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하나님의 자녀
요한복음 1장 12절에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때에 영접하는 자 곧 말씀을 영접한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함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격을 가진 자가 된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영접하는 자는 곧 말씀을 영접함이요, 이때의 말씀을 영접할 수 있는 자란, 이 말씀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내신 말씀임을 믿는 자이란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주시는 분이 아니시니,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반드시 ‘대언의 영’으로 주시는 까닭이다. 이 말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말씀을 주실 때에 반드시 그 말씀을 직접 오셔서 주시지 아니하시고, 말씀을 전하는 자를 세우시고 보내셔서, 그 말씀을 전하여 받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이때에 하나님은 그 말씀을 전하는 자를 그 말씀과 어울리는 거창한 존귀와 위엄을 가진 자로 세워서 말씀을 전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멀쩡한 애굽의 왕자인 모세를 살인자요, 팔십 된 노인이요, 양치기를 만드신 다음에야 존귀하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전하도록 택하여 보내시고 또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보내실 때도 예수 그리스도를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지극히 높은 아들이심을 드러내어 말씀을 전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고, 목수의 아들이요, 흠모할 것이 없어 보이는 자로 나타내시면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으니 이는 오직 간절한 마음으로 생명의 말씀을 찾고 찾는 겸손한 자를 찾으시고자 일부러 전도라는 미련한 방법을 사용하심이다.
이러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이 말씀을 전하는 자를 보고 미리 판단하여 말씀을 받게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그 말씀을 들어 보고, 그 말씀이 전하는 말이 아니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 말씀임을 믿는 자만이 그 말씀을 영접하도록 하게 하신 것이다.
이때에 그 말씀을 영접한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함은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셨다 함이 아니요, 그 말씀을 영접하기 전에는 마귀의 말을 따라 순종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 마귀의 말을 순종하지 않으려고 해도 순종하지 않을 방법이 없으니 곧 마귀의 생각, 마귀의 말을 대적할 또 다른 방법을 갖지 못함으로 어쩔 수 없이 마귀의 말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마귀의 자녀’가 되어 있었음이다.
이러한 자들에게 마귀의 말을 대적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으니, 이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여 받은 자들은 이제 마귀의 말을 대적하여 판단할 말씀을 가졌으니,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방법이 없어서 마귀의 말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던 자들이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게 됨으로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말을 대적하여 마귀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말하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음으로 마귀의 말을 대적하게 됨으로 더 이상 마귀의 말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마귀의 말을 대적할 자격과 신분과 능력을 가진 것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는 것이다.
곧 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여 받음으로 인하여 마귀의 종이 되지 아니하는 권세를 갖게 된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권세를 삼아서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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