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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를 위한 기독교 안내

은바리라이프 2012. 2. 18. 19:57

구도자를 위한 기독교 안내| 성경과신학 질의응답코너

사랑나누기 조회 57 |추천 0 | 2008.10.16. 22:50

 

 

 

1. 기독교 신앙의 대상은 무엇입니까?


 기독교 신앙의 대상은 한마디로 요약하여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  삼위일체(三位一體)하나님 이십니다. 성부께서는 하늘과 땅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며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 성경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인간을 자신과 영적으로 교통하는 존재로 지으셨으며 사랑의 본체(요한일서4:7-10)로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요한복음3:16).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리신 구세주(메시아)로서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하신 분으로 성경은 기록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영(靈)이시요 그리스도의 영이시며 보혜사(保惠師)라고도 불리우는데 그리스도인을 거듭나도록 도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우치도록 감동하시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사이에 서서 대신 기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인격적으로 성숙하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갈라디아서:22-23).
 
2. 기독교 신앙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기독교 신앙의 내용을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잘 요약이 됩니다. 먼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며(히브리서11:6),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에 대한 신뢰와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 그리고 약속의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성경에 잘 드러나 있기에 신약과 구약 성경을 계시의 책으로 믿으며, 성경에 쓰여진 약속의 내용들을 과거에도 이루어졌듯이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고 미래에도 이루어질 약속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또한 사람에 대해서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에 하나님 외에 어떠한 다른 대상을 신으로 섬기지 않아야 한다고 믿으며 남녀노소, 빈부귀천, 모든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게 소중한 존재인 것을 믿습니다.

무엇보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사역, 죽음, 부활 사건은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계시의 사건으로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는데 있다고 믿습니다.

특별히 기독교인의 신앙의 내용의 독특성은 2000여년 전 유대땅 나사렛에서 사셨던 예수와 관련하여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며, 죽은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데 있습니다.
 
3. 기독교의 구원관은 무엇입니까?


기독교인들의 구원관은 매우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본질은 관계적인데 있습니다. 
구원이란 일차적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칭의)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를 위한 것으로 수용하면서 바른 관계가 시작되어 그 관계는 성령님이 도우심을 받아 일생동안 성장하여 가는 데 이를 성화(聖化)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은 필연코 이웃과의 관계도 바르게되며 더 나아가서 피조세계(자연만물)와 바른 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피조물의 관계가 바르게 완성되는 것을 총체적 구원이라고 부르고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종말에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구원은 해방 혹은 자유의 차원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여 하나님께 속함(소속의 변화), 하나님의 자녀됨(신분의 변화), 천국 시민됨(국적의 변화)을 의미하는데 이는 기독교인이 죄와 사망과 사탄과 육정의 굴레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유로와진 모습을 일겉는 말입니다.
 
4. 기독교의 성경은 무엇입니까?


 기독교인들은 성경(聖經)을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계시의 책으로 믿습니다. 신약(新約) 27권과 구약(舊約) 39권이 있는데 구약은 오실 메시아에 대한 기록이 주제이며, 신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이 주제입니다. 성경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세상의 다른 책과는 확연하게 구별하여 신앙과 윤리(행위)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5. 기독교는 타종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흔히 기독교는 타종교를 배척하기 때문에 배타적이라고 여기지만 세상의 모든 공동체는 배타성이 있습니다. 어떤 공동체이든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배타적 성향을 띠면서 그 정체성이 침해당하지 않는 범위에서 수용성을 지닙니다. 모든 색깔을 섞어 버리면 하얀색이나 까만색이 되고 말 듯이 수용성만 강조하여 모든 종교를 포용해야 한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거나 그것이 또 하나의 종교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혼합종교 역시 하나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타인의 종교를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길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의 것으로 수용하는 길뿐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배타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한 분 참된 신 하나님 외에는 어떤 피조물에게도 무릎 꿇는 것을 거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참된 대화는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할 때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6.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올바른 응답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대화적이고 관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가 없다면 기독교 신앙은 성립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이점이 다른 종교와 기독교가 구별되는 점입니다. 다수의 종교들이 굳이 신앙의 대상을 필수 조건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불교의 부처님도 성불한 사람의 한 모델이지 부처님이 없다고 불교의 신앙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 없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의 믿음은 심리적 차원을 포함하지만 심리적인 차원으로 환원되지는 않습니다. 믿음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싹트기 이전에 하나님은 창조 전부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치밀하게 계획하시고 사람을 부르시고 실천하시고... 끝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분으로 성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인식하지 못했다고 세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독단이 아닐까요?

따라서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사람을 사랑하시는 행위를 "은혜"라고 부르며 그러한 사랑의 행위에 대하여 자각하고 응답하는 행위를 "믿음"이라고 합니다. 은혜에 대한 믿음의 응답이 있는 곳에 구원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의 신앙은 관계적 차원, 심리적 차원, 역사적 차원, 인식적 차원, 행동의 차원 등  총체적 차원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연교회(부산광역시 남구)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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