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로마서원어해설

21-2.성도의 교제 * 사도신경강해: 제19강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사옵니다.

은바리라이프 2015. 11. 9. 17:26

21-2.성도의 교제

* 사도신경강해: 제19강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사옵니다.

   - 본문중에서

 

(요일1:1-3)

3.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이미 그렇게 천상의 교회로,

 장자들의 총회로 한 몸이 되어 있으며,이 땅(local churches)에서는 서로의 것을 비워서

 상대방의 유익을 챙기는 십자가의 도를 훈련하여 하나님 나라로 입성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참 목적임을 아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 올바른 복음아래에서 서로의 것을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백성의 삶의 원리이며,천국백성의 교제 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의 지체가 우리몸에 조그마한 상처가 우리의 몸 전체를 아프게

 하는 것처럼.....한 몸으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열심히 연습해 보라고 그렇게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가난한 교회이며 큰 핍박을 받던 교회였습니다.

 그들의 시련과 극한 가난이 충성한 연보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힘에 지나도록 자기 것을 비워내는 삶을 열심히 훈련하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바로 그러한 노력이 이 곳에서 기근에 허덕이는 예루살렘교회를 향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걸 들은 사도바울은 하염없는 기쁨,감격의 눈물을 흘리며,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그 들에게"후한교제,풍성한 교제라" 위로를 하였을 것입니다.

 

(고후9:6-7,12-14)

 6.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12.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꼐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13.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4.또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많이 심는다,많이 거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기쁨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에 지나도록 세상 것을 비워내는 것을 많이

심는다고 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한 거둠으로 성도들의 감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많이 심고 많이 거둔 사람들입니다.

사도바울은 이에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많이 심고 많이 거두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엡4:7-12) - 우리성도에게 은사와소유라는 것을 주신이유

 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11.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혹은 목사와교사로 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는 내가 멀 얻어내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 내 것을 비워주러 가는 것입니다.

내 것을 비워 다른 이들을 섬기는 훈련을 하러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자라남이 있는 것입니다.서로의 시금석이 되어서.....

 

그래서 칼빈은 가시적 지교회를 가리켜 신자의 어머니라고도 부른 것입니다.

교회는 어머니가 계신 가정처럼 자라남의 장이며 가시적 교회의 불완전함은 오히려

성도의 성숙에 도움이 되는 것이란 말이지요.

 

그러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셔야 합니다.

자기 것을 비우고 자기를 부인 하는 삶이 어려우시죠.힘이 드시죠.

무릅 꿇어 기도하시고 '그래서 내게 예수의 십자가가 필요 했구나'라며 또 한 발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까이 가세요.

'성도의 교통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의 진의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