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시장의 유통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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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론적으로 직접 영화배급사를 차리거나 운영을 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영화유통망은 무척 '진입장벽' 높은 산업입니다.
영화계쪽의 인맥이나 독점구조는 수십년간 내려온 것으로
일반기업처럼 좋은 아이템으로 순식간에 성장하는 그런 산업이
아니라 복잡한 인맥과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배급이나 수입에 관심이 많다면 배급사에 취직하거나
그런쪽으로 생각해보시는 것이 빠를지 모릅니다.
배급구조는 '직배사'와 '국내배급사'로 나뉘어져 있죠.
직배사는 'UIP사' '20세기 폭스 코리아' '워너 브러더즈 코리아'
'한국 콜롬비아 트라이스타' '터치스톤 코리아'가 있습니다.
이주 UIP코리아가 가장 큰 배급망이라고 볼 수 있죠.
여기는 '유니버셜, 파라마운트, MGM/UA'등 메이저 3대 영화사의
작품으 직배하거든요. 런던에 본부가 있고 전세계에 영화를 배급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989년에 처음 들어왔죠.
그외 나어지 영화사들도 각 헐리웃의 '메이저배급사'의 작품을 배급하는
한국지사라고 봐야죠.
이 회사들은 직원들이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들입니다.
즉 한국의 지사로 되어 있고, 수입이 외국 본사로 송금되는 그런 체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배사들이 생긴이후 미국 메이저영화사들의
작품들을 우리나라 배급사에서 수입개봉하기가 어려워 진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때 영화유통시장에서 주로 수익을 거두는 '헐리웃 메이저영화
흥행수입'이 어려워서 위기를 맞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영화의 전체 배급사중 1,2위를 다투는 곳은
시네마 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 이렇게가 양두마차입니다
막강한 헐리웃 메이저영화들의 화력을 이들이 어떻게 눌렀느냐?
그건 '한국영화의 높은 흥행력'때문입니다.
사실 한석규라는 배우의 '쉬리' 이후로 한국영화가 매년 외국영화를
흥행에서 누른것이 사실입니다. 올해만해도 '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
'동갑내기 과외하기 '선생 김봉두' '스캔들 조선남녀 상열지사'의
흥행수익이 '터미네이터3' '매트릭스 리로디드'등 외화를 압도했습니다.
그래서 메이저영화사의 직배폭격이 두렵지 않은 것이죠.
타이타닉, 해리포터시리즈등은 '직배사'에서 배급하여 흥행을
거둔 아주 대표적인 작품이죠.
그리고 이 우리나라 두개의 직배사에서 간혹 '외국영화'도 수입하여
대박을 터뜨리곤 합니다. '반지의 제왕'같은 경우는 미국이 메이저회사에서
만든 작품이 아니라서 '시네마 서비스'에서 생각보다 싼 값으로 수입하여
대박을 터뜨렸죠. 2편은 전국 500만명이 넘었으니. 3편을 동시에 계약한
것이거든요.
CJ엔터테인먼트도 스필버그가 투자한 '드림웍스'와 제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 배급사가 성공한 것도 막강한 배경이 있죠.
우선 '시네마서비스'의 오너는 우리나라 극장가의 '최대큰손이자 영향력'이
있는 서울극장의 '곽정환 회장' 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람이 '대표이사'는 아니지만 (회장밑에 사장이 있죠) 이사람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영화계의 돈줄을 쥐고 있는 사람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서울극장을 비롯, 전국에 자신이 오너인 극장만 수십개
스크린인것으로 알려져 있고,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화사도
꽤 된다고 합니다. 웬만큼 유명한 감독이 만드는 흥행작은 그래서
이 시네마 서비스에서 배급합니다.
이 시네마 서비스의 독점체제가 될뻔한 배급망을 '양대체제'로 만든
CJ엔터테인먼트는 그럼 어떤 곳일까요?
여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계열'에서 독립한
'제일제당'에서 투자한 회사입니다. 제일제당이라는 막강한 자본력의
기업이 뒤를 받쳤으니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유통망에 성공적으로
뛰어든 것이죠.
우리나라 극장중에서 곽정환 사장에게 잘못 보이면 좋은 영화배급이
끊어지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강한것이 그사람이었습니다.
CJ엔터테인먼트는 그런 영화판에서 빠른 시일내에 성공한 후발주자이죠.
CGV극장이 이쪽 라인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제일제당-CJ엔터테인먼트-CGV-드림웍스 등의 관계로 연결된 한 축과
(드림웍스와의 제휴는 끊어졌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것 같은데 확인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시네마서비스-서울극장-뉴라인시네마-사이더스 등의 관계로 연결된
한축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흥 영화배급사중에서 엄정화 주연의 '결혼은 미친짓이다'를 성공적으로
배급한 '청어람'이 약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뭏든 이런 유통구조하에 새로운 배급사가 뛰어들어 성공한다는 것은
거의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막강한 자본력과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데
알다시피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무척 좁습니다. 인맥과 자본이 막강하지
않으면 진입하기 어렵죠. 아마 당분간은 시네마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의
양두체계를 이어질것 같습니다.
(시네마서비스는 특히 지방에서 더욱 인맥이 강하다고 하네요. 지방의
유통시장을 꽉 잡고 있다는)
영화한편 수입하는데 성룡영화나 헐리웃 블록버스터는 최소 1-2백만불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자본이 꽤 있어야 수입사를 운영할 엄두가 나겠죠.
직배가 생긴이후로로 몇번 수입사에서 '대박'을 떠뜨린적이 있는데
'동아수출공사'라는 곳이 '클리프행어' '늑대와 춤을' '원초적 본능'등을
연달아 수입해와서 모두 서울에서 1백만안팍의 관객을 동원시키는
대박을 터뜨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스타게이트'로 말아먹기도
했었죠. 직배가 상륙한 이후로 한 영화사에서 이처럼 연속대박을
성공시킨 예는 드물었죠.
유럽쪽은 직배로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UIP사등이 돈이 되면
미국이 아닌곳의 영화라도 배급을 할 수 있지만 드물다고 봐야죠)
여긴 다른 국내배급사에서 직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비독, 늑대의 후예들, 아멜리에등은 썩 괜찮은 작품이었지만 헐리웃
메이저영화들만큼 흥행하지는 못했죠. 그외 유럽영화들은 말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화수입에서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빠삭한 영화지식이 있어야되겠죠.
무슨 '영화학'을 많이 안다거나, 영화예술을 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상업적인 감각'으로 영화지식이 많아야죠. 가령 어떤 배우가 뜰것 같은가,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배우들은 누구인가? 어떤 감독의 영화가 흥행성이
높은가 등을 잘 알아야겠죠.
예전에 '마지막 황제'가 개봉될당시에도 그 영화수입계약을 한것이
'아카데미상 수상'을 하기 이전에 계약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싸게 수입되었죠. 그해 서울관객 동원 2위를 차지하는 대박을 터뜨렸죠.
유명한 감독이나 배우가 나오는 영화들은 이미 촬영에 들어가기전
영화컨셉만 나오면 벌써 계약이 체결되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수입사직원들은 영화흥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이미 개봉해서 흥행에 성공한 다음에 수입계약을 진행하는 경우는 요즘
드물 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가격이 오를대로 오르고, 경쟁력도
치열해 지겠죠.
늑대와 춤을도 기 수입해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가 마침 아카데미상을
휩쓸게 되니까 바로 다음날인가 개봉광고를 내면서 아카데미상을 대문짝
만하게 떠들었죠. 그정도 예측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제작에 착수할때 이미 이 영화의 흥행력을 판단해야 하고 싼 가격에
흥행력 높은 영화를 계약할 수 있는 수완도 뛰어나야 하죠.
아무리 흥행할 수 있는 영화라도 이미 가격이 오르면 소용없는 것이죠.
다이하드2편같은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절반의 직배'라는 불리한
계약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즉 일종의 '런닝개런티'인데 기본 200만불
지불에 손익분기점이 200만불을 넘을 경우에는 그 이후의 손익에 대해서는
일정비율의 런닝개런티를 지불하는 계약이었죠. 20세기 폭스 코리아의
직배체계가 막 상륙하는 시점에서 였습니다.
아뭏든 복잡한 영화의 유통망 일일이 다 나열하기는 어렵네요.
대략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대단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영화유통망은 무척 '진입장벽' 높은 산업입니다.
영화계쪽의 인맥이나 독점구조는 수십년간 내려온 것으로
일반기업처럼 좋은 아이템으로 순식간에 성장하는 그런 산업이
아니라 복잡한 인맥과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배급이나 수입에 관심이 많다면 배급사에 취직하거나
그런쪽으로 생각해보시는 것이 빠를지 모릅니다.
배급구조는 '직배사'와 '국내배급사'로 나뉘어져 있죠.
직배사는 'UIP사' '20세기 폭스 코리아' '워너 브러더즈 코리아'
'한국 콜롬비아 트라이스타' '터치스톤 코리아'가 있습니다.
이주 UIP코리아가 가장 큰 배급망이라고 볼 수 있죠.
여기는 '유니버셜, 파라마운트, MGM/UA'등 메이저 3대 영화사의
작품으 직배하거든요. 런던에 본부가 있고 전세계에 영화를 배급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989년에 처음 들어왔죠.
그외 나어지 영화사들도 각 헐리웃의 '메이저배급사'의 작품을 배급하는
한국지사라고 봐야죠.
이 회사들은 직원들이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들입니다.
즉 한국의 지사로 되어 있고, 수입이 외국 본사로 송금되는 그런 체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배사들이 생긴이후 미국 메이저영화사들의
작품들을 우리나라 배급사에서 수입개봉하기가 어려워 진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때 영화유통시장에서 주로 수익을 거두는 '헐리웃 메이저영화
흥행수입'이 어려워서 위기를 맞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영화의 전체 배급사중 1,2위를 다투는 곳은
시네마 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 이렇게가 양두마차입니다
막강한 헐리웃 메이저영화들의 화력을 이들이 어떻게 눌렀느냐?
그건 '한국영화의 높은 흥행력'때문입니다.
사실 한석규라는 배우의 '쉬리' 이후로 한국영화가 매년 외국영화를
흥행에서 누른것이 사실입니다. 올해만해도 '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
'동갑내기 과외하기 '선생 김봉두' '스캔들 조선남녀 상열지사'의
흥행수익이 '터미네이터3' '매트릭스 리로디드'등 외화를 압도했습니다.
그래서 메이저영화사의 직배폭격이 두렵지 않은 것이죠.
타이타닉, 해리포터시리즈등은 '직배사'에서 배급하여 흥행을
거둔 아주 대표적인 작품이죠.
그리고 이 우리나라 두개의 직배사에서 간혹 '외국영화'도 수입하여
대박을 터뜨리곤 합니다. '반지의 제왕'같은 경우는 미국이 메이저회사에서
만든 작품이 아니라서 '시네마 서비스'에서 생각보다 싼 값으로 수입하여
대박을 터뜨렸죠. 2편은 전국 500만명이 넘었으니. 3편을 동시에 계약한
것이거든요.
CJ엔터테인먼트도 스필버그가 투자한 '드림웍스'와 제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 배급사가 성공한 것도 막강한 배경이 있죠.
우선 '시네마서비스'의 오너는 우리나라 극장가의 '최대큰손이자 영향력'이
있는 서울극장의 '곽정환 회장' 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람이 '대표이사'는 아니지만 (회장밑에 사장이 있죠) 이사람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영화계의 돈줄을 쥐고 있는 사람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서울극장을 비롯, 전국에 자신이 오너인 극장만 수십개
스크린인것으로 알려져 있고,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화사도
꽤 된다고 합니다. 웬만큼 유명한 감독이 만드는 흥행작은 그래서
이 시네마 서비스에서 배급합니다.
이 시네마 서비스의 독점체제가 될뻔한 배급망을 '양대체제'로 만든
CJ엔터테인먼트는 그럼 어떤 곳일까요?
여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계열'에서 독립한
'제일제당'에서 투자한 회사입니다. 제일제당이라는 막강한 자본력의
기업이 뒤를 받쳤으니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유통망에 성공적으로
뛰어든 것이죠.
우리나라 극장중에서 곽정환 사장에게 잘못 보이면 좋은 영화배급이
끊어지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강한것이 그사람이었습니다.
CJ엔터테인먼트는 그런 영화판에서 빠른 시일내에 성공한 후발주자이죠.
CGV극장이 이쪽 라인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제일제당-CJ엔터테인먼트-CGV-드림웍스 등의 관계로 연결된 한 축과
(드림웍스와의 제휴는 끊어졌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것 같은데 확인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시네마서비스-서울극장-뉴라인시네마-사이더스 등의 관계로 연결된
한축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흥 영화배급사중에서 엄정화 주연의 '결혼은 미친짓이다'를 성공적으로
배급한 '청어람'이 약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뭏든 이런 유통구조하에 새로운 배급사가 뛰어들어 성공한다는 것은
거의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막강한 자본력과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데
알다시피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무척 좁습니다. 인맥과 자본이 막강하지
않으면 진입하기 어렵죠. 아마 당분간은 시네마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의
양두체계를 이어질것 같습니다.
(시네마서비스는 특히 지방에서 더욱 인맥이 강하다고 하네요. 지방의
유통시장을 꽉 잡고 있다는)
영화한편 수입하는데 성룡영화나 헐리웃 블록버스터는 최소 1-2백만불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자본이 꽤 있어야 수입사를 운영할 엄두가 나겠죠.
직배가 생긴이후로로 몇번 수입사에서 '대박'을 떠뜨린적이 있는데
'동아수출공사'라는 곳이 '클리프행어' '늑대와 춤을' '원초적 본능'등을
연달아 수입해와서 모두 서울에서 1백만안팍의 관객을 동원시키는
대박을 터뜨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스타게이트'로 말아먹기도
했었죠. 직배가 상륙한 이후로 한 영화사에서 이처럼 연속대박을
성공시킨 예는 드물었죠.
유럽쪽은 직배로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UIP사등이 돈이 되면
미국이 아닌곳의 영화라도 배급을 할 수 있지만 드물다고 봐야죠)
여긴 다른 국내배급사에서 직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비독, 늑대의 후예들, 아멜리에등은 썩 괜찮은 작품이었지만 헐리웃
메이저영화들만큼 흥행하지는 못했죠. 그외 유럽영화들은 말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화수입에서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빠삭한 영화지식이 있어야되겠죠.
무슨 '영화학'을 많이 안다거나, 영화예술을 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상업적인 감각'으로 영화지식이 많아야죠. 가령 어떤 배우가 뜰것 같은가,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배우들은 누구인가? 어떤 감독의 영화가 흥행성이
높은가 등을 잘 알아야겠죠.
예전에 '마지막 황제'가 개봉될당시에도 그 영화수입계약을 한것이
'아카데미상 수상'을 하기 이전에 계약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싸게 수입되었죠. 그해 서울관객 동원 2위를 차지하는 대박을 터뜨렸죠.
유명한 감독이나 배우가 나오는 영화들은 이미 촬영에 들어가기전
영화컨셉만 나오면 벌써 계약이 체결되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수입사직원들은 영화흥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이미 개봉해서 흥행에 성공한 다음에 수입계약을 진행하는 경우는 요즘
드물 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가격이 오를대로 오르고, 경쟁력도
치열해 지겠죠.
늑대와 춤을도 기 수입해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가 마침 아카데미상을
휩쓸게 되니까 바로 다음날인가 개봉광고를 내면서 아카데미상을 대문짝
만하게 떠들었죠. 그정도 예측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제작에 착수할때 이미 이 영화의 흥행력을 판단해야 하고 싼 가격에
흥행력 높은 영화를 계약할 수 있는 수완도 뛰어나야 하죠.
아무리 흥행할 수 있는 영화라도 이미 가격이 오르면 소용없는 것이죠.
다이하드2편같은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절반의 직배'라는 불리한
계약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즉 일종의 '런닝개런티'인데 기본 200만불
지불에 손익분기점이 200만불을 넘을 경우에는 그 이후의 손익에 대해서는
일정비율의 런닝개런티를 지불하는 계약이었죠. 20세기 폭스 코리아의
직배체계가 막 상륙하는 시점에서 였습니다.
아뭏든 복잡한 영화의 유통망 일일이 다 나열하기는 어렵네요.
대략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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