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 개봉 | ||||||||||||||||||||
영화관에 ‘놀라운 주 은혜 펼쳐져~’ | ||||||||||||||||||||
| ||||||||||||||||||||
하나님의 뜻에 따라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외로운 싸움을 벌인 18세기 영국의 국회의원 윌버포스의 실화를 다룬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영화 전반에 흐르는 찬송가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에 의해 그 감동이 더욱 깊어진다. 영화는 크리스천의 유무를 떠나 인간의 자만심에 경종을 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에 영화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한 사람으로 시작된 노예제도 폐지에 대한 굳은 의지와 노예상인이었던 영국인 존 뉴턴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 후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만든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얽힌 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신앙이란 늘 입으로 고백될 뿐 아니라 반드시 삶 속에서 실천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윌버포스가 27살이던 1787년 10월28일에 썼던 일기장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 두 가지 큰 목표를 두셨다. 하나는 노예무역을 금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습을 개혁하는 것이다.” 윌버포스의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한 사람들은 그를 ‘영국의 양심’이라고 불렀으며, 그의 영향으로 영국의 젊은 국회의원 3분의1이 복음주의 기독교 교인이 됐다고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한 사람의 참된 크리스천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세상을 향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서울기독교영화제의 ‘SCFF추천작 교회상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미 교회에서 여러 차례 상영된 바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국회의사당에서 특별시사회를 가진 바 있다.
|
'GG뉴스 > 문화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재석 "데뷔초 경제적 어려움에 밤무대 섰다" (0) | 2008.05.24 |
---|---|
유재석 (0) | 2008.05.24 |
‘10,000BC’ 속 숨겨진 메시지 (0) | 2008.05.23 |
가부키와 노의 차이점[내공30] (0) | 2008.02.02 |
일본의 전통문화 '가부키' (0) | 200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