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 증식증이란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병으로서 비정상적인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원인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는 것이 여성호르몬인데 배란 후에 나오는 황체호르몬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호르몬의 영향만을 많이 받게 되어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다낭성 난소 같은 배란장애를 초래하는 병이 있다든지 지방이 많은 비만인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진단은 초음파 검사후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함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종류는 자궁내막조직검사에 단순형과 복잡형 그리고 조직검사의 소견에서 가장 나쁜 소견인 비정형세포라는 것이 있는데 이 세포가 있는 경우이면서 복잡형 증식증 타입이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가장 높습니다. (29%)
치료는 폐경기 전이냐 후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정형성이 있으면서 복잡형 증식증은 자궁적출술이 원칙입니다.

비정형성이 없는 경우에는 황체호르몬을 투여하여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프로젠이라는 약이 황체호르몬의 이름이며 이 약을 투여한 후에도 자궁내막조직검사를 다시 하여 좋아지는지 판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타입은 다니시는 산부인과에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살이 찌지 않는 식물성음식섭취와 유산소운동을 겸하여 체중감량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노력이 치료와 예방 및 재발방지에 최선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