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화제) 뉴질랜드에 세계에서 가장 큰 누드비치가 생겨나 옷 벗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16일 뉴질랜드 북섬 남서부 지역의 카피티 시 당국이 외설스러운 것으로 비쳐지지 않는 한 45km에 이르는 카피티 해안 지역을 뉴질랜드판 에덴 누드비치로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에덴 동산은 숲이 우거지고 먹을 과일이 많은 동산이지만 뉴질랜드 에덴 비치는 빛나는 태양, 찬란한 푸른 바다, 은빛 모래밭, 바다 낚시터 등 옷 벗고 해수욕 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누드 비치가 될 것이라고 한다.
카타피 시의회 규제관리 위원회는 지난주 카타피 해안 지역에서 옷을 벗고 수영하거나 낚시하는 것을 허용하는 골자의 시 조례를 만들어 통과시켰다.
카타피 시 당국은 누드비치 계획을 추진하면서 외설스럽거나 문제가 되는 행동은 모두 경찰에 넘기면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로완 카타피 시장은 “누드 비치가 만들어 지면 누드비치라는 표지판을 갖다 세우지도 않을 것이다. 법을 어기지 않는 한 누누나 해변에서 옷을 벗거나 입는 것은 자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누드해변에 이어 옷 다 벗고 생활하는 누드타운도 나오는 것은 아닌지, 인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가 새삼 고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ㅁ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다니엘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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