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라이트, 3대 우상 지적 |
[2010.10.29 17:0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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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라이프] 제3차 로잔대회는 끝났지만 그 여운은 식지 않고 있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사진) 국제랭함파트너십 대표가 지난 24일 교회 지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우상으로 권력과 성공, 탐욕을 지적한 내용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특히 최근 땅밟기 동영상 논란으로 촉발된 우상숭배 논쟁에서 라이트 대표의 말은 우상을 타 종교나 외부 세력이 아닌 교회와 신자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공감을 얻고 있다. 라이트 대표는 3대 우상의 반대 개념으로 ‘HIS’를 강조했다. ‘겸손(Humility), 정직(Integrity), 단순함(Simplicity)’이다. 라이트 대표는 “로잔언약이 교회에 던진 도전은 세 가지로 집약될 수 있다”며 “이는 성경에서 말하는 주된 이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그의 백성들을 권력과 성공, 탐욕의 우상에서 돌이키라고 요청하신다”며 “하나님은 겸손과 정직, 단순함으로 살아가도록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트 대표는 “권력과 지위를 얻으려는 유혹은 매우 강한데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 죄에 빠져 있다”며 “스스로 높임을 받으려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권력욕은 타락한 본성을 반영할 뿐 아니라 사탄의 지문이라는 것이다. 이어 “업적이나 기술, 능력 등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상을 주려는 유혹 역시 매우 강하다”며 “교회 지도자들이 성공과 공로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이 크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러한 경향은 진리를 왜곡시키고 사람을 속이는 데로 이끈다”며 “모든 보고나 재정, 개인적 생활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은 우리에게 사적, 공적 차원의 정직, 삶과 사역 모든 면에서의 정직을 요청하고 있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성경적 윤리 없는 목회나 선교는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의 발표 내용은 로잔대회 공식 사이트(lausanne.org)에 올라와 있으며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국 참가자들이 올린 내용도 리트위트 되면서 공감을 얻고 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신상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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