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 억류 확인
북한 당국이 지난 24일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한 재미교포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씨의 억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9일 "12월 24일 미국 사람 한 명이 조중 국경지역을 통하여 불법입국해 억류됐으며 현재 해당 기관에서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억류중인 미국사람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28일 박 씨가 북한 국경을 넘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없다며 현재 사태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양에 주재한 스웨덴 대사관에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ysan@cbs.co.k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9일 "12월 24일 미국 사람 한 명이 조중 국경지역을 통하여 불법입국해 억류됐으며 현재 해당 기관에서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억류중인 미국사람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28일 박 씨가 북한 국경을 넘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없다며 현재 사태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양에 주재한 스웨덴 대사관에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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