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측 숙명론의 진수.
그리고
사도행전 27장에 적힌 바울 사도 숙명(?)론의 진수.
사계四季
* 땅: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쐈는데, 그것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이음매에 맞았다. (왕상 22:34 상)
* 하늘: 그곳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 됐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됐다. (왕상 22:38 하)
* 땅: 그들이 요셉을 그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스무 개를 받고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요셉을 팔았으며 그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갔다. (창 37:28 하)
* 하늘: 그러므로 이제 나를 이곳으로 보내신 분은 형님들이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창 45:8 상)
* 땅: 그들이 과연 주께서 기름 부으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님을 대적해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민족들과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이 성읍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행 4:27)
* 하늘: 이는 주님의 손과 뜻으로 이루려고 미리 정하신 것을 다 행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행 4:28)
* 땅: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속에 말하기를 “하나님은 없다!”하는구나. 그들은 부패하고 행실이 역겨우며 선을 행하는 사람이 없다. (시 14:1)
* 하늘: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넘어지는데, 이는 그들이 그렇게 되도록 정해진 것이다. (벧전 2:8 하)
*** 하늘과 땅의 결론: 사람아, 참으로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박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으신 분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라고 말하겠느냐? (롬 9:20) 그분은 땅의 모든 거민들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고 하늘의 군대나 땅의 거민들에게 자신의 뜻대로 행하시나 누가 그분의 손을 막거나 그분께 “무엇을 하십니까?”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단 4:35) 그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1 하)
* 땅: 내 양은 내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 하늘: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않으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으며, (요 6:44상)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지고 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니, 그는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요 5:24 하)
* 땅: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라. 너희가 이런 일을 행하면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벧후 1:10)
* 하늘: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으로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해 너희로 자원해 행하게 하신다. (빌2:13)
* 땅: 너희 마음에 영으로 새롭게 돼, 하나님을 따라 진리의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라. (엡 4:23)
* 하늘: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로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는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셔서 우리로 그것들 가운데 행하게 하려는 것이다. (엡 2:10)
* 땅: 너희가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전하고 흠이 없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한다.(빌 1:10,11)
* 하늘: 나는 너희 가운데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 (빌 1:6)
* 땅: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항상 순종한 것같이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이 아니라 지금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뤄라. (빌 2: 12)
* 하늘: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해 너희로 자원해 행하게 하신다. (빌 2:13)
* 땅: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 (살전 5:22)
* 하늘: 화평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흠 없이 보존되기를 바란다. 너희를 부르신 분은 신실하시니, 그분께서 또한 이루실 것이다. (살전 5:23,24)
* 땅: 그러므로 이처럼 많은 증인들이 구름같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경주를 경주하자. (히 12:1) 모든 이들과 함께 화평과 거룩함을 추구해라. 이것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 (히 12:14)
* 하늘: 평강의 하나님, 곧 영원한 언약의 피로 양들이 큰 목자가 되신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분께서 자신의 뜻을 행하실 수 있도록 모든 선한 것으로 너희를 완전케 하셔서 자신에게 기쁨이 되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안에서 행하기를 바란다. (히 13:20,21 상)
*** 天地의 결론: 그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1 하)
그런데 잠언 16장 33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는 말씀은 모든 일에서 제비뽑기가 옳다는 말씀인가? 다시 말하면, 이 말씀은 두 갈래 길이나 여러 갈래 길 앞에서 가야 할 길을 모를 때, 손바닥에 침을 뱉어 튀긴 뒤 침이 튄 쪽으로 가거나 해도 그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인가? 바꿔 말하면, 이 말씀을 근거로 현재 예장 합동측 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제비뽑기를 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이것이야말로 진짜 숙명(운명)론이 아닌가?
나는 예장 합동측 제비뽑기 선거는 성경적인 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미신적인 제도ㅡ좋게 이야기하면, 신비신앙을 따른 제도ㅡ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예장 합동측 제비뽑기와 사도행전 1장에 적힌 제비뽑기는 어떤 연관이 있다는 말인가?
가롯 유다의 자리(직분)를 대신하게 될 요셉과 맛디아는 사도행전 1장 22절에 적힌 대로 사도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에 모인 초기 기독교인들 120 여명은 그 두 사람을 하나님 앞에 내세웠다.
그런데 예장 합동측 제비뽑기는, 총회장 후보들이 총회장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가? 무엇 때문인가? 금권이나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판을 치는 타락선거를 막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이게 개혁이고, 이게 성경적인가? 성경에 적힌 용어나 방법을 쓴다고 해서 모두 성경적인 것은 아니다.
그럼 합동측 숙명론의 대안으로서 사도행전 27장에 적힌 바울 사도 숙명(?)론의 진수ㅡ‘내가 사명을 다할 때까지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결코 죽이시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자기 용기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다른 사람들 용기(기운)까지도 배가倍加케 했던 진수ㅡ를 살펴보자.
* 天: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 ㅡ 여러분 중 누구도 목숨을 잃지 않고 오직 배만 잃을 것이다. (행 27:22 하) 너희 중에 어느 누구도 머리카락 하나라도 잃지 않을 것이다. (행 27:34 하)
* 地: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ㅡ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권하니, 기운을 내라. (행 27:22 상)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말하기를 “이들이 배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너희가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하니, 군인들이 거룻배 밧줄들을 끊어 버렸다. (행 27: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니, 이것은 너희 구원을 위한 것이다. (행 27:34 상)
*** 天地의 결론: 그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1 하)
'기독칼럼·논문·서적 > 기독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루터의 종교개혁 (0) | 2013.10.19 |
---|---|
기도: 아버지의 나라(천국)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0) | 2012.10.13 |
비유(Parable)와 풍유(Allegory) - 노튼 스테렡 (0) | 2012.10.13 |
[송태흔 칼럼] 오리게네스의 열정과 反세속주의 신학 (0) | 2012.10.03 |
존 파이퍼의 크리스챤 헤도니즘 (0) | 2012.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