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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8장28-30절(하나님의 가족입니까?) 10.9.5

은바리라이프 2012. 5. 1. 13:29

로마서8장28-30절(하나님의 가족입니까?) 10.9.5

. 지난 시간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들었습니다. 성도들의 모든 것이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은 우리의 꿈 비전 소원,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소원이 우리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그 하나님의 간절한 뜻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것임을 들었습니다. 마12:48~50-예수께서 말씀을 전하고 계실 때 모친 마리아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왔을 예수께서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들, 그들이 예수님의 형제 자매 모친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자들, 그런 자들이야말로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이라는 것이지요. 오늘 말씀에도 29절을 보시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려고 정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고 합니다. 즉 예수님은 믿는 우리들의 형이 되고 오빠가 되고 가장 가까운 가족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가족보다 뜻이 서로 잘 통하는 관계는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영락없이 우리의 친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보다 더 놀랍고 멋있고 고마운 일이 어디있을까요? 하나님의 가족된 일로 지금부터 다같이 놀라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없이 외롭게 오랜 세월을 살아봤어야 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아는데,,,.

요셉은 분명히 그 시대에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일을 해내었습니다. 그 요셉은 그냥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요셉은 상당한 부분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예표로서의 삶입니다. 자기 동족에게 버리받은 일, 팔려버린 일,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명을 쓰고 지하감옥에서 오랜 고난을 당한 일, 그리고 갑자기 애굽의 일인자의 자리로 등극을 한 일, 그 시대의 이방인과 동족 모두의 구세주가 된 일, 자신을 팔아버린 원수를 사랑한 일 등은 요셉이 오실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예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히 예수님을 닮은 분입니다. 그러한 요셉이기에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일을 위하여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이란 이렇게 생명을 구원하는 일을 위하여 쓰임받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그냥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주부가 음식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재료를 준비하고 순서와 절차와 모양을 생각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준비없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을 하심에 있어 즉흥적으로 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의 상상이 도무지 좇아갈 수 없는 시간, 오묘한 섭리 속에서 계획하시고 구원하시고 가족삼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을 삼으신 하나님은 어떻게 그 일을 이루셨을까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아시고 정하시고(29)-예지,예정(豫知,豫定)입니다. 우리를 미리 다 아시고 그리고 定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고, 그리고 그를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고 미리 우리를 아시고, 잘 아시는 우리를 그렇게 예정하셨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가족을 삼으신 것입니다. 가족만큼 잘 알고 가족만큼 뜻이 잘 맞는 관계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야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우리는 항상 자기의 꿈과 욕망을 위해서만 살아가게 됩니다.

1)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29절에 보면"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셨다는 말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떤 것을 미리 아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운동선수가 될 것인지 음악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자선사업가가 될 것인지, 큰 영웅이 될 것인지를 미리 아셨다는 말이 아닙니다.

만일 하나님이 내가 선과 악을 행할 것을 미리 아시고 나를 구원하셨다면 우리는 나의 공로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지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미리 아셨다는 말은 구원의 조건으로 나의 선이나 공로가 될 만한 무엇을 미리 아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러면 여기서 아셨다는 말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알고 계셨다는 말입니다. 선과 악을 행하기 이전에 이 땅에서의 행위와는 무관하게 주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알고 계셨다는 말입니다.

예레미야 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신 다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내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렘1:5)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은 여러분을 아셨습니다. 무엇을 행하실 것을 아셨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아셨다는 말입니다. 우리안에 그렇게 프로그램을 딱 짜놓으셨다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이 미리 정하시고-미리 정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정하셨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언제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셨습니까?

(엡1:4)"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창세 前입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기 전에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선택하셨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이 말은 선택의 근거가 우리의 행위와 공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는 말은 우리의 행위와 공로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 안에서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셨습니다. 선택의 근거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셨기에 아무런 조건없이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못해서 아니라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엡1: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이 나를 마지못해 선택하셨다면 우리도 괭장히 부담이 됩니다. 할 수 없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지만 얼마나 부담스럽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습니다. 또 그 사랑 안에서 그 기쁘신 뜻대로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선과 악을 행하기도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사랑 가운데서 선택하여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만일 하나님께서 나의 어떤 행위와 공로를 근거로하여 나를 선택하셨다면 또 나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면 우리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자유함을 누리며 살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이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내가 주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세상에는 잘못된 선택으로 불행을 겪는 예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리 아시고 예정해주신 이상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것을 돌보시고 책임져주십니다. 얼마나 마음이 든든해지는 기쁜 소식입니까?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렇게 하신이상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를 닮게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애써서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안에 맏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의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력형인간이 아니라 은혜를 감사하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