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1-09-26 |
처음 성경을 읽는 사람은 그것을 펼치자 마자 수많은 의문의 덫속에 갇히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의 하나가 바로 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사람을 창조하신 후 그 에덴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다 (창 2:17) 바로 이나무 때문에 인류의 길고 긴 죄의 역사가 시작되고 고난의 길이 시작되며 하나님의 안타까운 구원 계획이 시작되는 것이다. 애초에 그 나무가 없었다면 유혹도 없었을 것이고 죄도 없었을 것이고 타락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하나님은 그 나무를 에덴 동산 중앙에 심어놓으신 것일까? 어떤 사람은 그것이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셨으므로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의 분수를 자가하도록 하기 위하여 선악과의 규제를 장치하셨다고 했다. 그러나 창세기 1장 27절에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 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되어있다. 오히려 히브리서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고난을 통한 영광을 위하여 천사보다 잠깐 못한 사람의 아들로 이땅에 오셨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하여 지어졌는데 하나님은 불완전한 미완성품을 만들어놓고 사랑하시는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은 완벽한 자유를 지니고 계시는 분이었다. 그러나 그분은 자유를 모두 행사하는 분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며(히 6:18)불의를 행치 않으신다(습 3:5).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전능하신 분이시나 온전하게 자제하시시는 분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자제의 열매는 동산 중앙에 잇는 그 나무에 아름답게 열린다. 그것은 너무도 아름다워서 보기에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하게 열리는 것이다. 이 나무의 이름은 영어로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이며 히브리어로는 "에츠 하따앗 토브 와라이"이다. 그냥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이지 '먹으면 선악을 알게 된다'는 것은 사탄의 속임수인 것이다. 아름다운 자제의 열매를 먹어버리고 그것을 포기한 사람은 결국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된것이었다. 물론 이 죽음의 길로 들어선 사람을 살려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비장한 구원계획을 세우셨고 인간의 멸망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하여 '출산'의 은혜와 '노동'의 건강 유지법을 주셨으나 인간의 무절제는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자료촐처 : 김성일 장로님의 "성경과의 만남" (신앙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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