늘은 심심하고. 재미가없네. 고녀석이 교회에 가면 재미있다고 해서 예배를 드렸는데 재미가 꽝! 이었어.   이 녀석이 나에게 뻥친거야! 만나기만 해봐.
     저기오네  야 철아 이리와봐
철이: (복음송을 부르면서 등장한다) 샬롬! 차돌아
차돌: 살놈!  그래 내가 살놈이지 죽을 놈이냐
철이: 아니 샬롬은 예수믿는 사람들의 인사야
차돌: 살놈이고 죽을놈이고간에 너 왜 나를 속였어 임마(머리를 한 대 때리면서 말한다)
철이: 속이긴 내가 무엇을 속였다고 그래
차돌: 교회가면 구원 받는다면서 왜 구원 안주냐?
철이: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아  그리고 구원받아야 천국에 갈수가 있어
차돌: 야 이녀석아 내가 백원이 없어서 구원 받을려고 교회가냐 난 거지가 아니야 임마
철이: 아니야 구원을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어
차돌: 천국이 어디있어 천국은 꾸며낸 말이야    천국은 없어  너 속지마(좀 개구쟁이같이)
철이: (관중들에게 물어본다) 어린이 여러분 천국은 있지요   (관중들 네라고 대답한다)
차돌: (관중에게 다시 질문한다) 어린이 여러분 천국은 없지요 (관중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차돌: (다시 관중에게 강하게 어필한다)아니야 천국은 없-어 (관중은 있어 로 대답)
차돌: 없어  (관중)있어,    없어   (관중)있어   (여러번 반복해서 강하게 질문하여 관중들의 신앙을 고백하게 한다)
철이: 너도 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으니까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고 천국가야해 알았지
차돌: 시끄러워 임마 그냥 가버려 이녀석아
철이: 그럼 나 간다.(퇴장)
차돌: 천국 좋아하네 천국이 어디있어(관중석 향해)내가 과자 사줄게 솔직히 말해봐
       천국은 없지요(관중석  있어 라고 대답할 것이다)
차돌: 안되겠다 다른 녀석에게 물어봐야지    저기 영희가 오고있네
영희: (복음송을 부르면서 등장) 하이 차돌   안녕 너 뭐하고 있니?
차돌: 나 지금 꼴이 말이 아니야
영희: 왜?
차돌: 애들이 천국이 없는데 있다고 하잖아
영희: 왜 천국이 없어 천국은 있어 ,   너 그럼 지옥도 못 믿겠네---
차돌: 지옥이 뭐하는데야?  요즘 새로생긴 실내 놀이터냐?
영희: 아유 무식하기는   예수님을 안 믿으면 가는곳이 지옥이야
차돌: 나는 지옥엔 안간다 뭐   착한 내가 지옥에 왜 가겠냐?
영희: 니가 착하다고?  너는 예배 시간에 뒤에서 내 머리를 때렸쟎아  그게 착하냐?
차돌: 심심하니까 그렇지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가 없어서 앞사람 머리 때렸는데 그게 잘못이냐
      (관중석을 향해) 여러분 예배시간에 심심할 때 앞사람 꿀밤 한대 때려도 되지요 (관중석
       아니요)
영희: (관중석을 향해) 예배시간에 장난치면 안되지요   (관중석 예-) 안된다고 하잖아
차돌: (관중석을 향해) 여러분이 몰라서 그러는데  한번 해보세요 재미있어요
        앞사람 꿀밤주고  옆사람 손가락으로 똥집하고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영희: 너도 정신차리고 예배 잘드리는 어린이가 되기를 내가 기도할께   나 간다(퇴장)
차돌: 오늘은 되는일이 하나도 없네.  내일은 교회가는 날인데 또 재미없겠다(퇴장)

해설: (무대조명이 어두워졌다 다시 밝아진다) 하루밤이 지나고 주일날이 되었어요
        차돌이 어머니는 헌금으로  천원을 주셨어요

차돌:    (투덜거리면서 등장) 엄마가 천원의 용돈을 주셨는데 어떻게 하지?
           다 헌금 하기는 너무 아까운데
아저씨: (콜록콜록 )아이 오늘 날씨가 참 좋구나 (두리번거리다) 애야 너 무슨 고민 거리가 있니?
차돌:    (놀란 듯이) 아,아,아저씨 제가 고민거리가. 있는걸 어떻게 아셨어요?
아저씨: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사람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는 고민맨 이란다.
          자 나에게 고민거리를 말해보아라
차돌:    아저씨 이건 정말정말 비밀인데요. 오늘 아침에 엄마가 헌금 천원을 주셨는데요.
아저씨: 응 그래서(감미로운목소리로)
차돌:    그걸 다 헌금 하려니까 너무아까워서요.(소리를 점점작게)
아저씨: 아!  그런 고민거리는 내가 아주 잘 알지
차돌:    아 그러세요 그럼 비법을 알려주세요.
아저씨: 그래 헌금시간에 헌금바구니가 오면 빈손만. 쑤~~~욱 넣고 다시 손을꺼내는 거야
          그리고 엄마가 주신 그 천원으로 pc방에가서 게임을 하는거야 그럼 얼마나 좋겠니?
차돌:    아주 좋은 생각이내요 아저씨 고맙습니다.
아저씨: 고맙긴 뭘 그게 내 일인걸 교회는 재미가 없으니까 왠만하면 다니지 말고 헌금만 받아서
          예배시간에 pc방에서 게임하고 집에가면 엄마가 교회갔다 온줄 알거 아니니 그렇게 해라
          (관중을 보며) 여러분도 헌금하지 말고 그렇게 하세요 (퇴장)
차돌:    이렇게 신나는 일이있나   빨리 교회끝나고 pc방에 가서 놀아야지(퇴장)

해설: 차돌이는 정말로 예배시간에 빈손으로 헌금을 하고 pc방에 가서 놀았답니다.

영희: 이상하단말이야,  차돌이가 헌금시간에 그럴애가 아닌데 두손으로 헌금을 했단 말이야.  
       이제 착한아이가 된건가?
차돌:  (기세등등하게) 야!  영희야  안녕
영희: 너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거니?
차돌: 어 오늘 특별한 일을 했거든  재미있어.   너도 가르쳐 줄까?
영희: 궁금하다 나도 알려주라
차돌: 잘 들어봐  예배시간에 헌금을 할때 빈손으로 공손하게 헌금을 하고 천원은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는거야 !   진짜 재미있어 너도 해봐   아주 스릴 있다니까!
영희: 헌금은 그렇게 하면 안돼
차돌: 그럼 얼마를 헌금해야 되는건데
영희: 몰라서 묻는거야?
차돌: (관중을 향해질문) 어린이 여러분 천원이니까 50대 50으로,  하나님500원 차돌이500원하면 될까요?  (관중 안된다고 반응)
차돌: 안된다고요  아이 그러면 얼마로 나누라고요.. ?
차돌: 그러면 600원 하면 될까요?   그것도 안되요?   그러면 700원,?  그러면 800원?
차돌: (관중들은 다해야한다고 말하지요)  천원 다하면 내 용돈은 없어
영희: 헌금은 다해야지 너 그런 잔머리 어디에서 배웠니?  너 여기에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퇴장)
차돌: (관중에게) 아이  천원을 다하기는 아깝다  아까워   여러분도 헌금은 모두 다 드리시나요?
     (관중의 네 대답에 두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내밀며)  대단해요
선생님: 얘 차돌아 너에게 무슨일이 있다면서?
차돌:    아무일도 없어요
선생님: 헌금시간에 무슨일이 있다고 영이가 말해 주었단다 누가 그런  방법을 알려주든?
차돌:    어떤 잘생긴 아저씨가 알려 주셨어요
선생님: 요즘 마귀들이 우리 믿는 아이들을 지옥으로 데려 갈려고 유혹을 한단다
차돌:    마귀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생님: 그럴때는 마음속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하면 된단다
차돌:    쉬운데요(그러면서 선생님 얼굴을 향해 외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선생님: 내가 마귀냐  이녀석아    선생님한테 장난치면 안된다
차돌:    선생님에게는 마귀가 없나봐요  죄송해요 선생님
선생님: 마귀의 유혹이라고 생각될땐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거라  차돌아 알았지(퇴장)
차돌:    좋은 것을 배웠다.  누구한테 써먹어 볼까
         (왼쪽 관중석을 향해 외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어라  마귀가 없네
         (오른쪽 관중석을 행해 다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어라  이쪽도 없네
          마귀를 어디가서 찾아서 혼내주냐     음--    저기 철이가 오고있네
          저녀석한테 확인해 보자.    철이 임마  이리와봐
철이: (목소리만 들린다)  왜 그래 나 너랑 안놀거야
차돌: (퇴장 하여 철이 머리를 붙잡고 들어온다) 이리와봐 이녀석아  형님이 부르는데 안와
철이: (불만섞인 목소리로) 너는 나를 싫어한다면서
차돌: 내가 너에게 할말이 있어서 그래
철이: 무슨 할말인데  빨리말해
차돌: 나를 똑똑히 봐   내말 잘들어 (얼굴을 처다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철이: 내가 마귀냐 물러가게
차돌: 너한테는 마귀가 없네   신기하다
철이: 신기하긴 뭐가 신기해  마귀가 제일 무서워 한는 것이 예수믿는 사람이야 그것도 몰랐구나
     (관중을 향해) 어린이 여러분  예수믿는 어린이를 마귀는 제일 무서워하지요
차돌: 그럼 넌 필요없어 가봐라  이 꺼벙아
철이: 너도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게 조심해라 (퇴장)
차돌: 아이 누구에게 이것을 써먹어보나  (아아아아)
       아!  저기 그 아저씨가 오잖아  아저씨에게 마귀를 아시냐고 물어봐야겠다
아저씨: 안녕 오랜만이구나,   그래 지난번에 내가 알려준 pc방엔 잘 갔다왔냐?
차돌:    그럼요   좋았어요
아저씨: 그럼 내가 최근 업그레이드된 비결을 또 알려줄까?
차돌:    궁금해요 알려 주세요
아저씨: 빈손을 쑤-욱 넣은 다음에 500원을 꺼내는거야  그러면 너의 용돈이 1500원이 되는거야. 정말 신나겠지
차돌:    그렇지만 그것은 도둑질 하는것이잖아요,  아저씨 이상하시네요
아저씨: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너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것 뿐이란다
차돌:    (관중향해) 여러분 이 아저씨 정말 이상하지요?
          아저씨  아저씨 정체가 뭐예요 정체를 밝히세요
아저씨: 나는 착한 아저씨란다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도우는 착한 아저씨말이야
차돌:    착한 아저씨가 왜 도둑질을 가르치세요
          아저씨의 진짜 모습이 뭐예요   정체를 밝히세요
아저씨: 그럼 네가 알고 싶다니 나의 모습을 보여주지 (퇴장해서 사탄마귀로 등장)
사탄:    네가 바로 사탄마귀란다
차돌:    사탕마귀요    (손을 내밀며) 사탕주세요 사탕   사탕마귀라면서요
사탄:    이런 무식한놈 아버지도 몰라보다니     내가 너의 영혼의 아버지니라
차돌:    너같이 못생긴게 왜 우리 아버지야   아니야  가 임마
사탄:    가긴 어딜가   나는 니 마음속에서 영원토록 살거야
          (관중을 향해) 여러분 교회다니는 것은 재미없어요   그러면 재미있는 지옥에 못가요
          지옥에서 재미있는 불꽃놀이를 하고싶은 어린이 손 들어봐요
          (관중향해 질문) 어린이 여러분 열심히 싸우세요 (아니요)  
                                 어린이 여러분 거짓말 많이 하세요(아니요)
                                 어린이 여러분 욕심 많이 부리세요(아니요)
           싸우고 거짓말하고 욕심부리는 어린이는 지옥에서 특별대접을 받을수 있단다
           어린이 여러분 모두 지옥에서 만나요
차돌: 이녀석아 마귀잖아  쫓아 버려야겠다.  (관중향해) 여러분 저랑같이 이놈을 쫓아버려요
       (큰 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사탄: (떨면서) 그런말 하지마   아주 나쁜 말이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야
차돌: 안도망가네   더 크게 쫓아야겠다  (관중향해) 여러분 더 큰소리로 저 놈을 쫓아버려요
       (목청껏)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사탄: 제말 하지마 (꽈배기틀 듯 괴로워한다)
차돌: (계속해서 왜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관중석 아아들과 함께 여러번 반복하여 마귀를 물리친다)
사탄: (간질병 걸린것처럼 뒤틀면서 비명을 지르며 쫓겨난다)  아아악^^^^^
차돌: (차분한 효과음악)내가 무슨일을 한거야   교회 다닌지 얼마안된 내가 마귀를 쫓아내다니
     역시 마귀는 진짜 있었어   선생님의 말씀이 모두 사실 이었어
     나도 이제부터 교회생활을 열심히 해야겠어
     (관중을 향해) 여러분도 나처럼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마세요
     빨리 철이와 영희에게 내가 새사람이 돼서 교회에 다닐거라고 말해야 겠다 (퇴장)

해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사탄마귀들은 오늘도  신앙생활을 못하도록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마귀의 속임에 빠지지않고 신앙생활 잘하는 믿음의 어린이,  승리하는 어린이가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