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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봉수교회 남북교회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기도회 기도문
오늘 평양의 봉수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동안 같은 피를 나누고 같은 땅에 살면서도 서로 적대시하고 살아 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분단 가운데 살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2003년에 시작한 금강산 기도회를 계속이어 오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6,15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계속하게 하셨고 6.15의 정신인 우리끼리 정신으로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함께 평화로운 통일의 길을 열어 갈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6,15 정신은 이제 10.4 정상선언을 통해 구체적으로 우리민족끼리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여러 가지 장애물들이 있지만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 몸을 이루는 일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예물을 드리러 왔다가 형제와 다툰 일이 생각나거든 가서 화해하고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자리가 한 몸 이루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여기 봉수교회에서 주님의 성찬을 나누며 진정으로 화해를 예배를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하여 불구가 된 이 민족을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둘러싼 엄중한 국제질서 앞에서 우리끼리 힘을 합치지 않고는 이 어려움을 해쳐나갈 수 없습니다. 통일이 되는 것은 더 커지는 일이라고 했던 문익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일찍이 그를 통일의 선구자로 부르셔서 평양 땅을 밟게 하시고 그의 기도와 상상력을 통해 분단의 장벽을 허무시고 우리에게 통일의 길로 들어서게 하셨습니다. 오늘 예배위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6,15 정신을 통해 통일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 순서위에 함께 하셔서 영광 받으시며 말씀을 전하실 서재일 총회장님에게도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서 시작하는 이 기도회가 작은 불씨가 되어 온 강산을 뒤덮게 하시고 우리가 한 민족으로서 굳건하게 자주적으로 일어서 통일 조국을 보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기뻐 받으시기를 원하오며 우리를 조국의 화해와 통일의 길로 불러 인도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사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북측 봉수교회 교우들) |
자료출처 :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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