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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빈야드 운동 비판 요약 (김의환 교수)

은바리라이프 2013. 8. 7. 11:10

[빈야드 운동 비판 요약]

 

- 김의환 교수(총신대총장,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 강연 중에서...)

 

 

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빈야드 운동은 캐나다 아시아 유럽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영국에서만도 1천7백개 교회가 이 운동으로 부흥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최근에는 [토론토축복]으로 불리는 특이한 예배현상이 기존교회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마이너스 교회 성장이라는 위기의식 속에서 교회부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빈야드 운동은 신학적 문제성 여부와 상관없이 예배정신이란 새바람을 일으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교회가 빈야드 운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점검해야 할 때다.

 

빈야드 운동의 주창자 존 윔버 목사는 17세기 신앙고백시대 정통주의에 반발하고 등장한 퀘이커교단의 목사로 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예수운동][갈보리채플운동]과 관련을 맺었다. 그는 갈보리채플을 나온 뒤 오렌지 카운티에 빈야드애너하임교회를 설립,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5백여개의 지교회가 있다.

빈야드 운동의 강조점으로는 형식과 전통을 탈피해 초대교회의 다이나믹한 예배를 재현하려고 하는 예배 갱신, 성령의 역사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영적으로 자유로운 예배 분위기 형성, 지식의 말씀과 중보기도운동, 능력 및 치유 사역 운동 등 평신도의 자발적 능력 전도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빈야드 운동의 문제점은 사도적 계시의 종료성 불인정(계시관), 사도적 이적과 섭리적 이적 분별(이적관), 영적 자유와 무질서의 혼동이라든가 거룩한 웃음과 동물적 괴성의 비성경성, 옷차림의 부도덕성, 쓰러짐과 춤추는 찬양 등 예배의 불경건성 등이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예배의 신령성을 회복해서 성령의 임재의식이 지배하는 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살아있는 말씀사역을 통해 영적 갱신과 회개운동을 벌이며, 전인격적 예배를 통한 생활예배를 실천함으로써 이 운동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 만약 회중이 외면적인 슬픔이나 기쁨에 의해 감화를 받아 그들에게 ‘부르짖거나 쓰러지거나 다른 육체적인 결과’들이 생기게 되었다면, 이런 것에 대해 에드워즈는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확실한 증표가 아니라, 다만 있을 수 있는 일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에드워즈가 사모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설교할 때 수반되는 감정, 즉 올바른 논리와 동기에 의하여 부각되고 강조되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설교할 때 수반되는 감정이었습니다. - 이안 머레이,「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서울: 부흥과개혁사, p.207)

 

출처 : (안산)회복의교회
글쓴이 : (안산)회복의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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