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소녀, 로잔 대회에서 북한 기독교 실상 증언 |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탈북 소녀가 세계 최대 기독교 행사 가운데 하나인 로잔 대회에서 북한의 기독교 실상에 관해 증언해 주목을 받았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세계 최대의 기독교 복음주의 행사의 하나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 타운에서 17일 개막된 로잔대회에서 올해 18살인 탈북 소녀 손경주 양은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에 관한 행사에서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북한에서 순교한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의 신앙을 생생하게 증언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해 한국에 입국해 서울에서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경주 양은 "자신의 아버지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복음을 위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고, 결국 2006년 당국에 체포된 뒤 총살형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손경주 양의 아버지인 손정남 씨는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한 혐의로 북한 당국에 체포된 뒤 국제 인권단체와 기독교단체들이 대대적으로 구명운동에도 불구하고 처형됐다. ysan@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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