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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측면에서 본 영성 훈련의 올바른 방향

은바리라이프 2008. 12. 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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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측면에서 본 영성 훈련의 올바른 방향    

                                                                    김 성태 교수 

본 강의의 전제적 상황과 연구방향은 복음이 문화권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어떤 선교 신학적 모델 등이 사용되며 무엇이 바람직한 모델이며 각 모델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 모델에 기초한 토착교회가 설립이 될 때 그에 따른 영성이 어떻게 형성이 되고, 영성 훈련의 방향이 어떻게 설정이 되어야 하는 지를 규명하려는 시도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화접변 시에 선교신학자들 간에 논의되는 기존의 선교신학의 모델들을 강사 나름대로 크게 가지로 요약하여 사용하는 선별, 평가적 방법이며 모델들을 상호 비교 분석하여 그에 따른 강사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올바른 영성 훈련의 방향을 제시한다. 

1. 문화접변 시의 세 가지 선교신학 모델

복음이 타문화권에 처음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그 문화권의 문화와 자연스럽게 조우하게되고 문화 형태 때론 의미까지도 사용하게 되는 일이 일어난다. 여기에는 우선적으로 생각할 있는 것이 문화 가치관을 반영하는 언어이며 문자이다. 만일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성경의미는 전달이 될 방법이 없다. 그런데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게 될 때 다양한 이론적 모델이 있다. 이 모델은 각 교회의 신학적 전통과 입장에 따른 모델로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모델로서 압축이 되어 나타난다.

첫째는 그 문화권의 문화 형태를 자유롭게 사용하되 성경의미를 온전히 전달함으로 성경계시 의미전달의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이론으로서 일종의 전달이론이며, 거기에는 역동적 등가번역의 모델 등이 있다.

두 번째는 복음주의이면서 보수적인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진영에서 나오는 이론으로서

문화형태를 사용하되 그 문화형태 배후의 문화의미가 이교적임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때 혼합주의 결과가 파생될 수 있음으로  분별하여 사용하며, 형태와 의미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상징의 효과를 고려하여 관용구적 번역에 근거한 번역 모델로서 문화 모델, 교의 신학적 모델 등이 있다.

세 번째는 에큐메닉적 상황화의 모델로서 전통적인 복음주의 진영에서 받아들이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성경을 인간의 실존주의 측면에서의 인간의 삶에 기반한 보편적이고 윤리적인 테제로서 케리그마적 접근을 하며, 또한 기존 문화와 그 문화의 종교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종교 체제 내의 상징적 케리그마를 인정하여 이것을 보편적인 삼위 하나님의 계시로 인식하고, 이에 근거해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의 길의 가능성을 인정하며 상호간의 대화와 교류를 통한 소위 다원주의적이고 상황적인 대화의 모델 등이 있다.

이런 세 가지의 타 문화권에서의 초기 선교적 상황에서의 복음의 접변 모델 등은 그 이후에 토착지도자가 배양이 되고 토착교회를 설립하며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때 각 모델의 신학적인 차이로 인한 엄청난 괴리를 가진 교회를 형성케 되며, 그에 따른 교인들의 영적 성장 즉 영성이 형성된다.

따라서 각 모델에 따른 토착교회 형성의 문제가 무엇이며, 무엇이 가장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 교회형성이며 올바른 영성 훈련의 길인지를 규명해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오랜 세월 적어도 세대 이상의 기간이 소용되며, 종교개혁의 모토처럼 개혁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항상 개혁되어야 명제아래 놓여 있는 과업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 모델 등에 따른 제 문제들을 현재 한국 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서 그 문제점을 들어내며 바른 한국 교회 형성과 올바른 영성 훈련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어지는 연구가 되기를 바란다. 

2. 제 모델에 따른 평가적 고찰

첫 번째 모델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은 한국 문화 속에서 전통적으로 최고신의 개념으로 사용한 하느님의 용어를 성경의 하나님을 표현할 때 사용해도 주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첫 번째 모델 중에 역동적 등가번역의 모델을 사용해 성경을 번역한 공동성경번역판에 나와있는 실례이다. 기존의 문화 속에 성경의 하나님을 가장 잘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을 하느님으로 보고, 신학적으로는 하느님의 용어가 일종의 복음이 한국 들어오기 이전의 선재적 계시로서 자연계시 영역의 정수로 보며, 이것을 적극 활용하는 자세인데 이것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성취이론의 입장과 같다.

여기에 위험성은 하느님의 개념이 결단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미와 같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하느님은 그 기원이 한울에서 나온 것으로 한국의 전형적인 토속적 샤머니즘의 재신론을 반영하는 것이며, 여러 신들 중에 최고의 신이라는 개념이 있다. 만일 단어를 성경의 하나님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한다면 하느님에 내포된 전통적인 이교적 신관이 그대로 용어 속에 숨어서 성경의 하나님의 개념과 섞여서 일반 교인들 가운데 혼합주의 신관으로 이해되게 것이다.

이와 비슷한 입장으로 한국 교회 내에 소위 사이비 영성 운동의 한 가지를 형성하고 있는 그룹이 있는데, 이들은 과거의 한국인의 선조가 구약성경에 나타난 단 족속일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한국인의 풍습과 유대 단 지파의 풍속을 상호 비교하며 극단적 민족주의적 기독교를 주장하는 그런 자세이다. 이것은 한국인의 과거 역사가 성경역사와 서로 만날 있다는 가정 하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 혹은 선재적 계시의 존재를 이론화하여 민족주의적 기독교를 합리화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는 당연히 강한 혼합주의적 경향을 나타내게 되고, 이것은 성경계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자기 아집과 광신적 독선을 나타내게 된다.

두 번째 모델은 본 강사의 입장을 반영하는 모델로서 성경의 권위가 손상되며 문화접변 시에 혼합주의적 결과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심을 하면서도, 동시에 문화를 통한 복음전달에 있어서 성경의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노력하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서 성경의 하나님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하느님 대신에 하나님을 사용한 것은 기록된 계시의 말씀으로 성경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신 하나님이 유일하신 자존 자 이시기에, 전통적인 최고의 신을 표현할 때 사용한 하느님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틀로서의 용어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수정 보완하여, 성경적 신관인 자존 자이시며 오직 한 분 하나님의 의미를 가진 하나님으로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바로 호레이스 언더우드의 입장이었으며, 결국 아주 모범적인 성경번역의 모델이 된 것이다.

이 모델의 전체적인 입장은 이미 언급했지만 성경의 권위를 최우선하는 신학적인 전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문화 속에서 성경의미가 온전히 전달되어질 수 있도록 문화에 민감한 모델이다. 한가지 예를 더 들자면 성경에 흔하게 나오는 성경 시대의 유대인의 풍습으로서 음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눌 원어의 의미는 구부리고 앉자있는 모습이지만, 이것을 한국 문화권 속에서 그대로 직역하여 번역할 미풍양속과 연관된 불필요한 오해를 있기에 결국은 관용 어적 번역으로 단순히 \"앉는다\" 표현을 하게 것이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한국 교회의 영성 훈련을 생각하게 될 때 몇 가지 예를 들 수 있고

그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다.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샤머니즘의 영향 속에서 새벽에 첫 태양 빛이 비취는 샘물의 물을 한 그릇 떠놓고 정한 수라 부르며 자신의 소원을 빌어왔다. 정한 수는 우주의 생명이 가장 충만한 때의 물로서 그 효험이 깃들여있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개념이 내포되어 있다. 이런 한국인의 종교성과 그 풍습이 복음이 들어 온 이후에 새벽기도의 전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어떤 학자의 주장은 상당히 위험한 내용이다. 이것은 새벽기도의 풍습 속에 전통적인 샤머니즘의 정한 수 개념이 내포될 수 있다는 혼합주의의 위험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런 종교성과 종교적 풍습이 성경 속에 내재되어있는 새벽기도 진리를 깨닫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어서, 모든 이교적 의미를 철저히 배제하고, 성경적 의미가 담겨있는 새벽기도회로 발전이 되어서, 한국 교회 내에서 길선주 목사님에 의해서 시작이 풍습이지만 한국 교회의 교회적 풍습으로 자리 잡은 것은, 기존의 문화 형태가 성경적 형태와 의미로 바뀌어서 사용 좋은 영성 훈련의 모델이 된다.

다른 실례로서 한국 교회에만 있는 풍습으로서 산에 위치한 기도원이며 산기도 운동 등이다. 이것도 역시 전통적인 한국인의 샤머니즘의 사상 속에 산을 신령하게 보고, 산에 가서 소원을 비는 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자리잡고 있었기에, 산에 위치한 기도원과 산기도 운동 등이 결국 이런 종교적 풍습의 배경 속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아주 위험한 해석으로서 산에 위치한 기도원과 산기도 운동 등이 결국 혼합주의적 사상을 내재하고 있다는

주장이 된다. 그러나 기존의 이런 한국인의 종교적 풍속 속에서 산을 신령하게 여기고 산에 가서 소원을 비는 이런 종교적 배경이 한국 교회로 하여금 산기도 운동을 시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대로 받아 드릴 없지만, 이런 풍습이 한국 교회로 하여금 성경 속에 나타난 기도 의미를 재발견하고 골방에서 고요하고 조용히 기도 집중할 있는 그런 환경을 속에서 발견하여 산에 기도원을 만들고, 산에서 기도하는 그런 성경적 의미가 내포된 기도 운동으로 산기도 운동이 시작되었다 면은, 그것은 기존의 문화 형태를 성경적 형태와 의미로 바꾸어서, 한국 교회의 영성 훈련의 좋은 도구로 사용이 실례가 된다. 모델에 있어서 주의해야 점은 기존의 문화 형태를 성경적 의미가 담겨있는 형태로 바꾸어서 사용할 언제라도 발생할 있는, 기존의 문화형태 속에 내포된 이교적 사상의 발현이다. 이것은 누구도 장담할 없는, 항시 일어날 있는 위험성으로서 예를 들어 한국 교회의 헌금 종류와 내역이 성경적 기준을 벗어나서 잡다한 전통적 샤머니즘적 요소들이 기독교 형태로 위장을 해서 표현되는 경우 등이다. 이런 경우는 헌금 종류 아니라 때론 목회자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성경적 사경회가 아닌 샤머니즘적 사상이 내재된 부흥회의 기능 등으로 얼마든지 나타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영성 훈련을 지향해야 하는 한국 교회는 개혁 교회의 모토처럼 항상 하나님의 말씀 올바른 성경해석과 바른 신학에 의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고 문화 형태와 의미 속에서 성경적 토착화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이것은 지구상의 어떤 교회도 피할 없는 과정인데 혼합주의의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경계와 빈틈없는 자기 성찰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

세 번째 모델의 문제점은 아래로부터의 인본주의적이며 인간주의적 요소들이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재 포장이 되어서 사용이 되는 경우인데, 이것은 인간의 존엄성, 평등성, 보편적 인간애 등으로 명분을 삼고 그것이 성경에 나타난 보편적 가치기준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성경을 해석하며, 성경의 초자연성과 절대성을 거부하고 상대주의적 가치를 옹호하며 각 문화와 종교적 상황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공존과 상생의 교류를 구원론적 차원으로 승화시키려는 모델이다. 한국 교회 내에서 민중신학자들은 남미에서 일어난 해방신학의 영향을 받아서 성경을 사회, 경제, 정치적 차원의 가진 자와 가진 자의 끊임없는 투쟁으로 보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가진자 구약의 하레쯔와 신약의 오클로스로 대변되는 풀뿌리 민중의 하나님으로서 구약의 출애굽 사건과 신약의 예수님의 십자가의 수난을 상징화하여, 이것을 순전히 자신들의 신학적 입장의 발현으로 해석하는 경우이다. 한국 민중신학자들에게서 발견되는 문제점으로서 과거의 한국 역사 속에 나타난 천민 계층이나 서민 계층에게서 일어난 기득권 세력에 대한 반란이나 저항 운동 등을 하나님의 선교의 계시적 사건이라고 보고 있는 점이다. 이것은 물론 판넨베르크의  보편역사의 개념 속에 내재 된 구원론과도 일맥상통하며, 몰트만의 메시야적 공동체의 종말론 사상과도 통하게 된다. 이런 입장에서의 영성이라는 것은 구조악의 문제에 대한 투쟁의식이며, 행동을 통한 인간 존엄성 회복과 사회 정의의 구현이다. 이 모델에 속한 한국 교회 신학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으로서 전통적인 한국의 종교들 속의 사상적 주요 이데올로기를 내포하고 있는 종교적 상징 개념을 기독교의 신학적 명제와 일치시키려는 경향이다. 이것은 실상 에큐메닉 진영에 속한 구미의 신학자들 속에서 나타난 상황화 신학의 신학경향의 발현으로서 동일한 신학적 틀 속에서 나오는 시도이다. 예를 들어서 풍류(風流)의 개념을 기독교의 화목과 평화와 일치시키려는 시도와 유교의 () 개념을 기독교의 아가페와 일치시켜 이해하려는 시도와 한국 대승불교의 개념 속에 나타난 중생구원의 이타적 보살 사상을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과 일치시키려는 시도 등이다. 이런 모델 속에서 영성이라는 것은 한국 전통적인 종교적 가치와 일치하는 기독교의 보편적 가치추구이며, 궁극적으로 보편구원설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3. 종언

이렇듯이 복음이 문화 속에서 전달되는 과정 속에서 문화접변이 일어날 때 세 가지의 모델을 살펴보며, 그 모델에 근거해서 토착교회 설립과 교인들의 영성이 형성되는 것과 영성훈련의 방향성이 어떻게 나아가는 지를 살펴보았다. 강사는 이미 언급했지만 번째의 모델을 받아들이며, 모델에 근거한 영성과 영성 훈련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또한 예상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결론적으로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바른 성경해석과 올바른 신학이 전혀 결여된 채 전통적인 한국인의 샤머니즘적 가치관과 다른 종교의 가치관을 기독교의 이름으로 재포장하여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 교인들을 현혹하고 기독교를 사이비 이교화 시키는 행위이다. 이것은 여러 동기로 이루어지겠는데, 고의로 상업적인 목적으로 수도 있겠고, 무식해서도 이루어지며 또한 잘못된 신학과 이단적 사고로 인한 자연스런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한국 문화권 속에서 일어나는 자생적인 이단적 운동 등을 경계하고, 성경의 권위를 철저히 인식하면서도 한국인의 문화적 토양과 삶의 정황을 배제하지 않는, 올바른 성경해석과 그에 따른 바른 신학이 반영된 한국적 영성 훈련이 요구되는 것이다. 일에 탁명환씨가 설립한 현대 종교가 한국 교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잡지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