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칼럼·논문·서적/기독칼럼

예언적 꿈의 유형들

은바리라이프 2008. 6. 26. 18:49
예언적 꿈의 유형들
꿈의 효능은 의식의 방해가 최소화된 가운데 -잠이 든 상태이므로- 하느님(하나님)께서 빠른 동영상처럼 그분의 뜻을 보여주는 데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체험하는 꿈은 대개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별할 수 있다.

(1) 생각나게 하는 꿈

어느 날 당신이 휴가를 떠나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꿈속에서 당신은 여권을 갱신하지 못했고 챙겨야 할 소지품도 잊고 떠났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꿈을 꾸었다면 그것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확인해 보라”는 신호이다. 이렇게 나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꿈을 무시해 버린다면 어려움이 닥친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난관에 처한 모습의 영적지도자나 지인(知人)을 꿈에서 만날 때가 있다. 이것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잊지 말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라는 신호이다. 이러한 하느님의 음성을 무시하면 내가 꿈에서 본 그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만다.

성경에서도 이러한 예를 확인할 수 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열국의 아비’라는 약속을 생각나게 하였다(창 15:1~6, 12~16). 하느님은 솔로몬의 두 번째 꿈에서 불순종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생각나게 했다(왕상 9:2~9, 왕상 3:5~15).

(2) 경고하는 꿈

꿈속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계단에서 넘어져 다치는 경험을 했다면,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사고를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일 수 있다. 이러한 사고는 누구에게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꿈에서 체험한 것을 무시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대처를 해야 한다. 즉 계단을 오르내릴 때 조심하고 운전하는 습관이 나쁘다면 그것을 고치는 지혜가 필요하다.

창세기 31장 24절에 하느님은 야곱의 외삼촌 라반에게 나타나서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고 했다. 또 마태복음 1장 20절에도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고 했다. 이 외에도 하느님이 아비멜렉 왕에게 경고한 꿈이 있다(창 20:2~7).

(3) 예언적 꿈

미래에 성취될 사건을 꿈에서 경험하였는데, 실제로 자신의 생애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창세기 37:5~11에 어린 요셉의 꿈이 결국 이루어졌다. 나단 선지자가 잠자고 있는데 하느님의 말씀이 임하여 다윗 왕의 아들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했다(삼하 7:4~17). 분명 그것은 나중에 성취될 사건이었다. 따라서 예언의 꿈을 받은 사람들은 그것을 놓고 말하기보다 더 많은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원 원장이었던 모 목사는 별세하기 수년 전에 자신의 장래에 대한 예언적 꿈을 꾸었다. 어느 날 그는 꿈속에서 큰 나무에 원숭이 한 마리가 높이 올라가는 것을 쳐다보면서 “아이고, 저 놈 좀 봐라. 엉덩이가 빨갛구나!” 하며 큰소리로 웃고 있었다. 그러는 중에 갑자기 원숭이가 나무에서 뚝 떨어져 죽었다. 그가 가까이 가서 땅에 떨어져 죽은 원숭이를 살펴보니 원숭이가 아니고 자기였다. 그는 이 섬뜩한 꿈을 꾼 지 얼마 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모든 사역을 중단하고 몇 년간 투병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슬프게도 그가 꾸었던 꿈은 교만으로 말미암아 추락할 것이며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적 꿈이었다.

다음은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의 꿈이다. 때는 1865년이다.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백악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 때 꿈에서 사람들이 흐느끼며 우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그 소리를 따라서 계단을 내려갔고 한 사람이 죽어 관에 들어있는 것을 보았다. 링컨은 궁금해서 옆에 서 있는 경호원에게 관 속에 죽어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었다. 경호원이 대답하기를 관 속에 있는 사람은 총에 맞아 죽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 꿈을 꾼 후 얼마 있다가 아브라함 링컨은 암살되었다.

(4) 반복적인 꿈

잠자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반복되는 꿈을 꿀 때도 있다. 이 꿈이 내용에 따라 기쁨을 주기도 하고 괴로움을 주기도 한다. 창세기 41:1~7에 바로 왕은 임박한 기근에 대한 꿈을 반복적으로 꾸었다. 느브갓네살 왕 또한 반복적인 꿈을 꾸었다. 이것은 세상 지도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할 시기라는 신호이다(단 2:1).

때는 1912년, 타이타닉(the Titanic) 호라고 하는 배가 영국에서 뉴욕으로 떠날 때였다. 그 때 한 소녀가 꿈을 꾸었다. 거대한 배가 가라앉는 꿈이었다. 그 소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다시 잠을 청하였다. 같은 꿈을 다시 반복하여 꾸었다. 또 타이타닉 호를 타기 위해 예약하여 놓은 사람이 꿈을 꾸었다. 그는 자기가 타려고 하는 배가 꿈에서 기울어져 물속에 잠기는 것을 서너 번 꾸었다. 그 때 사방에서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이 꿈으로 인해 그는 예약을 취소하고 그 배를 타지 않았다. 이러한 꿈이 있은 지 며칠 후 타이타닉 호는 침몰하였고 1500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5) 악몽

꿈에는 보통 두 가지 면이 있다. 하나는 두려움과 불안을 주는 꿈이고, 다른 하나는 기쁨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꿈이다. 악몽은 기분 좋은 꿈은 아니지만 하느님이 주시는 꿈의 유형엔 ‘악몽’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욥기 7장 14절에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라고 했다. 느브갓네살 왕 역시 꿈을 꾸고 나서 두려움과 번민에 휩싸였다(단 4:5). 빌라도의 아내 또한 마음에 괴로움을 주는 꿈을 꾸었다.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예수)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마 27:19).

이처럼 꿈은 기쁨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괴로움을 주는 것도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꿈을 주의 깊게 생각하며 나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한다. 거기에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예언적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든 때에나 꿈에나 이상 중에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 치듯 교훈하시나니 이는 사람으로 그 꾀를 버리게 하려 사심이며 사람에게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욥 33:15~17)


(꿈에 관한 다른 글로 17번에 올린 '예언적 꿈'이 있습니다)


알이랑민족회복운동 [www.알이랑.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