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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트니스 리의 이단성

은바리라이프 2012. 2. 21. 15:14

윗트니스 리의 이단성    




  지방교회(회복교회)는 중국에서 워치만 니의 가르침을 이어받았다고 자부하는 중국인 윗트니스 리(이상수 : 1905 ~)가 1950년대에 독자적인 교회를 개척함으로 시작되었다.

 

1962년 윗트니스 리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지방교회를 세우므로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교인수는 전세계적으로 20,000명으로 추산된다.

 

대만과 필리핀에 7,000명, 미국에 5,000명 그리고 세계 다른 지역에 8,0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윗트니스 리는 110,000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1. 신론의 문제점:  가. 윗트니스 리가 신인합일주의를 가르치고 있다


윗트니스 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 자신을 사람 속에 넣어서 사람과 연합하여 하나님과 같게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윗트니스 리, 내주하는 그리스도, pp. 10~11).

“하나님 자신을 대량으로 생산할 것을 계획”(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p. 10) “자신을 제품으로 생산”(같은책, p. 10)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가 아닌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으로 사람이 하나님과 똑 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내주하는 그리스도, p. 10., 하나님의 경륜,  p. 244).

 

윗트니스 리의 사상은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에 뛰어 넘을 수 없고 엄격한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우리의 신앙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나. 윗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이다.

윗트니스 리는 구약에서의 하나님에게는 신성만 있었으나(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p. 15) 성육신의 과정을 통과하여 `사람과 함께한 하나님' 즉 `하나님-사람'이 되었다가 부활을 통하여 인성을 포함한 영으로 변형됨으로써(윗트니스 리, 그 영과 몸,  pp. 105~107)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하나님의 경륜, p. 16)으로 세 인격이 한 영 안에 있는 `삼일(三一)하나님'이 되었다고 한다.

 

`삼일 하나님'이란 하나님은 성육신의 과정을 거치는 단계를 통해 세 인격이 하나로 발전된 것이라는 말이다(같은 책, p. 110).

윗트니스 리가 비록 양태론적 삼위일체관을 변형된 형태로 표현하고는 있지만 명백한 양태론으로서, 그의 사상은 하나님의 전능성에도 위배될 뿐만 아니라 또한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의 불변성과 영원성을 무너뜨리는 잘못된 것이다.


2. 기독론의 문제점: 예수님의 인성에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예수) 인성이 아들의 명분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부활이 필요했다. 부활 이전에 그리스도는 그의 신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그의 인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윗트니스 리, 그 영과 몸, p. 73)고 하여, 인성을 입은 그리스도는 거룩하게 될 필요가 있었는데 부활을 통해 완성되었다(같은 책, p. 76)고 한다.

 

윗트니스 리의 기독론은 결국 사람이 하나님과 똑 같이 될 수 있다는 신인합일 사상에서 나온 것으로서 예수님이 나실 때부터 승천하시기까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양성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3. 인간론의 문제점:  영·혼·육 삼분설을 취하면서 인간의 타락은 육적인 것으로만 이해하고 영은 타락하지 않은 것이 되어 전인적인 타락이 부정된다.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 아니라 아담이 `하나님 자신인 생명나무'를 취하지 않고 `사탄인 선과 악과 지식의 나무 열매'를 먹음으로 사탄을 몸 속에 받아 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p. 130; 윗트니스 리, 사람의 영, p. 45).

 

사람은 몸과 혼과 영이라는 세 부분으로 창조되었다는(하나님의 경륜, p. 136) 삼분설을 주장하면서,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순수한 사람은 중립이었으며(같은 책, p. 127) 몸도 아주 선한 것이었으나 사탄을 몸에 받아들이므로 몸이 사탄의 거처가 되었고 따라서 부패되어 흉하고 악마 같은 육이 되었다고 한다(같은 책, pp. 129~130). 이 사탄은 육신에 거처를 정하고 혼에 영향을 준 다음 혼을 통해 영을 죽이려 하기 때문에(같은 책, p. 138),

 

성령이 사람의 영 안에 들어와서 하나님과 사탄이 매일매일 우리 안에서 싸우고 있다고 한다(같은 책, p. 139).

인간의 타락은 전인적인 것인데 비해 그것을 육체적인 것으로만 봄으로 몸만 타락하고 영은 타락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 “범죄하는 영은 죽을지라”(겔 18:20)는 성경말씀과 다르다.

 

또한 생명나무가 하나님이요, 선악과는 사탄이라는 등 잘못된 주장을 함으로 결국 윗트니스 리의 주장은 성경적으로 지지될 수 없는 허황된 사변과 논리일 뿐이다.


4. 교회론의 문제점:

기성교회를 바벨론 음녀라고 하며 기성교회 목사와 예배 등 대부분의 제도를 부정한다.

기독교를 바벨론이요, 음녀라고 보아 기성교회는 타락해 죽어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지도 않고 불태워질 것이라고 한다(윗트니스 리, 주의 회복에 관하여, pp. 12~13;윗트니스 리, 성경의 핵심, pp. 94~97, p. 103; 윗트니스 리, 그리스도냐 종교냐, pp. 210~211; 윗트니스 리, 일곱영, pp. 10~11, p. 49).

 

기성교회의 목사와 예배를 부정하고(워치만 니, 사역의 재고, pp. 240~244, p. 251, pp. 257~269), 침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삼으며(워치만 니, 그리스도인 50 필수과정 1, pp. 7~18; 윗트니스 리, 진리공과-제1단계-제3권, pp. 86~89; 진리시리즈2-구원이란 무엇인가?), 성령 충만을 위해 `오 주 예수여!'를 반복적으로 주문처럼 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윗트니스 리, 성경의 핵심, p. 138.; 윗트니스 리, 그 영과 몸, pp. 27~28, pp. 55~61, p. 83, p. 93, p. 110, p. 115; 윗트니스 리; 일곱영, p. 117).


5. 연구결과: 윗트니스 리 사상은 워치만 니 사상과 함께 한국교회의 많은 이단들을 낳게 하는(김기동, 권신찬, 이명범 등) 모태가 되는 명백한 이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