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은바리라이프 2008. 5. 9. 17:16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장 11절)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중에 평화로다. (눅 2장14절)

                        불타는 믿음              

 

      제 1 막 : 교회 ( 선생님과 어린이들의 외면 ) 현석이의 외로움

      제 2 막 : 배역 분담 ( 현석의 연극에 대한 집착 )

      제 3 막 : 연극 연습

      제 4 막 : 현석이의 믿음 ( 연극에서 보여준 믿음 )

        * 오 주여 빈방과 자리는 없지만 제 마음을 드립니다.

 

 


     배역 : 박사 (미석, 성근, 성철) , 요셉 (진성) 마리아 (유리) ,
            마굿간 주인 (현석) , 요안나 (미희) , 선생님, 혁준

 

                            제 1막

   - 막이 열리면 교회 한쪽 의자에 한 아이가 앉아 있고 그 반대편
      의자에서는 아이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석 : 얘들아 ! 우리 성탄절에 하는 연극에서 누가더 좋은 역활을
        맡을까 ?
 진성 : 그거야 선생님이 오셔야 알지.

 유리 : 내가 마리아 할꺼야 ?

 성철 : 그래 너는 마리아가 어울린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
        니까 ?
 혁준 : 나는 어떤 배역을 맡아도 잘할 자신 있는데.

 유리 : ( 반대편을 가리키며 ) 저애는 아직까지 저기에 혼자 앉아 있
        네.

              -  ( 모두들 그 쪽을 쳐다 본다 ) -

 성철 : (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 저 말썽꾸러기.

 미석 : 선생님도 포기한 문제 있는 아이 잖아.

 


 성철 : 그래, 매주 교회에 와서 한가지 이상 말썽을 피우지 않으면 이
        상할 정도로 유명한 말썽꾸러기 잖아.......

 진성 : 저 번에는 교회 유리창을 깨먹고, 기도시간에 떠들고, 길에다가
         바나나 껍질을 버려 놓아서 선생님이 발고 넘어지고,

 유리 : 눈 오는 날, 눈 싸움 하다가 눈에 물을 넣어 얼려서 던져, 성근
        이 머리가 깨졌잖아 그리고 . . . .

              - 그때 혁준이가 말을 막는다 -

 혁준 : 너무 그러지 마라, 저애도 어딘가 한 구석에는 착한 마음이 있
        을꺼야 !

              - 현석이는 그만 뛰어 나간다 -

 혁준 : 너희들이 너무 했어.

 유리 : 제는 당해봐야 알아.

 미석 : ( 자리에서 일어나며 ) 얘들아 시간도 늦었는데 어서 가자, 이
        따가 오후 예배때 다들 데리고 오자 선생님이 배역을 정해 준
        다고 했잖아.

 모두 다같이 : 그래 이따가 보자.

               - 모두들 흩어지면서 막이 닫힌다 -

 

 

 

                            제 2 막

               - 다시 막이 열리면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여서 이야
                 기를 하고 있다. -

 선생님 : 이번 크리스 마스는 20일 남았어요 여러분들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려고 오신 날을 연극으로 재현을 하
          고 마음 깊숙히 감사한 마음을 새겨야 하겠어요 제목은(가
          장 귀한 선물) 이예요
 성근 : ( 손을 들며 ) 선생님 크리스 마스때는 즐겁게 지내는 날 아
                     닌가요 ?

 선생님 : ( 살며시 웃으며 ) 크리스 마스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인데
                           가난한 사람과 병든 사람들 그리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들을 사해주려고 오신 날
                           이기 때문에 깊이 새기고 거룩하게 지키
                           는 날이예요

 성근 : ( 머리를 긁으며 ) 그런가 . . . .

 선생님 : ( 대본을 펼치면서 ) 자 ! 그럼 배역을 정하겠어요, 내가 집
                             에서 생각해 봤어요 마리아는 유리가
                             하고

                     - 유리가 웃는다 -

 선생님 : 음 ! 요셉은 진성이가 할래 혁준이가 할래

 

 

 진성 : ( 손을 들며 ) 제가 할께요

 선생님 : 그래 ! 진성이도 잘 어울릴것 같아.

                  - 혁준이가 아쉬운듯 머리를 긋는다 -

 선생님 : 요안나는 미희가 하고 ( 미희도 웃는다 )

 선생님 : 그럼 ! 박사들은 누가 좋을까?

 미석, 성근, 성철 : ( 셋이 합창으로 ) 저희 삼총사가 할께요, 우
                  리는 언제나 함께 다니는 정의에 삼총사니 까요

                  - 모두다 웃는다 -

 선생님 : 그래요 진짜로 잘어울리겠네요
          이제 마굿간 주인이 남았네요 혁준이도 혼자 남았구.

                  - 그때 현석이 헐레 벌떡 뛰어 들어오더니
                    선생님 한테 다짜고짜 매달리며 이야기를 한다 -

 현석 : 선생님 저에게도 역활을 하나 주세요, 아무 역활이라도 열심히
        할께요, 제발 저에게 역활을 주세요

                  - 선생님은 멍하게 현석이를 쳐다본다.
                    그때 유리가 끼어든다. -

 유리 : 선생님 ! 현석이 한테  배역을 주면 안되요, 제는 연습 하러 잘
        나올지도 모르고 말썽만 피우 잖아요.

 


 진성 : 맞아요 ! 현석이가 하면 언제 연극이 망쳐 질지 몰라요.

                  - 현석이는 선생님께 애원하듯 쳐다본다.
                     그때 혁준이가 나서서 이야기 한다. -

 혁준 : 선생님 그렇다면 저에게 주려고 했던 배역을 현석이
        한테 주세요.

 아이들 : 야 ! 너 왜그래 니가 하지 않고 . . .

 선생님 : (결심했다는듯이) 그래요 ! 우리 모두 현석이를 믿어
          보도록 해요.

                  - 모두들 고개를 돌리며 싫어 하는 눈치다. -

 현석 :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럼 내일 부터 연습에 들어가니까 내일 부터 계속 나와요.

                  - 모두들 돌아가고 현석이는 싱글벙글 거리며
                    서 있다. 그리고 막이 닫힌다. -

 

 

 

 

 

 

                            제 3 막

          - 막이 열리면 한쪽 의자에 현석이가 앉아 대사를 열심히
            외우고 있다. 그 반대편에서는 아이들이 모여 않아 있
            거나 서있는 아이들도 있다. -

 유리 : ( 현석이 쪽을 보며 ) 현석이 요즘 이상 하더라, 연극 연습에
                            한번도 안 빠지고 매일 10분 일찍와서
                            대사도 외우고 있고 거의 말썽도 많이
                            줄었어.

 성근 : 요즘에 내가 자세히 살펴봐도 그런거 같아.

 혁준 : 이상하긴 모가 이상하니 좋은 일이지 안그래

           - 선생님이 들어 오시며 -

 선생님 : 자 이제 내일이면 성탄절이 예요, 자 그동안 고생만이 했
          어요. 특히 현석이는 예상외로 열심히 했구요.

 혁준 : ( 혼자 박수치며 ) 그동안 열심히 수고 많이 했다.

           - 현석이 웃는다. -

 선생님 : 그럼 ! ( 대본을 펼치며 ) 요셉과 마리아가 여관에 들어 가
          는데 부터 끝장면 까지 하고 여태까지의 연습을 마치기로
          해요.

           - 모두들 자기 자리에 서있는다. -

 


           - 먼저 진성이가 대사를 시작한다. -

 요       셉 : 저, 이 집에 쉴 만한 곳이 없습니까?

 마굿간 주인 : ( 죽을 휘젓던 손을 멈추고 바라본다. )

 요       셉 : 여관마다 방이 없습니다.

 마굿간 주인 : 벌써 며칠째 만원이요.

 요       셉 : 보시다 시피 제 아내가 아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마굿간 주인 : ( 그제서야 마리아에게 시선을 주며 ) 허 ! 그렇구료
              ( 요셉을 보며 ) 사실은 내아내도 아기를 가졌다오.

 요       셉 : ( 반가운 얼굴로 ) 그러세요 ?

 마굿간 주인 : ( 즐거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

 요       셉 : 제발 방 하나만 빌려 주세요.

 마굿간 주인 : ( 난감한 얼굴로 ) 이걸 어쩌나, 우리집에는 남아도는
               방이 없구료.

 요       셉 : 아무 방이라도 좋습니다.

 마굿간 주인 : 글세 방이 없어요.

 요       셉 : 헛간이라도 . . . .

 


 마굿간 주인 : 헛간?

 요       셉 : 네.

 마굿간 주인 : 헛간은 없지만 마굿간은 있다요.

 요       셉 : 마굿간 이라도 좋습니다.

 마굿간 주인 : 춥고 더러운 냄새가 날텐데 . . . .

 요       셉 : 거리에서 떠는 것 보다야 낫겠지요.

 마굿간 주인 : 마음대로 하쇼, 마굿간은 저쪽이요.

 요       셉 : 고맙습니다. ( 마리아를 데리고 마굿간으로 들어간다. )

 마굿간 주인 : ( 뒷 모습을 보고 있다가 다시 죽을 휘저으며 ) 죽이요,
              한 그릇에 500원짜리 죽, 두 그릇에 1000원받습니다.

 요   안  나 : ( 배가 잔뜩 올라온 몸으로 나온다 ) 여보, 장사가 잘되
                                                  나요?

 마굿간 주인 : 아이구 이사람, 추운데 왜나오나 ?

 요   안  나 : 당신 걱정 때문에 나왔어요.

 마굿간 주인 : 걱정할 것 하나도 없소, 당신은 그저 보름달 같은 아들
               하나만 딱 낳아 주면 그만이야.

 

 

 요   안  나 : 호 호 호 . . . .

 마굿간 주인 : 어디보자 ( 요안나에게 다가가서 배를 만지려고 한다 )

 요   안  나 : ( 마굿간 주인의 손을 치우며 ) 아이 흉칙해요.

 마굿간 주인 : 허허허 . . .  부끄러워 하기는 . . . . ( 웃고 있다가 )
               우리 아이는 훌륭히 자라서 로마 시민권을 얻을 것이
               요.

 요   안  나 : 그만 들어 갑시다.

 마굿간 주인 : ( 고개를 끄덕이며 ) 그러지,
               - 죽 그릇을 들고 방안으로 들어간다.
               - 무대 불이 깜박 깜박거리더니, 어두워지자 별하나가
                 천천히 다가 오며 마굿간을 비친다. 성탄 노래가 은
                 은히 들려온다.
               - 대문 두드리는 소리.

 마굿간 주인 : ( 회색이 만면한 얼굴로 문을 열고 나오며 )누구시요 ?

 박     사 1 : 저희들은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는 박사들입니다.

 박     사 2 : 이 집에 아기가 태어났지요?

 마굿간 주인 : ( 깜짝 놀라며 )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 제 아내가
              아기를 낳았습죠, ( 박사들 동시에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킨다.)

 

 

 마굿간 주인 : ( 반짝이는 별을 발견하고 아 ! 하고 소리를 지른다. )

 박     사 3 : 그 아기는 바로 구세주요.

 마굿간 주인 : ( 너무 충격적이어서 ) 저, 정말입니까?

 박     사들 : 그렇소, 우리들의 구세주요.

 마굿간 주인 : ( 하늘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 오! 하나님!
               ( 방안으로 들어간다. )

           - 박사들도 따라 들어 갔다가 곧 나온다. 마커스도 따라
             나온다 -

 박     사 1 : 아니야, 저 아기는 구세주가 아니야.

 마굿간 주인 : ( 실망한 얼굴로 )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박     사 2 : 아기의 얼굴에는 거룩한 빛이 없었소.

 박     사 3 : ( 하늘을 올려다 보며 ) 틀림없이 이 집이 맞는데 ....

 박     사 1 : 이 집에 당신 말고 다른 사람은 살지 않소 ?

 마굿간 주인 : 아니요, ( 그러다가 ) 아, 있어요.

           - 박사들 얼굴에 생기가 돈다. -

 박     사 2 : 어느 쪽이오?

 


 마굿간 주인 : ( 그 말에는 대답도 없이 ) 그 사람들 한테도 기대하지
                                        마시오

 박     사 3 : 어떤 사람들 인가요

 마굿간 주인 : 호적을 하러 왔는데 아주 가난 뱅이라오.

 박     사 2 : 지금 그 분들이 어디 있단 말이오?

 마굿간 주인 : ( 역시 딴청을 부린다 ) 우리를 구원해 주실 구세주가
                                     마굿간에서 탄생하겠소?

 박     사들 : ( 놀라며 ) 마굿간 ?

 마굿간 주인 : 흐 흐 흐 ....... 그렇소! 저쪽이오!

         - 박사들은, 마커스가 가리키는 마굿간으로 눈을 돌린다. 별
           빛이 그 위에 쏟아지고 있다. -

 박     사들 : ( 그 자리에 엎드리며 ) 오 ! 우리들의 구세주가 나심이
               틀림없구료, ( 한참 동안 엎드려 있다. )

 마굿간 주인 : ( 어리둥절한 얼굴이다. )

         - 박사들, 엎드렸다가 마굿간으로 다가가서 거적을 연다. 말
           구유 안에서 빛이 쏟아나오며 무대의 불은 희미해 진다.
           마리아가 그 뒤에 앉아 있다. _

         - 박사들, 그 앞에 엎드린다. -

 


 마굿간 주인 : ( 눈을 부비며 하늘의 별도 보고, 마굿간의 광경도 우스
               꽝 스러울 정도로 반복하여 보고 있다. )

 마굿간 주인 : ( 그러다가 조심스런 음성으로 ) 저 ...... 저 아기가
               저 ......... 정말 구세주란 말입니까?

 박     사 1 : 그렇소이다.

          - 그러는 사이에 요안나도 아기를 안고 뒤에 서서 그모습을
            보고 있다. -

 마굿간 주인 : 우리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분입니까?
               ( 음성이 떨리고 있다. )

 박     사 2 :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고 온 세상을 구원해 주실 분이
               라오.

 마굿간 주인 : ( 감격해서 ) 오! 하나님,  구세주가 우리집에서 탄생하
                           시다니 ..................

          - 엎드린다. 요안나도 엎드린다. 감격해서 눈물이 나오는지
            자꾸 손으로 닦는다. -

 박     사 1 : ( 엎드려 경배하며 ) 구세주께 황금을 드립니다.

 박     사 2 : 저는 유향을 드립니다.

 박     사 3 : 저는 몰약을 드립니다.

 


          - 눈물만 흘리고 있는 요안나, 천천히 앞으로 다가온다. 모
            든 사람들은 요안나의 행동만을 쳐다본다. -

 요   안  나 : ( 아기 예수 앞에 무릎을 꿇으며 ) 오! 거룩한 구세주
               시여 ! 주님이 탄생하신날, 이 부족한 여종도 같은집에
               서 아들을 낳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마굿간 주인은 요안나가 무슨 말을 계속하나 주시하고
            있다. -

 요   안  나 : ( 눈물을 훔친후 ) 저는 동방 박사님들 처럼 값진 선물
               은 없지만 이 아기를 바칩니다. 부디 예수님의 제자로
               삼아 주십시오.

          - 아기를 품에 안고 엎드린다. -

          - 박사들, 고개를 끄덕인다. -

 마굿간 주인 : ( 아내의 뜻밖의 행동에 놀라와 하다가 자신도 무엇을
               깨달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앞으로 나서며 )
               그렇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우리집에 나신것을 큰 영
               광으로 생각합니다. 나도 아기 예수님께 선물을 드리
               겠습니다.

 마굿간 주인 : 저는 본래 죽장사이기에 비싼 선물이 없습니다. 아기
               예수님과 여러분들께 죽을 드리겠습니다.

          - 방안의 사람들 놀라다 서로 보며 빙그레 웃는다. _

 

 


 마굿간 주인 : ( 진실스런 얼굴로 ) 죽이 다 식어 버렸으니 데워 가
               지고 오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 방으로
               들어간다. )

 박     사 1 : 하 하 하 ...... 가장 훌륭한 선물이오.

 박     사 2 : 아기 예수님도 기뻐하실 것이오.

 박     사 3 : ( 마커스가 사라진곳을 향하여 ) 따끈따끈하게 데워가
               지고 오시오.

 모   두  들 : 하 하 하 .............

          - 선생님이 무대 뒤쪽에서 혁준이와 나온다. 혁준은 박수를
            치며 나온다 -

 선   생  님 : ( 대본을 덮으며 ) 자! 여러분 수고 했어요 이제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배가 끝나고 2부 순서에서 연습
               한데로만 보여주면 되요.

 진       성 : 선생님, 바로 내일로 다가 오니까 긴장이 되는 데요.

 미석 ,  성근 : 저희들도 그래요.

 선   생  님 : 우리모두 눈감고 내일을 위해서 기도해요.

          - 모두들 눈을 감는다. -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예수님의 탄생하신 날과,
         그 깊은 뜻을 다시금 깊이 생각하고, 잊지 않고
         자, 그동안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내일 발표회때 당신이 함께 하셔서 모든 성도
         들과 그 날을 다시금 거룩하게 새기게 하여 주옵
         소서.

           그리고 이 학생들에게도 축복이 내려지길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다같이 )       - 아 멘 -

 

                    - 제 4 막 -

     - 막이 열리면 어린이들이 나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를 부
       른다.
     - 노래가 끝나면 한아이가   아기 예수 탄생일을 축하합니다 
       를 외치고 들어가고 안쪽에 소품 막이 닫힌다. 그리고 선생님
       과 아이들이 나온다. -

 선   생  님 : ( 들고 있던 의상을 나누어 주며 ) 이제 막이 열리면
               마음 차분히 먹고, 하세요

 유       리 : 선생님 자꾸 떨려요.

 

 

 진       성 : ( 말을 이으며 ) 저도 조금 긴장 되는데요.

 선   생  님 : 여러분이 실수를 해도 예수님께서는 귀엽게 보실거예요
              열심히만 하세요

          - 현석은 머리를 숙이고 있다. -

 선   생  님 : 현석이도 열심히해요

 현       석 : (풀이 죽은 목소리로 ) 예!

 선   생  님 : 옷들 다 입었지요, 이제 무대에 서세요

        - 자리를 잡고 선다. 선생님 잘하라는 싸인을 보내며 나간다 -

        - 아이들 그자리에 꼼짝안고 서있다. 무대 뒤에 있는 소품 막
          이 열린다 -

        - 현석이 먼저 말을 연다. -

 마굿간 주인 : ( 무대 중앙으로 나와서 죽을 휘휘 저으며 ) 자! 죽이요
               따끈 따끈한 죽이요, ( 한 숟갈 떠서 먹어보며 혼자소
               리로 ) 오늘 같이 추운날 에는 죽장사가 제일이란 말
               이야, 흐 흐 흐 ....( 손으로 입을 훔치며 웃는다. )

        -저 쪽 무대에서 요셉과 마리아가 남루한차림으로 나온다. -

 요       셉 : ( 마굿간 주인을 쳐다보며 ) 주인장 계시우?

 

 

 마굿간 주인 : ( 대답은 하지 않고 요셉의 위 아래만 훑어보다가 )
               내가 주인이오.

 요       셉 : 아! 그렇군요.

 마굿간 주인 : 죽을 잡숫겠소?

 요       셉 : ( 마리아를 힐끔 쳐다보며 ) 네, 두그릇만 주세요,

          - 요셉과 마리아, 마굿간 주인이 떠주는 죽을 먹는다 -

 마굿간 주인 : ( 죽을 먹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 호적 하러 오셨수?

 요       셉 : 저, 이 집에 쉴만한 곳이 없습니까?

 마굿간 주인 : ( 죽을 휘젓던 손을 멈추고 바라본다. )

 요       셉 : 여관 마다 방이 없습니다요.

 마굿간 주인 : 벌써 며칠째 만원이요.

 요       셉 : 보시다 시피 제 아내가 아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 그때 현석이가 유리의 배를 보며 말이 없다. -
          - 눈시울이 뜨거워 져있다. -

 진       성 : ( 한참 말이 없자 ) 그럼 마굿간에서 쉬지요

          - 진성이가 얼버무리고 들어가려고 하자 -

 


 현       석 : ( 현석이가 유리 앞에 앉아 엎드리며 )
               오! 주여 빈방과 자리는 없지만 제 마음을 드립니다.
               ( 현석이가 울음을 터뜨린다. )
          - 진성과 유리 현석의 뜻밖에 행동으로 멍하니 서있다. -

          - 조금 지나자 선생님과 아이들이 뛰어 나오며   현석아 
            하고 외치며 뛰어나와 뒤에 소품막쪽으로 둘러 꾸러 앉
            으며  모여든다. 조명은 보일듯 말듯 어두워지며 혁준이
            무대 앞으로 나오며 말을 한다. -
            ( 밝은 조명이 혁준이를 비췬다.)

 혁       준 : 언제나 말썽장이 었던 현석이에게도 커다란 외로움이
               있었나 봅나다.
                 그리고 또 예수님을 사랑하며 믿는 마음은 누구 보
               다도 깊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현석이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엮은 성극을 연
               습하며, 자신도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
               하게 느꼈나 봅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아이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것은
               연극이 었지만 실제로는 표현 못하는 아이들이 만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주시기 바랍니다.

           - 모두들 혁준 옆에 나오며 ( 주님 사랑 ) 을 부른다. -
                                      -최 인 혁 -
           - 서서히 막이 닫힌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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