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베드로는 로마 사역을 성경은 부인한다.iswork 2006.02.18 09:04 |
답변 1 조회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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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베드로는 로마에 간 일이 없다. 로마에 간 사람은 사도 바울이다. 그런데 어떻게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졌을까?
베드로는 AD42년부터 67년까지 로마에서 사역을 하다가 네로 황제의 박해로 대 경기장에서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하였다. 이것이 폴랜드 소설가 H. Sienkeevicz(1846-1916)에 의해 "Quo Vadis?"(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란 작품이 되었다. 그 이후로 아무도 이 사실을 의심하려 하지 않는다.
역사도 조작 된다.
(1) 소극적인 증명
1) 행12:17에 '다른 장소'라고 한 것이 로마라는 것은 다소 비약된 감이 많다.
2) 갈2:7-11에 보면 '게바' 즉 베드로가 안디옥에 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 기록연대가 AD50-55년간으로 바울이 제2차 선교여행 끝난 후의 일이다. 그런데 이 무렵에 게바가 안디옥에 있었다는 것과 카톨릭에서 AD42-67년에 로마에 있었다는 것은 상반된 사실이다.
3) 고전1:12에 보면 고린도교회의 파벌 중에 게바파가 있었다. 또 고전9:5에 게바는 아내된 자매와 함께 여행을 다녔다. 고린도서 기록연대가 AD55-57년경으로 본다. 그런데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다면 왜 이 같은 기록이 생겼을까?
4) 벧전5:13에 나오는 바벨론에 있는 교회란 말이 반드시 로마교회를 뜻하는가? 역사적으로 바벨론 포로는 BC605-535년에 있었던 일이다. 그 이후 유대인은 포로에서 귀환하지 않고 전 유럽으로 분산되었다. 이 흩어진 유대인들, 즉 디아스포라들이 바벨론교회일 수도 있다.
5) 골4:10에는 바나바의 생질 마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그를 영접해 주라고 해서 마가가 바울의 심부름으로 아시아에 간 기록이 있다. 골로새서는 엡, 빌, 골, 몬과 함께 옥중서신이다. 이 서신은 AD63-64년경 로마 옥중에서 쓴 글이다. 그런데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다면 왜 마가가 베드로의 사역을 돕지 않고 바울의 사역을 돕고 있는가? 우리가 아는 바 대로 마가는 베드로의 아들이라고 할 정도(벧전5:13)로 가까운 관계가 아닌가?
6) 딤후4:11에는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바울은 로마 옥에서 에베소교회에 목회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여기서도 보면 마가는 그의 스승이었던 베드로에게서 일을 했으나 후에는 바울의 로마 사역에 계속 동조하고 있음을 본다. 과연 베드로가 로마에 사역을 하고 있는 데도 마가가 그 같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2) 적극적인 증명
1) 행15:6-11에 보면 AD45년경 예루살렘에서 전체 회의가 소집되었다. 여기에는 베드로나 바울이 다 함께 참석하였다. 그런데 카톨릭에서는 AD42-67년의 베드로의 로마 사역을 주장한다. 어느 것이 맞는 주장일까?
2) 롬16:12-16에 보면 바울이 AD56-59년 사이에 고린도에서 로마에 있는 성도들 십여명에게 문안의 글을 전하고 있다. 카톨릭의 주장대로 AD42-67년 사이에 베드로가 로마에 사역을 하고 있었다면 왜 바울은 베드로에 대한 문안을 하지 않았을까? 바울과 베드로가 숙명적 라이벌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3) 롬15:20에는 바울이 자기 목회소신을 밝히는 중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다"고 하였다. 만약 카톨릭 주장대로 베드로가 AD42-67년 사이에 로마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다면 바울의 이 같은 주장은 전혀 거짓말이 되지 않는가? 우리는 성경의 명확한 기록을 믿어야 되는가? 아니면 교부들이 차츰 말을 보탠 전승을 믿어야 되는가?
4) 골4:10-14에 보면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갇힌 채 AD63-64년경에 자기를 찾아준 많은 방문객들의 이름을 아시아의 골로새교회에 전하고 있다. 만일 카톨릭의 주장대로 베드로가 AD42-67년간에 로마에서 사역을 했다면 왜 바울은 방문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베드로의 로마 사역은 전혀 거짓말 같다.
5) 몬23-24에도 바울이 함께 갇힌 자들과 자기를 도와주는 인물들을 말하고 있고, 빌4:21-22에도 역시 같은 문안이 있다. 이 두세 가지 서신이 모두 로마 옥중에서 쓰여진 기록들인데 여기에는 베드로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바울이 착각을 한 것도 아닐 것이고, 한 번도 아니고 각기 다른 서신들에서도 베드로에 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분명 베드로는 로마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성경의 증언에 의하면 베드로는 로마에 간 일이 전혀 없다. 그런데 어찌하여 베드로의 로마 순교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가? 여기에 대하여 역사의 전설이라고 해서 다 믿을 수 없다는 진실에 부닥치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베드로의 로마 사역설과 그를 제1대 교황으로 모시는 카톨릭의 교황권 제도가 생겨지게 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우리는 이제까지 알아왔던 모든 선입관을 멀리하고 열린 마음으로 역사적 진실을 배워야 할 것이다. 여기서 나는 카톨릭의 주장에 그대로 맹신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어떻게 해서 이 같은 사실이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사실 규명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미처 몰랐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 변화를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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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AD42년부터 67년까지 로마에서 사역을 하다가 네로 황제의 박해로 대 경기장에서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하였다. 이것이 폴랜드 소설가 H. Sienkeevicz(1846-1916)에 의해 "Quo Vadis?"(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란 작품이 되었다. 그 이후로 아무도 이 사실을 의심하려 하지 않는다.
역사도 조작 된다.
(1) 소극적인 증명
1) 행12:17에 '다른 장소'라고 한 것이 로마라는 것은 다소 비약된 감이 많다.
2) 갈2:7-11에 보면 '게바' 즉 베드로가 안디옥에 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 기록연대가 AD50-55년간으로 바울이 제2차 선교여행 끝난 후의 일이다. 그런데 이 무렵에 게바가 안디옥에 있었다는 것과 카톨릭에서 AD42-67년에 로마에 있었다는 것은 상반된 사실이다.
3) 고전1:12에 보면 고린도교회의 파벌 중에 게바파가 있었다. 또 고전9:5에 게바는 아내된 자매와 함께 여행을 다녔다. 고린도서 기록연대가 AD55-57년경으로 본다. 그런데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다면 왜 이 같은 기록이 생겼을까?
4) 벧전5:13에 나오는 바벨론에 있는 교회란 말이 반드시 로마교회를 뜻하는가? 역사적으로 바벨론 포로는 BC605-535년에 있었던 일이다. 그 이후 유대인은 포로에서 귀환하지 않고 전 유럽으로 분산되었다. 이 흩어진 유대인들, 즉 디아스포라들이 바벨론교회일 수도 있다.
5) 골4:10에는 바나바의 생질 마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그를 영접해 주라고 해서 마가가 바울의 심부름으로 아시아에 간 기록이 있다. 골로새서는 엡, 빌, 골, 몬과 함께 옥중서신이다. 이 서신은 AD63-64년경 로마 옥중에서 쓴 글이다. 그런데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다면 왜 마가가 베드로의 사역을 돕지 않고 바울의 사역을 돕고 있는가? 우리가 아는 바 대로 마가는 베드로의 아들이라고 할 정도(벧전5:13)로 가까운 관계가 아닌가?
6) 딤후4:11에는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바울은 로마 옥에서 에베소교회에 목회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여기서도 보면 마가는 그의 스승이었던 베드로에게서 일을 했으나 후에는 바울의 로마 사역에 계속 동조하고 있음을 본다. 과연 베드로가 로마에 사역을 하고 있는 데도 마가가 그 같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2) 적극적인 증명
1) 행15:6-11에 보면 AD45년경 예루살렘에서 전체 회의가 소집되었다. 여기에는 베드로나 바울이 다 함께 참석하였다. 그런데 카톨릭에서는 AD42-67년의 베드로의 로마 사역을 주장한다. 어느 것이 맞는 주장일까?
2) 롬16:12-16에 보면 바울이 AD56-59년 사이에 고린도에서 로마에 있는 성도들 십여명에게 문안의 글을 전하고 있다. 카톨릭의 주장대로 AD42-67년 사이에 베드로가 로마에 사역을 하고 있었다면 왜 바울은 베드로에 대한 문안을 하지 않았을까? 바울과 베드로가 숙명적 라이벌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3) 롬15:20에는 바울이 자기 목회소신을 밝히는 중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다"고 하였다. 만약 카톨릭 주장대로 베드로가 AD42-67년 사이에 로마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다면 바울의 이 같은 주장은 전혀 거짓말이 되지 않는가? 우리는 성경의 명확한 기록을 믿어야 되는가? 아니면 교부들이 차츰 말을 보탠 전승을 믿어야 되는가?
4) 골4:10-14에 보면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갇힌 채 AD63-64년경에 자기를 찾아준 많은 방문객들의 이름을 아시아의 골로새교회에 전하고 있다. 만일 카톨릭의 주장대로 베드로가 AD42-67년간에 로마에서 사역을 했다면 왜 바울은 방문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베드로의 로마 사역은 전혀 거짓말 같다.
5) 몬23-24에도 바울이 함께 갇힌 자들과 자기를 도와주는 인물들을 말하고 있고, 빌4:21-22에도 역시 같은 문안이 있다. 이 두세 가지 서신이 모두 로마 옥중에서 쓰여진 기록들인데 여기에는 베드로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바울이 착각을 한 것도 아닐 것이고, 한 번도 아니고 각기 다른 서신들에서도 베드로에 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분명 베드로는 로마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성경의 증언에 의하면 베드로는 로마에 간 일이 전혀 없다. 그런데 어찌하여 베드로의 로마 순교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가? 여기에 대하여 역사의 전설이라고 해서 다 믿을 수 없다는 진실에 부닥치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베드로의 로마 사역설과 그를 제1대 교황으로 모시는 카톨릭의 교황권 제도가 생겨지게 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우리는 이제까지 알아왔던 모든 선입관을 멀리하고 열린 마음으로 역사적 진실을 배워야 할 것이다. 여기서 나는 카톨릭의 주장에 그대로 맹신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어떻게 해서 이 같은 사실이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사실 규명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미처 몰랐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 변화를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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