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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판단 그들이 도착한 섬은 멜리데(오늘날의 말타)였습니다. 토인들은 난파한 그들을 동정하여 불을 피워놓고 영접했습니다. 바울은 몸에 밴 근면함으로 부지런히 마른 나무를 주워다 불에 넣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가 넣은 나뭇가지 한 아름 속에 있던 독사가 뜨거움을 참지 못하고 뛰어나와 바울의 손가락을 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멜리데 섬의 토인들은 바울을 살인자로 단정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독사에 물리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보자 그들은 반대로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판단이 얼마나 온전치 못한가를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예가 됩니다. 우리는 이처럼 불완전한 인간의 판단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한편 바울에게 일어난 이 기적은 승천하시기 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입니다. "뱀을 집으려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8). 멜리데 섬 전도 섬의 통치자인 보블리오는 자기의 땅으로 조난자들을 받아들여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될 때가지 사흘간 유숙할 수 있도록 친절을 베풀어주었습니다. 이때 바울은 그의 부친이 병든 것을 알고 기도와 안수로 하나님의 치유능력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문명인이나 야만인 모두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 소문은 멜리데 섬 전체에 금방 퍼져나갔고, 많은 병자들이 몰려와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일에는 의사인 누가도 수종든 것으로 보입니다. 고침받다는 단어에는 의학적 돌봄을 받는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것은 신약 최초의 의료선교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멜리데 토인들은 여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로 난파한 무리들이 그 섬에 머무르는 동안은 물론이고 떠날 때 필요한 것까지 제공하였고 그 덕에 276명 모두는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울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한편 누가는 하나님의 능력이 바울의 사역을 통해 계속 나타나고 있음을 기록함으로 바울은 비록 로마로 호송되는 죄수의 몸으로 매였지만 복음은 매일 수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보블리오가 멜리데 섬의 최초의 감독이 되어 순교했다고 합니다. 이 섬에 카타콤이 많이 나왔다는 사실 역시 이러한 바울 사역의 열매를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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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종족을 위한 간구 - 위구르(Uighur) 무슬림 |
리우는 정유소 문으로 걸어갔지만 경비는 그를 다시 돌려보냈다. 리우는 표준 중국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취업을 할 수가 없다. 중국 북서쪽 신장주에 위치한 정유 공장에서는 위구르인을 고용하지 않는다. 리우는 황량한 골목을 따라 내려간다. 그는 누군가 전날 주머니에 넣어둔 광고지를 꺼낸다. 동터키(지금의 카자흐스탄) 이슬람 운동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중국인을 몰아내는 일에 동참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리우는 이들과 어울리는 게 편치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리우에겐 직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많은 중국인이 신장주로 이주해 옴에 따라 토착민인 위구르인은 뒤로 밀려났다. 대부분의 위구르인은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신장주에서 붐이 일고 있는 정유산업과 같은 기술적인 일에 지원할 수가 없다. 이미 증가하고 있는 불만 세력이 몇 번의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 동터키 이슬람운동은 알카에다 회원으로 알려진다. ■ 성령께서 절망 가운데 처한 위구르인을 위로해 주시고 이들을 위한 최상의 방도가 강구되기를 기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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