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자씨] 무엇을 남길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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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안타깝고 충격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사랑으로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의 복"(시32:1)이 없어 더욱 슬프다. 사람은 누구나 왔다가 가는데 이왕이면 시간의 모래밭에다 좋은 발자국을 남기고 가야 후세가 본받는다. 적어도 그는 이른바 '노무현 정신'을 남기고 갔다. 그 정신은 민주 발전과 남북 화해 협력, 지역 균형발전, 시민운동 그리고 사회복지 등이다. 이런 사안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것은 오늘의 한국이 과거를 돌아보며 내일을 위해 진지하게 씨름해야 할 문제라는 증거가 아니었을까. 적어도 노 전 대통령은 그에게 주어진 역사적 임무를 회피하지 않고 감당하려 애썼다. 우리도 또한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갈 것이다. 하나님과 역사 앞에 설 때 우리는 무엇을 감당하려 애썼다고 말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남겼다고 역사가 평가할 것인가. 바울은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행20:24) 주의 일이 결코 헛되지 않는다고 했다(고전15:58).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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