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므롯:Nimrod(인명)

니므롯:Nimrod(인명)

 

(d/rminI , Nimrod) 「늠름함」

함의 장자 구스의 아들이다.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다.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꾼이로다"라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그는 특이한 사냥꾼이었다(창 10:8,9). 그의 영역은 처음에는 시날 땅의 바벨˙메렉˙악갓˙갈레까지 이르렀다.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딛과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셀(이는 큰 성이다)을 건축하였다"(창 10:10,12). 이렇게 그는 사냥꾼·정치가·건축가로서 위대한 재능을 나타냈다. 우리는 미가 5:6에서도 니므롯 땅은 앗수르 땅에 견줄만하다는 것을 본다.이 고대 성경의 영걸을 초기의 바벨론의 비문에 있는 전설적인 인물과 동일시니므롯 요새니므롯에서 발견된 상아 조각의 여인 모습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행해졌으나, 그 중수긍할 수 있는 것은 그를 바벨론의 국가적 영웅 길가메시(Gilgamesh, 전에는 이즈다발<Izdubal〉이라고 읽었다)와 동일시하는 설이다. 이것은 후자가 성취한 어려운 대사업을 생각할 때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그가 유명한 사냥꾼이었다는 것과, 또 그 어학적 유사점에서, 즉 그를 아람어로 hvwna 라고 음역된 니닙(Ninib)과 동일인이라고 하며, 나무르투(Namurtu)라고 읽는 젠센의 설도 전혀 터무니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 `니므롯'이란 이름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인명이 앗수르에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보존되어 있는 이와 같은 구비(口碑)˙전설의 참 기초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