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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교육과 제수잇의 교육 제도 데이비 실바

은바리라이프 2011. 10. 5. 09:52

그리스도인 교육과 제수잇의 교육 제도


데이비 실바

  우리가 큰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예언들 중 하나는 요한계시록 18:1-5에 기록된 예언이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와 관련된 예언이 이사야 60:1, 2에서도 발견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이 성경절들은 그 목적과 구성에 있어서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운동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하나는 온 땅을 하늘로부터 온 영광의 빛으로 감싸고, 다른 하나는 짙은 흑암으로 덮는다.
  이 예언들은 다음의 인용문을 통하여 교육제도에 있어서 두 가지 서로 상반되는 제도에 명백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스라엘 자녀들의 경험은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고전 10:11)되었다. 저들의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주님께서는 지금도 세속적인 감화로 가득찬 학교에서 자녀들을 불러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교육의 기초로 삼은 우리 교회 학교로 끌어들이시도록 하신다”(부모, 136, 137).

  써덜랜드(E.A.sutherland)는 그의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참 교육」, 101에서 현대 바벨론의 교육을 다음과 같이 피력한다.
  “우리 교회의 처음 대학은 주로 개신교회의 유명한 대학들의 교과과정을 도입하여 운영되었다. 이와 같은 대학들은 교육에 대한 빛을 이 나라(미국) 안에서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던 하버드나 예일대학에서 받은 것인데, 이 두 대학은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그 교육제도를 빌려왔으며,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는 파리 대학이 그 산파 역할을 한 학교이고, 법왕교도들이 세운 파리 대학은 여러모로 법왕교의 학교였으며, 유럽에 있는 대학들의 산모역할을 한 학교인데, 모든 교육제도를 이교로마에서 도입해왔다. 이교 로마교는 그리스와 동양문화의 요소들을 그 팔 안으로 긁어모았으며, 그리스의 학교는 애굽에서 지식과 영감을 받았다. ‘고대 사람들은 애굽을 지혜의 학교라고 추앙하였다. 그리스는 뛰어난 철학자들과 법학자들인 피타고라스와 플라톤, 리크루구스와 솔론이 그 공부를 마무리 짓도록 애굽으로 보내었다. 그런고로, 심지어 고대의 그리스인들조차도 그들의 정책과 학문을 애굽으로부터 도입하는데 익숙해져 있었다’”

  그리스도인 교육과 제수잇 교육 사이에 그 조직과 방법, 그리고 목적들이 어떠한지를 비교해보자.

1) 이교의 교육 제도는 추상적인 주제들의 몰렉 신을 만든다. 그 기만은 의미없는 형식들을 거듭하는 데 있다. “‘죽은 언어들’의 연구가 사물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의 자리를 대치한다” 정신적으로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형식적인 암기가 그 교사들이 사용하는 유행되는 방법이다. “비지성적인 형식들을 강요하거나 기계적으로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경쟁과 상급이 필요한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제도는 인간의 마음이 자기보다 우월한 어떤 사람의 권위에 굴종하도록 하며, 부자연스런 감독과 제한을 통해 독자적인 사고가 제한 받도록 억누른다. 학생은 천연계와 천연계의 역사, 그리고 천연계의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며, 도시들과 인간이 세운 기관들에 통합되어 몰리게 된다.

2) 그리스도인 교육은 학생에게 자기의 과목을 선택할 자유를 준다. 판에 박힌 듯한 노선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케 되며, 이러한 자유는 이단이라는 부르짖음을 들음없이 의견의 차이를 용납하는 열매를 교회에서 맺게 한다.
3) 그리스도인 교육 제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며, 제수잇의 교육제도는 다른 문헌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리스도인 학교는 그 교과과정에 성경 연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원칙들이 학생의 안내자이며, 성경의 정신이 학교의 정신이다.

4) 성경을 높임으로서 그리스도인 교육제도는 건강 개혁, 단정한 복장, 시골생활에 대한 빛을 받는다. 학생들은 육식, 흡연, 자극성 식물, 카페인이나 다른 자극제가 들어있는 차, 커피, 기름진 패이스트리, 오븐에서 갓 꺼낸 빵, 설탕, 튀긴 음식, 포화지방, 값비싼 옷과 장식품의 사용을 포기하도록 지도받았다. 그들은 또한 시골 생활이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이해한다. 이 계획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이 요한계시록 18:1-5의 큰 외침을 위해 준비되기를 원하신다.

5) 그리스도인 학교들은 단순하고 단정한 건물들과 설비로 만족하며, 질서나 위생의 결여로 와해되지 않는다. 그들은 또한 위대하고도 능력 있는 진리들(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성화, 영광화, 구속,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 하나님의 율법, 예언 등)을 가르친다.

6) 그리스도인 학교는 단순히 지성적이거나 이론적인 주제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농사나 밭일, 목공일, 바느질, 미술, 요리, 병든 자들의 간호 등에 있어서 실제적인 공과들이 그리스도인 학교 교과과정의 모든 부분들이다.

7) 그리스도인 학교들은 육체 운동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대치물인 스포츠나 게임 등의 자리에 노작 교육을 제공함으로 체육과 건강적인 운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8) 그리스도인 학교들은 우선적인 목적으로서 교회에서 맥없고 의존하는 교인이 아닌 자신들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는 일꾼으로서 자율적인 학생들을 준비시킨다. 성령의 지도하에 모든 사람들은 하늘의 원칙과 조화를 이루며 서로 돕고 일할 것이다.

9) 모든 그리스도인 선교사들은 생산적이어야 한다. 즉 자급자족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위대한 종교 운동이라도 활동적이고 자급자족하는 선교사들로 이루어진 군대 없이 성공적으로 시작되고 진전된 적이 없다. 그리스도인 학교들은 그러한 준비와 군대를 준비시키는 것을 그 가장 큰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큰 외침 이전에 있을 그리스도인 학교들은 자급자족하는 성경 교사들의 군대를 생산할 것이다. 이 군데에서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능동적인 부분을 담당할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군사들이 되도록 청소년들을 훈련하는 일은 지금껏 이간에게 맡겨진 일 중에서 가장 고귀한 사업이다.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저들 안에 주님을 위하여 구원을 받아야 할 영혼들이 있음을 볼 줄 아는 경건하고 헌신적인 남녀들만이 교회 학교 교사로 선택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원칙적으로 연구하는 교사들은 저들에게 맡겨진 어린 영혼들의 가치를 어느 정도 깨닫게 될 것이며 그러한 교사들에게서 어린이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서 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진리를 증거 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인바 이 진리는 단순하게, 그러면서도 신령과 능력으로 전하여질 것이다. 저들은 주님을 경외함을 배웠으며 저들의 마음은 신중하고 경건한 성경 연구로 말미암아 부드러워졌다. 가까운 장래에 많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영을 받게 될 것이며 나이 많은 교인들이 잘 할 수 없는 시기에 진리를 세상에 선포하는 일을 행할 것이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이 시대를 위해서 자녀들을 교육하고 준비시킴에 있어 주님께서는 부모들을 위한 하나의 조력기관으로써 교회 학교를 활용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열심히 학교 사업을 운영하여 주님께서 원하시는 표준에 이르게 해야 한다”(부모, 137).

우리의 책임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회는 바야흐로 분기하여 이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어야 한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금 사단과 그의 부하들은 멸망과 사망으로 인도할 검은 깃발 밑에 청소년들을 징집하기로 굳게 결의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방심하지 않는 돌보심으로 살피게 하기 위하여 교회를 파수꾼으로 세우셨으며 원수의 접근을 발견하여 위험에 대한 경고를 주기 위하여 교회를 보초병으로 세우셨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시국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는 경비를 하면서 졸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당하여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분기해서 생명을 걸고 노력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많은 청소년들은 영원히 잃어버린 바 될 것이다.

  “우리들은 주위에 둘려있는 군중들을 위하여 열심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외방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이 분야의 일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교육을 등한시 한 변명이 될 수 없다. 저들은 하나님을 위한 일꾼들이 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부모들과 교사들은 다같이 교훈과 모본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과 심령 속으로 진리와 정직의 원칙들이 서서히 스며들도록 가르쳐서 하나님과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강철처럼 강직하고 참된 남녀들이 되게 할 것이다”(부모, 136).

마지막 호소

  “비록 우리가 과거에 우리 청소년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부족하게 행하였을지라도 우리들은 지금 회개하고 시간을 되찾도록 하자”(부모,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