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복음서

연구 5 종의 승리(막14-16장)

은바리라이프 2008. 4. 26. 20:16
연구 5 종의 승리(막14-16장)
연구 5 종의 승리(막14-16장)

죄인들이 예수님을 강제로 체포했거나 죽인 것은 아니다. 예수님이 친히 자신을 그들에게 내어 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이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의 죽음인 것을 밝히셨다. 예수님은 심문과 고난, 죽음은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위엄을 보이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 땅에서 고난당하고 살 수밖에 없는 성도의 유일한 소망이셨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복음을 전파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된다.

 

1. 대속의 죽음을 준비하심과 제자들의 태도(막14:1-52)

 

본문은 예수님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의 죽음인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를 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나?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무엇의 상징으로 말씀하셨나?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셨나? 제자들이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

 

1) 대속의 죽음

예수님이 성전을 떠난 후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일 것을 계획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매우 값비싼 향유로 예수의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 유월절날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 때 떡과 포도주를 통해 자신의 죽음이 언약을 맺는 수단으로 대속의 죽음인것을 설명하셨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을 여는 방법이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잇는 것은 그가 죽음을 통해 먼저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고 그곳에 들어가셨다는 사실이다.

 

2) 기도로 준비 못한 제자들의 도망

예수님은 감람산에 기도하러 가셔서 제자들이 모두 예수님을 버릴 것을 예언하신다. 베드로를 중심으로 모든 제자들은 부인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겟세마네에서 필사적으로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기도하지는 않는다. 결국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유대인에게 잡혀가지만 이 사실은 이미 예언된 일이었으므로 그 말씀에 따라 자신을 내어 주신 것에 불과하다.

 

2. 심문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음심(막14:53-15:47)

 

본문은 예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넘겨져서 심문당하지만 그 고난과 죽음에서도 하나님의 아들 되신 권세가 강조되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왜 유대인에게 심문당하고 고난당하셨나? 예수님은 왜 이방인에게 심문당하고 고난당하셨나?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장사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암시하는 구절은 어디인가?

 

1)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심문당하심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심문하기 위해 대제사장의 집에 모인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죽일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한다. 마침내 예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주장한 것을 근거로 삼기로 정한다. 이 주장은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정치적 메시야로 이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빌라도에게 넘겨진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란 죄목으로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결정되었으며 군병들에게 고난을 당한다. 예수님이 이방인에게 고난받고 죽으신 것은 그들의 죄인 됨을 암시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예수의 대속의 죽음을 덧입을 수 있음도 암시해 준다.

 

2)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죽음과 장사됨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주장하여 죽임을 다하셨다. 그러나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길에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짐으로 예수의 죽음이 대속의 죽음임을 암시한다. 또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한 말들은 사실 예수님이 가르치고자 했던 말씀들이 대언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크게 소리지르시고 운명하심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장엄한 죽음을 암시한다. 존귀한 공횡원인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싼 후 바위 속에 판 무덤에 장사한 것은 예수의 죽음이 하나님 나라와 연결된 것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암시한다.

 

3. 부활하심과 제자들의 사명(막16장)

 

본문은 부활의 현장이 먼저 신실한 여인들에게 확인된 사실과 부활의 복음을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꾸짖으신 후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맡기시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예수의 부활 현장은 누구에게 가장 먼저 목격되었나? 제자들은 부활의 복음을 왜 믿지 않았나? 예수님은 어떻게 제자들에게 믿음을 주셨나? 예수님은 부활을 목격한 자들에게 어떤 사명을 주셨는가? 예수님은 언제 우리와 함께하시는가?

 

1)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

예수님의 부활하심도 이미 예수님이 예언하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난 부활의 현장은 신실한 여인들까지도 심히 놀라게 한다. 이 부활의 사실은 제자들까지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부활이 우리 복음의 핵심이 된다. 사망을 이기신 예수의 권세를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 목숨을 잃는 자만이 이 부활에 참여할 수 있다.

 

2)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함께하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음식을 먹이시며 그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고 바로 이 부활의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라는 사명을 주신다. 이 사명은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복음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하늘에 올라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곳에 항상 함께 역사하신다.

 

예수님은 명하시지 않았다. 그의 흘린 피는 우리를 대신하여 흘리신 피요, 우리가 죄용서받은 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나게 하는 언약의 피였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 현장은 비참함만 있지 않았고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위대함이 서려 있었다. 특히 그의 부활하심은 계속 불신하고 배신한 제자들까지도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이 되었다. 우리는 십자가 뒤에 부활과 승천의 영광이 준비되어 있음을 믿고 즐겁고 담대하게 십자가의 길을 가는 참제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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