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요셉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17절)

은바리라이프 2009. 9. 12. 21:54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17절)

 

① ‘안력이 부족하고’는 ‘시력이 약하고’의 뜻이다.

② KJV는 ‘tender eyed’ (시력이 약하고)  NIV는 ‘weak eyes’ (눈이 나쁘고)  NLT는 ‘pretty eyes or dull eyes (눈에 총기가 없고)’ 등으로 번역했다. 결국 ‘레아’는 매력이 없고 ‘라헬’은 예쁘다는 것을 표현함에 다름아니다.

③ 본 절은 두 자매를 극명하게 대조시킴으로써 뒤에 있을 두 자매의 알력과 경쟁심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여인들의 투기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셨고 예정하신 대로 12지파를 이루셨다.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3절)

 

① 자신이 아버지를 속인 것처럼 그도 이제 외숙부이자 장인에게 속게 된다. 사랑에 굶주렸을 야곱은 당연히 라헬인줄 알고 레아에게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고 첫날밤을 치뤘나보다. 그 누구를 원망하랴!

② 이제 야곱은 사랑하지 않는 레아를 위해 그 신혼 일 주간을 채워야 했다. 그리고 나서야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거기엔 다시 7년을 억울하게(?) 봉사해야 하는 의무가 지워졌다. 아버지를 속인 죗 값을 치루는 것 같기도 하다.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녀)의 태를 여셨으나 (31절)

 

 ① ‘레아에게 총이 없음을 보시고’ 는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의 뜻이다. 레아는 인간적으로 야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였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생각하신 것이다. 그녀는 내리 4명의 아들을 야곱의 무릎에 앉히는 기염(?)을 토했다.

 ② 우리는 때때로 눈에 보이는 현실 앞에서 절망하고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 때문에 우리에게 뒤에서 은혜를 예비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레아는 목하 남편의 사랑을 얻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후일 막벨라 굴에 남편의 손에 의해 장사되는 복을 누린다(49:31). 야곱의 4명의 여자 중 유일하게 거기에 묻혔다.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 보다 하나님께 받기를 힘쓰자!

 

 

레아가 낳은 아들들 (32~35절)

 

① 르우벤 : ‘보라 아들이라’ 는 의미이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던 레아가 여호와께서 태를 여심으로 맏아들을 낳게 되었다. 그녀는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아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② 시므온 : ‘들으심’ 이라는 의미이다. 무엇을 들으셨나?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다.’

③ 레위 : ‘연합함’ 이라는 의미이다. 레아는 세번째 아들을 낳고 ‘남편이 사랑으로 자신과 결합되기(attach)’ 를 바랬다.

④ 유다 : ‘찬송함’ 이라는 의미이다. 그녀는 네번째 아들을 낳은 후 더 이상 걱정 근심이 필요없게 되었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래서 ‘여호와를 찬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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