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언적 환상의 유형들 |
|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는 꿈을 꾸리라.”(행 2:17) 마지막 때에는 예언과 더불어 꿈과 환상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될 것이다. 환상은 꿈과 달리 잠이 든 상태가 아닌 의식이 깨어 있는 중에 받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체험하는 환상에는 내적 환상과 열린 환상, 이렇게 두 가지 기본적 유형이 있다. 내적 환상 내적인 환상은 주변에 있는 사물들 같이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강력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마음에 그려보는 어떤 것과 같다. 내적 환상에는 ‘영적인 환상’과 ‘비몽사몽간의 환상’ 두 가지 형태가 있다. (1) 영적인 환상 이것은 어떤 사람이 그의 영적인 세계에서 환상을 갖거나 어떤 것을 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영적인 환상의 한 예를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바울이 겪었던 경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울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기로 작정하고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대낮의 해보다 밝은 빛이 나타나 자신의 주위를 비추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당시 그는 자신을 향하여 말하는 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 9:4,5). 여기에서 바울은 자신의 육적인 눈으로는 주님을 볼 수 없었으나 영적인 영역에서 그분을 보았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환상’으로서 환상의 첫 번째 유형이다. 가장 하위 형태의 환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비몽사몽간의 환상 ‘영적인 환상’보다 좀 더 높은 차원의 환상이 있는데, 비몽사몽간에 나타나는 환상이 그것이다. 이러한 환상의 예는 바울이 예루살렘에 처음 갔을 때에 볼 수 있다. 그는 사도행전 22장에서 이렇게 말한다.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니라 하시거늘”(행 22:17,18). 사람이 비몽사몽간에 빠지면 육체적인 감각은 일시정지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가 신체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들을 느낄 수 없다. 이것은 의식을 잃은 상태가 아니라, 다만 육체적인 것보다 영적인 의식이 더 깨어 있는 것일 뿐이다. 다음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이민 교회인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의 사삼정 목사님이 오래 전 체험했던 환상이다. “6․25전쟁 때 피난처에서 고향에 돌아온 직후였다. 미군들이 마을 뒤 개천에 주둔해 있던 어느 날 밤, 어머니와 잠깐 누웠다가 미군 세 명을 환상으로 보았다. 가운데 사람은 키가 조금 컸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어머니에게 환상을 이야기 했다. 어머니는 급히 일어나 건넌방으로 건너갔고, 잠시 후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어보니 환상에서 보았던 그 군인 세 명이었다. 환상에서 본 대로 가운데 군인이 키가 컸다. 당시 미군들은 밤마다 젊은 여자들을 찾아다녔는데, 어머니는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것이었다.”(서삼정,「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예수 믿는 맛이 난다」, 두란노, P.50) 서 목사님이 경험했던 환상은 비몽사몽간의 환상이었다. 사도 베드로 역시 비몽사몽간에 나타나는 환상을 체험하였다. 하느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가지고 가자고 말씀을 하셨던 때이다. 베드로가 지붕에 올라가 기도하고 있을 때 거기서 그는 ‘비몽사몽간에 빠지게’ 되고 하늘이 열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베드로가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시더라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행 10:9~11) 그는 영적인 세계의 영역으로 들어가서 이러한 것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베드로와 바울이 비몽사몽간에 빠져 영적인 세계를 보았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들이 경험한 비몽사몽간의 환상은 두 번째로 높은 형태의 환상이다. 열린 환상 열린 환상은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환상으로서 ‘눈을 뜬 상태에서 보는 환상’이다. 이것은 사람의 육체적 감각기능이 정지되는 것도 아니고 눈도 감지 않은 상태이다. 즉 모든 육체적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영적인 세계를 맛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열린 환상은 주위의 다른 어떤 것과 똑같이 실제적으로 보이는 환상이다. 천사의 방문과 같은 것이 이 범주에 해당된다. 우리는 천사들을 실제의 차원에서 ‘볼 수’ 있다. 주의 천사가 기드온을 방문했던 것 등이 이에 대한 예이다(삿 6:11). 고넬료는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체험했다(행 10:3). 케네스 해긴(Kenneth E. Hagin)은 그가 체험한 눈을 뜬 상태에서 본 환상을 다음과 같이 간증한 바 있다. “…눈을 뜬 상태에서 나타난 환상 속에서 평상시 여느 사람과 다름없이 분명하게 (예수께서) 나의 방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보았다. 나는 내 침대 옆에 그분이 앉는 것을 보았으며 또한 나는 내가 평상시에 들어왔던 여느 사람들의 목소리와 마찬가지로 그분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케네스 해긴, 에태해 역,「나는 환상을 믿는다」, 목양세계선교회, P.161) 이처럼 ‘눈을 뜬 상태에서 보는 환상’은 나의 육체적 기능이 모두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영적인 세계를 동시에 경험하는 아주 높은 차원의 환상이다. 이러한 환상을 열린 환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다면 내적 환상은 물론 열린 환상과 같은 높은 차원의 환상도 체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1:1,2) 하느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주님은 자기 백성들이 그 분의 모든 의사소통 수단에 익숙해지기를 원하신다. 꿈과 더불어 환상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식이다. 하느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시며 그러한 방법들 가운데 한 가지로 어떤 때는 꿈을, 때로는 환상을 선택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꿈과 환상의 여러 가지 유형들에 관해 배울 필요가 있다. 하느님의 음성을 잘 듣기 위하여. 할렐루야! www.알이랑.com |
| 유석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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