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모세오경

1.가인은 누구와 결혼하였을까?

은바리라이프 2008. 1. 28. 15:21

1.가인은 누구와 결혼하였을까?

다른 종교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지만, 적어도 기독교와 카톨릭에 있어서 우리 모두는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입니다.
 
인류의 첫번째 사람이 아담이고, 그 부인이 이브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우리가 생겨날 수 없습니다.(물론 진화론자들은 원숭이 등이 진화되어 인간이 되었다는 등의 다른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창조론을 주장하는 기독교에서 우리 모두는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입니다.
 
성경에 창세기에 나타나 있는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듯한 말로 쓰여진 사람들도 모두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입니다.(예를 들면 아담과 이브의 아들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죄를 짓고 그 땅에서 추방당할 때에 자신을 만나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하나님께 말한 경우 등)
 
아담과 이브 당시에는 수명이 거의 1,000년가까이 되었는데, 그 기간중 그들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들, 또 후손의 자녀들....그 손자들 등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각지에 퍼져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구속사(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일)와 직접관련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생략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현재 인류가 크게 나누어서 흑인, 백인, 황인종 등으로 구분이 되어지는데, 이는 바벨탑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 당시까지 하나였던 언어를 틀리게 하시고 인종, 민족을 나누셨다는 사실이 창세기에 나옵니다. 또한 노아의 홍수이후 (지금과 같은 대륙의 모양을 지닌)땅을 갈라지게 했다는 말씀도 창세기에 나옵니다.
 
아래 자료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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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어디서 아내를 얻었습니까?

* 다음은 헨리 모리스 박사의 "Bible has the answer"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답변 : 이 질문은 성경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온갖 질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것입니다. 물론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도 이처럼 모순처럼 보이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잘 알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가인은 아담과 하와의 장남(창4:1)이며 아벨은 차남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창4:2).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죽인 후(창 4:8)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벌을 내리사 그의 가정과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떠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뒤에 가인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까봐 두려워했다는 것과 그의 아내와 동침했다는 것 그리고 도시를 세웠다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창4:14, 17).

 

가인의 후손들과 그들이 이룩한, 노아의 대홍수 이전의 문명에 대해서는 창세기 4:17∼24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물론 회의론자들은 당시에 아담, 하와, 가인만 살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들 외의 다른 사람들이 생겨났을까 의심합니다.

 

하지만 아담이 "첫 사람"이요(고린 15:45), 하와가 "모든 산 자의 어머니"(창3:20)라고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기 때문에 "아담 이전의 인류"들이 그들 근처에 살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이같이 비평을 하는 진짜 이유는 그들이 가지고있는 진화론적 사고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특별히 창조하심으로써 인류를 시작하셨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고 대신에 사람은 서서히 진화되고 있는 영장류의 한 집단으로 대략 1∼ 2백만년 전에 현재의 사람으로서의 특성을 획득하게 되었다고 믿으려 합니다. 그러나 처음에 사람을 창조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요1:1∼1, 골1:16∼17등) 그들의 주장과는 전혀 다르게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 사람을 만드신 이가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시고"(마19:4). 그러므로 인류의 처음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창조는 이 땅에 시간이 들어오는 순간인 "처음에" 이루어진 것이며 결코 인류 이전의 동물 집단이 수 백만 년 동안 진화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사람은 처음에 "선하게" 창조되었으며 죄를 짓지만 않았다면 영원히 살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습니다"(롬5:12).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저주가 임하여 부패와 사망이 세상에 들어온 이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 백 년 동안 살면서 큰 식구들을 거느렸음에 틀림없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930년이나 되는 아담의 생애에 "아들과 딸들"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창5:4), 이 사실은 창세기 5장의 족보에 나오는 대홍수 이전의 조상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죽기 전에 하늘로 취해감을 받은 에녹을 제외하고 이 조상들의 평균 수명은 912년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처럼 장수할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서 나중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어쨌든지 그 기록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때 대홍수 이전의 세상에 사람들이 매우 많이 살았음이 분명합니다. 가족 크기, 평균 수명 등으로 대강 어림 잡아 보아도 가인이 죽기 전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을 쉽사리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언제 자기 동생을 죽였고, 아내를 맞이했으며, 도시를 세웠는지에 대해 성경이 정확히 말하고 있지 많으므로 이같은 성경 기록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습니다. 때문에 창세기의 저자는 이것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의 첫 세대에서는 인류가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이 서로 결혼해야만 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아담과 하와로부터 온 인류가 생겨나려면 이 외의 다른 가능성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중 세대에 있어서는 남매간의 결혼이 유전적으로 위험한 것으로 판명되고 "근친상간"으로 규정되어 금지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성경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법조문도 근친간의 결혼은 금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과학적 이유는 이 같은 결혼을 통해서 태어난 자녀들이 기형아가 되거나 병약하거나 저능아가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확률에 대한 유전학적 근거는 이처럼 해로운 특성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양쪽 부모가 다 가지고 있을 경우, 그것을 물려받은 그들의 자식들한테서 실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주요한 것은 아담과 하와의 유전 체계에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인이나 아담의 다른 아들들이 자기 누이와 결혼했다 해서 유전적인 이상이 생겨날 수가 없습니다. 사실 근친간의 결혼이 유전적으로 해롭게 되어 인류의 피 속에 유전적 변이가 축적되기 시작한 것은 여러 세대가 지난 후였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그 기록에 있어서나 모든 과학적 사실에 있어서나 항상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