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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일: 성경의 분류

은바리라이프 2012. 3. 7. 22:03

3일: 성경의 분류

 

 

1 장: 구약 성경의 분류

 

성경은 모두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이 한 권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한 권으로 집필된 것은 아닙니다. 66권의 성경이 한 곳으로 모아서 오늘날의 성경책을 만든 것입니다.

성경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구분됩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시기 전의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기록이고,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생애와 그 이후의 성령사역에 대한 기록입니다.

구약성경은 크게 율법서, 역사서, 선지서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분류하신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라리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 24:44)

 

1.      율법서

구약성경에 맨처음 나오는 5권은 율법서입니다. 이것은 모세가 기록한 것입니다. 천지창조와 인간의 역사의 시작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이 세상에는 큰 홍수가 있어서 노아의 가족 8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후에 인간은 전세계로 흩어지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 시대는 부족국가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나라 전체로 성문화된 율법이 없었지만 모세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시내산에서 성문화된 율법을 받을 때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2.      역사서

율법서 다음으로는 역사서입니다. 역사서는 12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을 언급하실 때 역사서는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도 역사서는 영적인 내용이라기 보다는 단지 이스라엘 역사를 언급하는 책이기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역사서는 이름 그대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역사서에는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이스라엘 왕국이 분열되고 멸망되는 역사와 함께 다시금 포로에서 이스라엘로 귀환하는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역사서에는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시가서

역사서 다음에는 5권의 시가서가 있습니다.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인간의 지혜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기는 욥이라는 한 인간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으며, 시편과 전도서, 그리고 아가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잠언서는 인간생활의 지혜가 담긴 책으로 31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마다 한 장씩 읽기 좋습니다.

 

4.      선지서

시가서 다음에는 선지서가 있습니다. 선지서는 예언서라고도 불리웁니다. 모든 선지서는 예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서는 모두 17권인데 그 중 5섯권은 대선지서라고 하며(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나머지 12권(호세야, 오엘, 아모스, 오바다, 요나, 마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는 소선지서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선지서의 저자들은 큰 선지자들이고 소선지서를 기록한 선지자는 별로 큰 일들을 행하지 않은 소전지자들이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선지서와 소선지서의 구분은 책의 분량에 있는 것이지 그들의 능력이나 업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예레미야 애가는 책 분량이 짧지만 예레미야가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대선지서에 들어가 있습니다.

 

 

2 장 : 신약성경의 분류

 

1. 복음서

신약성경의 가장 처음부분은 구약성경의 모세오경처럼 사복음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복음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모두 성경을 기록한 저자의 이름을 따 붙인 이름입니다. 마태와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속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마가와 누가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던 제자였습니다.

흔히 구약시대를 율법시대라고 한다면 신약시대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사복음서에는 예수 리스께서 누구시며, 왜 이 땅에 오셨으며,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2. 역사서

사복음서 다음에는 사도행전이 나옵니다. 사도행전은 신약시대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12권의 역사가 있지만 신약에는 사도행전뿐입니다. 사도행전을 다른 말로 <성령행전>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성령님께서 믿는 성도와 함께 동행하시면서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의 성취였습니다.

 

3. 서간서

사도행전 다음으로 나오는 21권의 책은 모두 서간집입니다. 일종의 편지입니다. 어떤 것은 개인적으로 보낸 편지이며 또 어떤책은 교회 회중이 읽도록 쓰여졌습니다.

처음 14권은 바울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그것들을 살펴보면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그리고 히브리서입니다. 히브리서는 바울이 썼는지 확식하지는 않지만 글의 내용이나 문제로 봤을 때 바울이 저자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나머지 7권의 서신은 바울서신과 구분하기 위해서 일반서신이라고 말합니다. 이 서신들은 야고보서(저자 야고보), 베드로전후서(저자 베드로), 요한일이삼서(저자 사도요한) 그리고 유다서(저자 예수님의 동생인 유다)입니다.

 

5.      예언서

신약성경의 마지막은 요한계시록으로 끝납니다. 저자는 사도요한이며 예언서입니다. 대부분 글이 상징적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읽어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천국에 대한 내용을 보다 잘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국제 성경 연구원
글쓴이 : 이다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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