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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종교개혁자들 제비제도를 강력주장

은바리라이프 2008. 9. 6. 14:25

제목 : 종교개혁자들 제비제도를 강력주장
등록일 : 2006-11-11 00:44:08 조회수/다운로드 : 9/ 파일 : IP : 221.1*********


2:2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강력히 주장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의 적용)

어떤 이들은 11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적용하여 가롯인 유다 대신에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령강림 이전의 사건이었고, 성령강림 이후에는 신약성경에서 제비뽑은 예가 없음으로 현대교회에서 제비뽑기 제도를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는 반론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은 모세 이후 1천5백 여년 동안 전승되어 온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초대교회와 역사적인 기독교회가 장로제도와 십일조제도와 더불어 여과없이 받아들여 계승하고 적용하여온 2000년 기독교회사에 대한 무지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도시대 이후 2천년 기독교회사를 연구해 보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초대교회 공동체를 비롯한 경건한 수도원 공동체인 쿰란공동체와 애굽의 콥트교회에서 적용되었다.
또한 중세의 종교개혁자들에 의하여 강력하게 제기되어 왔으며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 신학자들과 청교도들에 의하여 적용된 사례는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오늘날도 애굽의 콥트교회에서는 대주교를, 미국 펜실베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애미쉬피플 공동체" 에서는 비숍을 성경의 거룩한 제비제도를 적용하여 선출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대로 16세기 중세교회는 ‘면죄부’를 팔고 사는 ‘성직매매’가 성행하였다. 이러한 성직매매를 근절하기 위하여 종교개혁은 일어난 것이다.

성 어거스틴이나 암부로시우스 감독, 크리소스톰 같은 교부들이나 요한 훗스나, 요한 위클리프같은 초기 종교개혁자들은, 당시의 기독교회에서 성행하고 있는 성직매매에 대하여 ‘기독교의 이단 중에서도 가장 큰 이단’으로 정죄하였다.

또한 성직 매매자들은 성전에서 비둘기파는 자들과 같아서 주님의 채찍으로 성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규탄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은 중세교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직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한 성경의 원안으로 구약의 대제사장들이 전승하고 신약이 사도들이 계승하여 적용해 온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강력히 주장함으로서 중세교회의 성직매매에 제동을 걸고자 하였던 것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장함으로서 교회지도자들의 최종 선택권과 최후 결정권과 임명권을 하나님께서 친히 행사하시도록, 하나님께 절대주권과 왕권을 되돌려 드림으로써 성직매매가 근절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이 거룩한 제비뽑기제도가 비록 사도들에 의하여 계승되었다고 하더라도 성경과 사도들의 신앙을 계승한 종교개혁자들과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 신학자들과 청교도들이 이 제도를 주장하지 않았거나 적용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면, 그 효력은 사도시대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 중에서도, 우리 한국 기독교회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장로교회 창시자인 요한 칼빈에 의하여 강력히 주장되었으며,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실제로 적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모라비안 교단 (일명 : 헤른후트 형제 선교단) 창설자인 진센돌프 백작에 의하여 제도화 되었으며,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인 웰리암 에임즈에 의하여는 신학적으로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