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추수감사절 성극 대본] 명성 감사왕 선발대회 주님바라기
2007/12/21 17:52 http://blog.naver.com/fantastic_12/40045613622 |
(BG. 웅장한 음악)
(조명off)
나레이션: 2007년 추수감사주일 특집 생방송! 명성 감사 왕 선발대회! 그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첫 순서는 본 대회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그룹, 명성시대!
(조명 약하게 키고, 명성시대, 불꽃 들고 나오는)
(조명 환하게)
(축하 공연)
나레이션: 이어서 본 대회의 사회자를 소개합니다! 국내 최고의 영화배우! 최고의 카리스마!! 장동곤!
21세기 최고의 섹시 디바!! 이 허리! 양을 소개합니다.
(손 잡고 걸어 나와 공수인사를 하는)
장동곤: 네, 오늘 명성 감사왕 선발대회 사회를 맡게 된 영화배우 장동곤,
이허리: 미녀가수 이허리입니다.
이허리&장동곤: 땡스~ 기빙!
(박수)
(BG. 진행음1 크게 틀었다가 작게 잦아드는)
장동곤: 그럼 자리를 이동하고, 명성 감사왕 선발 대회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허리씨 이쪽으로
(허리, 동곤. 사회자석으로 걸어가는)
장동곤: 네! 2007 추수감사주일 특집, 명성 감사왕 선발대회!
이렇게 뜻 깊은 행사의 사회를 맡게 되서 참으로 영광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미..녀분과 (쳐다보는)
함께 사회를 맡게 되서 더없이 기쁩니다.
이허리: 저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완소남... (쳐다보며) 완전 소심한 남자 장동곤씨와 함께 사회를 보게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밤이에요~ (빙글빙글 도는)
장동곤: (말리면서) 예~예~ 그런데 이허리 씨, 명성 감사 왕 선발대회, 올해가 처음인데요.
어떤 대회인가요? 이허리씨께서 자세하게 설명 좀 해주시죠.
이허리: 네. 그럴까요? 명성 감사왕 선발대회는, 삶 자체가 감사로 가득하신 분들을 뽑아
그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인데요. 오늘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팀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동곤: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감사라는 주제를 담은 드라마, 영화, 또는
그러한 삶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상이 되겠군요. 아무래도 그 감사의 대상은
이허리&장동근: 그렇죠.
이허리: 바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시죠.
장동곤: 네. 너무나도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대회를 시작해 볼까요?
이허리: 너무 떨리는데요, 제가 그럼 첫 번째 후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후보는 드라마 부문입니다.
(BG, 파리의 연인)
이허리: 풍동의 연인의 박신앙, 김장은 씨 입니다!
이허리&장동곤: 주요 장면, 보시죠!
(BG. 파리의 연인 잦아들며)
(조명off)
(조명off 된 사이에, 박신앙 김장은 계단 밟으며 천천히 무대로)
(조명on)
박신앙: 뭐야? 너 도대체 뭐야? 왜 이러고 있는 건데? 너 바보야? 왜 말을 못해?
김정은: 내가 거기서.. 무슨 말을 해요?
박신앙: 왜 말 못해? 입 없어? 소리 못 질러? 이 남자가 내가 전도한 남자다.
그러니 맛있는 계란 하나 달라. 왜!! 왜!!! 계란 달라고 왜 말을 못해!
김정은: 마음 같아선 소리 지르고 싶었죠. 근데 계란은.. 부활절에 주는 거래잖아요.
박신앙: 이 안에 성령 있다. 이 뜨거운 성령으로 내가 계란 삶아줄게. 애기야 가자!! (손 확 끌고 내려가는)
(조명off)
(BG. 파리의 연인 크게 깔리고)
(조명 off 된 사이에, 키보드, 마이크, 의자 설치하세요)
(BG 끄고)
(조명 on)
(피아노에 앉아 있는 신앙)
박신앙: 저에게 감사를 알게 해준 한 여인이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죠.
그리고 제가 가진 모든 것 드려야 할 분 바로 주님임을 고백하며 이 노랠 부릅니다.
거기 핑크 좀 앉지??
감사한걸요. 뜨거운 은혜~ 놓치고 싶지 않아~ 성령님 오셨나 봐요. 주님에게 나 감사만 드릴게요~
(박수)
(조명off)
(조명 off 동안, 무대 정리 하세요)
(BG: 진행음)
(조명on)
이허리: 네, 정말 가슴이 찡했던 장면이에요. 이상 드라마 부문 출품작이었구요. 다음은 영화 부문 후보입니다.
(BG. 실미도 684 부대 배경음)
이허리: 이 영화는,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살려도라는 섬에서 크리스찬들이
훈련을 받는다는 내용의 그 영화. 살려도입니다. 자 그럼 함께,
이허리&장동곤: 주요 장면 보시죠.
(BG 잦아드는)
(조명 off)
(조명 on)
(커피잔 들고 안승기 등장, 커피를 손가락으로 휘젓는다)
안승기: 음~ 이 향기. 아침엔 역시 커피야. 커피엔 프리마 설탕은 타지마.
으음~ 커피 한잔과 함께 하는 이 아침의 여유. (의자에 앉는)
(2번째 BG, 흐르는)
설경배: (문을 열고 들어온다) 대장님~ 왜!! 왜!! 오늘 새벽 기도 안 나오셨습니까!
북녘 땅에 복음이 전파되기 위해, 통일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기도라고.. 대장님이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부대원들이 그 혹독하다는 새신자 훈련과 하루에 신약 읽기 과정을 견뎌냈던 건 오직 하나.
북녘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일념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왜!! 왜!! 새벽기도에 대장님께서 빠지시는 겁니까.
특새 때와 토요일엔 잘 나오시지 않았습니까? 매일매일 기도로 새벽을 깨우셔야 합니다. 대장님!!!
안승기: 특새 때는 컵라면. 토욜엔 아침 밥. 평일엔 아무것도 안 주잖나
설경배: 으~~~ 비겁한 변명입니다~~~ 우리는 명성 제일 새 신자 훈련반이란 말입니다! 풍동으로 보내주십쇼~!
(조명off)
(조명 off하면 다 내려오고 무대 정리하세요)
(BG. 진행음)
(조명 on)
이허리: 아. 정말 감동적인 작품이에요. 혹시 장동곤 씨도 토요일마다 아침 드시러 새벽기도 나오시는 건 아니죠?
저번 특새 때는 라면을 두 개씩 가져가며 아주 흐뭇해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장동곤: 아.. 예.. 뭐... 사실 라면도 라면이지만 우리 교회 집사님들 음식솜씨가.. 아주 그냥..
저 새벽기도 나와서 2키로 쪘습니다. (웃음) 자 그럼 다음 참가자 소개해 주시죠?
이허리: 네. 다음 참가자는 좀 특별한 분들이신데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방금 전, 풍동 특설 무대에서는 2007 미스 명성 선발대회가 개최됐었는데요.
바로바로 그 미스 명성 선발대회에서 진선미를 차지하신 세 분의 미녀들입니다.
장동곤: 오호, 미녀라구요.. 이거 기대가 되는데요? 근데, 우리 대청부에 미녀가 있었나요?
이허리: 어머! 여기 옆자리에 두고 무슨 말씀이..세요. (정색)
이허리&장동곤: (꾸벅) 죄송합니다
이허리: 아무튼, 이 미녀분들이 자신들에게 아름다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려 이 대회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되는데요, 자, 함께 불러볼까요? 미스 명성,
이허리&장동곤; 나와주세요!
(조명off 였다가 살짝 흐리게)
(BG 깔리고)
(뒤에서부터 손 흔들며 나오는 미스 명성 진선미)
광숙: (수줍게) 안녕하십니까? 미스 명성 미로 뽑힌 김광숙입니다아.
병숙: 안녕하세요, 미스 명성 선 정병숙입니다.
민순: (손 흔드는) 34-34-34 미스 명성 진, 김민순입니다아.
장동곤: 이 분들이 미스 명성 진선미로 뽑히신 분들이랍니다. (관중들 보며 어이없음 유도)
자 그럼 제가 한분 한분 인터뷰를 해보겠는데요..
먼저 미스 명성미 김광숙양..(보고 웃는다) 못알아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 거 같은데요.. 교회에서 어떤 봉사를 하고 계시죠??
광숙: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세계평화를 위해... 3부예배 드럼 칩니다~
장동곤: 네.. 다음 미스 명성 선 정병숙 양에게 질문하겠는데요.. 아무래도 풍동 전도에 차질이 좀 있겠는데요.
병숙: (뻔뻔하게) 맞습니다아~ 저희 미모만 보고 교회에 등록하는 청년들이 많아질까봐 너무 걱정됩니다아.
장동곤: (애드립치고) 예, 그럼 이번엔 우리 미스 명성 진에 당선되신 김민순 양의 소감을 들어보죠.
민순씨, 여기엔 어떻게 나오시게 됐나요?
민순: (애드립)
장동곤: 하하, 여러분. 미스 명성 분들 예쁘죠? 네, 이렇게 내려 보내기 너무 아쉽지 않나요?
(네에~) 반응 봐, 그냥 못 들어가십니다. 장기자랑 한번 보여주시고 가셔야죠.
예, 그럼, 미스 명성 진선미의, 댄스 배틀! 음악 주세요!
(조명off)
(BG. 댄스곡)
(조명on)
(민순, 병숙, 광숙 막춤 추다가 챙피한지 뛰어내려가는)
(조명off)
(BG 잦아들다 꺼지는)
(조명on)
장동곤: 예, 지금까지 큰 웃음 주신 미스 명성 분들게 큰 박수 한번 주시죠! (박수~)
(BG. 진행음)
장동곤: 네. 한팀 한팀 참가자들을 보다보니 벌써 마지막 팀까지 오게 됐네요.
이허리씨 지금까지 어느 팀에 가장 감동을 받으셨습니까?
이허리: 아..뭐..다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풍동의 연인의 박신앙씨.
정말 그런 남자 있으면 당장이라도 시집갈래요. 풍동 가면 그런 남자 분들, 만날 수 있겠죠?
장동곤: 만날 수는 있겠죠.. 하하하 농담이구요~ 자 이제 남은 팀 소개해 주시죠.
이허리: 끄응..네. 마지막 팀을 소개합니다. 네 마지막 팀은 일반인 후보,
명성 극장 제 123회 주인공 김명성 집사님 부부이신데요, 어 저기 벌써 무대로 나오시는데요?
(천천히 나오는 명성 부부 집사님)
장동곤: 저 분들이신가요? 예, 그러면, 김명성 집사님 부부께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 기도를 하신다고 합니다.
(BG 깔리고)
할머니: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할아버지: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할머니: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더니
할아버지: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할머니: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할아버지: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할머니: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할아버지: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할머니: 삶을 누릴 수 있게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할아버지: 구한 거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할머니: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할아버지: 내 맘 속에 진작에 표현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BG 꺼지고)
할머니: 오늘이 추수감사절인디, 선상님들이 가진 게 없을지 몰라두우, 다아 주님께서 알아서 주신게 걱정들 하지 마쇼~ 엥!?
할아버지: 그라제, 그라제~ 우리 할맘 이뻐 죽갔네에~ 우리 할맘 말 잘한다이~
할머니: 나두 알여
할아버지: 다 감사하구 계시죠잉? 불평하는 분 없죠잉? 임자 우리 그거 하는 거 있잖여 그~ 감사 댄스 , 거 음악 줘~
(BG. 감사 곱하기 감사는 감사 감사
축복 곱하기 축복은 축복 축복
은혜 곱하기 은혜는 은혜 은혜)
(다른 팀들이 나와 다 같이 무대 위로 올라가는)
(BG 꺼지고)
이허리: 아, 이건 따로 시상할 필요도 없겠는데요?
장동곤: 그러게요. 삶 자체가 감사이신 이분들이 (싸이 말투) 진정한 감사왕입니다.
이허리: 제가 듣기로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천국 방언을 늘 입에 달고 다니시는 성도분들이 바로 여기 계시다던데요~
장동곤: 삶 속에서 감사가 넘쳐날 때 우리 삶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 믿습니다.
이허리: 2007 명성 감사왕 선발대회, 모두 일어나셔서 함께 감사 댄스 추시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주세요.
이허리&장동곤 : 이상으로, 제 2007 명성 감사왕 선발대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허리, 장동곤 이었습니다.
(BG 깔리고 다함께 춤추는)
(조명off)
(박수)
(조명on)
(다 함께 손잡고 인사하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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