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인형극]
등장인물: 아낙1,2, 영희, 선장, 선원1,2
작: 권 오 주
( 한적한 어촌의 마을, 동네 아낙들이 나와서 동동 발을 구르며 걱정하고 있다)
아낙1; 정말 큰일 이에요.곧 태풍이 들이 닥친다는데..왜 여태 안 돌아오시는지...
아낙2; 그러게 말이에요. 여느때 같으면 벌써 배가 들어 왔어야 하는데..
아낙1; 무슨일이 있으면 어떻하죠?
아낙2; 영희 어머니, 너무 걱정마세요. 이제 곧 돌아 오시겠죠..
저희 그이나 영희 아버지나 뱃일로 40을 넘기신 분들이니까 어련하시겠어요.
아낙1; 그렇긴 해도..
영희; (뛰어 들어오며) 엄마! 엄마! 큰일 났어요 이제 곧 태풍이 들이 닥친대요.
근데 왜 아빠는 아직 안 돌아오시는거에요?
아낙1; 글쎄다. 휴- 곧 오시겠지. (바람 소리가 거세진다)
바람이 세어지는 구나 그만 들어가자구나! (모두퇴장)
(급한 바람소리와 함께 3명이 바람에 밀리듯 배를 타고 등장한다)
선원1; 선장님--선장님-- 도저히 키를 잡을수가 없읍니다.
선장 ; 키를 놓쳐서는 안돼! 꽉 붙잡으라구! (바람소리가 나며 모두 좌로, 우로 쓰러 진다)
선원2; (키를 잡고 일어나며 다급하게) 선장님, 선장님 돗대가 부러지고 있읍니다,
선장님-- 으아악--
선장 ; 모두들 정신차려! (바람 소리가 커지며 아비규환이 된다)
선원들; 선장님, 선장님! 으으--으아악! 선장님!--
선원2; 아무래도 오늘이 마지막인것 같아요.
선장 ; 무슨 소리야! 사내 녀석이 왜 이리 약해! 우린 살수 있어 살 수 있다구!
(바람소리가 커지면서 아비규환의 소리들과 함께 모두 밀리듯 퇴장한다
이후에 영희와 엄마가 등장한다. 날씨는 잔잔하다)
영희; 흐흑! 엄마, 아빤 왜 안돌아오시는 거죠? 흑흑!
엄마; (울음을 참으며) 여보--여보--흐흐흑-- (영희의 머리를 끌어 안고 운다)
(밖에서 외치는 소리, "배가 들어온다, 배다, 배가 들어온다" )
아낙1; 뭐,뭐라구? 배가? (뱃전을 향해 바라본다) 여보!
영희; 아빠! (선장 뛰어 들어온다)
아낙1; 여보!
선장 ; 여보! 영희야!
영희; 아빠! (서로 끌어 안고 운다)
아낙1; 여보, 무사하셨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선장 ; 여보! 내가 이렇게 살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처음엔 정말 죽는 줄로만 알았소. 돗이 부러지고 물에 배가 잠기기 시작했었오.
이제 마지막이구나 생각했지, 순간 난 모든것을 포기 했소,
내 40년간의 경험과 힘을 말이요. 그리고는 이렇게 외쳤소! "하나님 살려 주세요"
얼마동안 지나고 깨어 보니 갑판위에 쓰러져 있더군. 그 어마어마한 태풍속에서 살아
난것은 기적이야.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구 무엇이겠소!
아낙1;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희; 하나님 고마워요-
선장; 어린이 여러분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힘없이 굴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셨죠?
하지만 이 자연을 다스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선장이 되주시면 걱정할것이 있을까요?
자!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타신배 "을 같이 불러 보도록 해요.
등장인물: 아낙1,2, 영희, 선장, 선원1,2
작: 권 오 주
( 한적한 어촌의 마을, 동네 아낙들이 나와서 동동 발을 구르며 걱정하고 있다)
아낙1; 정말 큰일 이에요.곧 태풍이 들이 닥친다는데..왜 여태 안 돌아오시는지...
아낙2; 그러게 말이에요. 여느때 같으면 벌써 배가 들어 왔어야 하는데..
아낙1; 무슨일이 있으면 어떻하죠?
아낙2; 영희 어머니, 너무 걱정마세요. 이제 곧 돌아 오시겠죠..
저희 그이나 영희 아버지나 뱃일로 40을 넘기신 분들이니까 어련하시겠어요.
아낙1; 그렇긴 해도..
영희; (뛰어 들어오며) 엄마! 엄마! 큰일 났어요 이제 곧 태풍이 들이 닥친대요.
근데 왜 아빠는 아직 안 돌아오시는거에요?
아낙1; 글쎄다. 휴- 곧 오시겠지. (바람 소리가 거세진다)
바람이 세어지는 구나 그만 들어가자구나! (모두퇴장)
(급한 바람소리와 함께 3명이 바람에 밀리듯 배를 타고 등장한다)
선원1; 선장님--선장님-- 도저히 키를 잡을수가 없읍니다.
선장 ; 키를 놓쳐서는 안돼! 꽉 붙잡으라구! (바람소리가 나며 모두 좌로, 우로 쓰러 진다)
선원2; (키를 잡고 일어나며 다급하게) 선장님, 선장님 돗대가 부러지고 있읍니다,
선장님-- 으아악--
선장 ; 모두들 정신차려! (바람 소리가 커지며 아비규환이 된다)
선원들; 선장님, 선장님! 으으--으아악! 선장님!--
선원2; 아무래도 오늘이 마지막인것 같아요.
선장 ; 무슨 소리야! 사내 녀석이 왜 이리 약해! 우린 살수 있어 살 수 있다구!
(바람소리가 커지면서 아비규환의 소리들과 함께 모두 밀리듯 퇴장한다
이후에 영희와 엄마가 등장한다. 날씨는 잔잔하다)
영희; 흐흑! 엄마, 아빤 왜 안돌아오시는 거죠? 흑흑!
엄마; (울음을 참으며) 여보--여보--흐흐흑-- (영희의 머리를 끌어 안고 운다)
(밖에서 외치는 소리, "배가 들어온다, 배다, 배가 들어온다" )
아낙1; 뭐,뭐라구? 배가? (뱃전을 향해 바라본다) 여보!
영희; 아빠! (선장 뛰어 들어온다)
아낙1; 여보!
선장 ; 여보! 영희야!
영희; 아빠! (서로 끌어 안고 운다)
아낙1; 여보, 무사하셨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선장 ; 여보! 내가 이렇게 살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처음엔 정말 죽는 줄로만 알았소. 돗이 부러지고 물에 배가 잠기기 시작했었오.
이제 마지막이구나 생각했지, 순간 난 모든것을 포기 했소,
내 40년간의 경험과 힘을 말이요. 그리고는 이렇게 외쳤소! "하나님 살려 주세요"
얼마동안 지나고 깨어 보니 갑판위에 쓰러져 있더군. 그 어마어마한 태풍속에서 살아
난것은 기적이야.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구 무엇이겠소!
아낙1;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희; 하나님 고마워요-
선장; 어린이 여러분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힘없이 굴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셨죠?
하지만 이 자연을 다스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선장이 되주시면 걱정할것이 있을까요?
자!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타신배 "을 같이 불러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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