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하나님이 붙드시는 우리 가정

은바리라이프 2009. 7. 8. 22:24

초등1부: 하은, 민지, 민우, 창수, 유림, 병훈

초등2부: 세은, 제우, 병찬, 다윗

초등3부: 예나, 영은, 민지, 소정, 하영

할아버지: 민우, 엄마: 세은, 아빠:병찬, 수민:소정, 수진:민지,

악마대장:병훈, 악마1:창수, 악마2:현태, 예수님:하영, 하나님:제우,

교회 선생님:영은, 애기:유림, 영희:하영, 민영:예나, 목사님:하영, 새신자팀1,2:하은

* 줄거리

- 하나님께서는 악마와 얘기를 하신 적이 있다. 악마는 하나님께 수진이네 집을 통해서 과연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지 하나님과 내기를 한 적이 있다. 하나님은 악마에게 허락하신 것이 있다. 아빠가 하나님을 안 믿고, 술을 마시게 한 것, 그 가정을 가난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 가정이 그렇게 어려워도 분명 하나님을 더 잘 믿는 집안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셨다.

- '수진'이는 엄마와 함께 교회에 아주 아주 열심히 다니는 친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는 매일 술만 마시는 아버지가 '소영'이를 때리고, 엄마도 때린다. 똑똑한 오빠는 엄마와 소영이가 교회에 다녀서 아빠가 그렇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정신이 없으셔서 매일 이상한 소리만 하신다. 소영이는 이러한 가운데 궁금증을 품는다. 우리 집은 교회를 다니는데 왜? 이렇게 힘든거지? 왜 우리 아빠는 매일 술만 마시고, 왜 우리 집은 가난한걸까, 어려운 것일까..? 왜!? 소영이는 그런 고민 가운데 결국 교회를 안 가게 된다. 엄마가 계속 가라고 하는 가운데서도 교회를 안간다.

그 가운데 수진이네 집에 교회 선생님이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수진이는 교회선생님을 만나서 교회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된다. (나오미의 고백)그 때부터 수진이는 집이 힘들고 어려워 보일지라도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였으며 결국에는 (10년 후)모든 가족이 예수님을 믿는 가정이 되었다.

#1

악마들의 회의장

= 회의 전에 노래가 나온다..악마들이 다같이 합창하여 부를 수 있는...

"악마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이 한 몸 사람 괴롭히는 영광에 살리라~"

(대장은 졸고있고 악마1과 2가 등장한다.)

악마1: 대장님 대장님~ 오늘이 그날입니다! 한 사람을 골라서.. 그 사람의 믿음을 시험하는 날이요~

악마대장 : (졸다가 깨어서) 아이고! 깜짝이야..(팔짱을 끼고) 아 맞다~야야야~

첫째 악마야~ 가서 좀 사람들 명단표를 가져와 봐라.

(사람들 명단표를 가져온다.) 음... 먼저 신앙이 안 좋은 사람들좀 보자.. 이 사람들은 시험 할필요도 없어~ '장단희, 오규현, 이주혁.'이 사람들 말고~좀 신앙이 은 사람들꺼 줘봐~

악마2: (명단을 하나 더 주며) 여기 있습니다!

악마 대장: 음...여기여기 수진이라는 아이가 아주 좋을 것 같아.. 이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수진이가 한 쪽으로 등장해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한다.)

악마1 : 그 아이는 말입니다. 아주아주 신앙이 좋은 아이입니다. 꼴도 보기 싫어요.. 분명

우리가 쪼금만 괴롭혀도 금방 예수님을 안 믿게 될 것입니다!

악마2 : 맞아~용! 그러니 우리 저 수진이라는 아이를 괴롭혀 봅시다!

악마대장 : (흡족한 표정으로)음.. 좋아!잘했다. 우하하하!! 내가 하나님에게 가서 말해보지

(악마들은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로 간다.. 수진이는 한 쪽에서 계속 성경보고 기도)

악마들 : 악마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이 한 몸 사람 괴롭히는 영광에 살리라~

하나님: 거기 악마들아 무슨일로 나를 찾아왔느냐~

악마1: (덜렁대면서) 오~ 하나님~ 우리가 글쎄 하나님께 하나 말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어떤 것이냐?

악마대장: 하나님~ 저 수진이라는 믿음 좋은 아이 보이죠! 저 아이를 한 번 시험해보고

싶껄랑요~? 한 번 하게 해주이소. 과연 수진이가 하나님을 좋아하나 안좋아하나

봅시다~

하나님: 수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 언제든지 나를 사랑하는 아이이다.

악마2: 아 그러니깐 한 번 해보자구요..

하나님: 음... 좋다. 대신 생명은 절대로 건드리면 안된다.

악마들: 물론이죠! 야호~!

(하나님은 퇴장..)

악마대장: 야! 나는 수진이네 집이 가난하게 하겠어~

악마1: 나는 수진이네 아빠를 술 주정뱅이에다가.. 아주 무섭게 만들꺼야..

악마2: 나는 수진이네 할아버지와 누나를 담당하겠어~

악마대장: 좋았어. 그렇다면 지금부터 수진이네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자!!

출발!!

(수진이네 가족들은 가운데 있고 악마들이 그 사이를 날아다닌다.)

#2.

(악마들은 한쪽에 서서 구경한다.)

아빠:(술취한채로..) 야~ 수진이하고, 수진엄마 일로와바!! 너네 또 교회갔지 어!

또 교회갔지!! 내가 교회 가지 말라고 몇 번 말했어!! 교회 가면 밥을 줘 떡을줘!!

수진: 아빠... 국수는 주는데..

아빠: 뭐!! 뭐라고!! 국수!! 됐어!! 가지 말라면 가지 마~! (엄마의 머리를 잡는다..)

엄마: (아기를 안고) 여보, 도대체 왜이래요.. 우리가 뭐 잘못하게 있다구. 애기: 응애응애!

아빠: 뭐! 필요없어! 교회 간게 잘못이야~ 이 나쁜!! 엑스엑스엑스!!

엄마: 꺄아~! 살려줘요!! 그만해요 여보! 애기:응애응애

수진:(울면서) 아빠~ 그만해요 제발~ 그만해요..

할아버지: (갑자기 나타나서 난리를 치면서)히히히!! 나는 알지 나는 알지~ 나는 알지~

엄마: (슬퍼하면서..)아버님도 치매로 정신이 없으시고.. 남편은 술먹고.. 집나간 니 언니

수민이는 집에 들어올 생각도 안하고.. 집은 가난하고...어쩌면 좋니 정말... 하나님..흑..

수진: 엄마.. 울지마요.. (둘이 부둥켜안고 운다.)

#3.

악마대장: 캬캬캬!! 성공이다 성공!! 이제 수진이는 분명 교회를 안다닐꺼야.

악마1,2: 마자용!!

(수진이는 더 열심히 기도를 하게 된다. 수진이의 엄마도 더 열심히 성경을 보며 기도한다.)

수진: 하나님.. 제발 우리 아빠가.. 할아버지가.. 예수님 믿게 해주세요. 우리 언니도 빨리

집에 돌아와 예수님 믿게 해주세요..

악마1: 모야! 왜 더 기도하는거야!! 모야! 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지!?!? 이런..!!

악마2: 자자자~ 이제 수진이네 언니가 집으로 들어와서 수진이를 더 힘들게 하면! 분명

그땐 모든게 해결 될꺼야~

(악마들은 한쪽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집을 나간 수진이 언니가 들어온다)

아빠: (술취한채로)야! 너 일로와~ 너 한 대 맞자! 어딜 싸돌아다니다가 이제와!!

수민: (완전짜증내며)아짜증나! 이 집구석은 아직도 이 모양이야~ 도대체 들어오기가 싫어~

아빠: (수민이에게 휴지를 집어던지며) 뭐뭐!! 이 기집애가 맞고싶어!? 일루와~!!

수민: 뭐 이런 아빠가 다 있어! 짜증나!

수진: 그만해요! 제발!! 그만하라구요!! 뭐하는거에요!! 도대체!!

수민: 뭐!? 이게 다 너랑 엄마랑 교회다녀서 그런거아냐~ 어! 둘이 이 집안을 다 망쳐놨어!

할아버지: (갑자기 등장하더니) 나는 알지~ 나는 알지~ 후루룩 꽥꽥!!

수진: 아냐.. 교회다녀서 그런게 아냐.. 예수님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구.!!

수민: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그거 때문이지!! 아무튼 짜증나 난 갈꺼야!!

(수민이가 집을 또 나가버린다.)

악마들: 크하햐햐햐!! 캬캬캬!! 기분 좋다~! 콩그레이츄 레이션~ 콩그레이츄 레이션~~

#4.

수진:(기가죽어서...) 혼자 쓸쓸히 걷는다..

민영: 야~ 수진아 너 왜 그렇게 힘들어보이니~ 안그래 영희야?

영희: 맞어~ 너 요즘 엄청 힘 없어보여~ 옛날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수진: 응.. 글쎄.. 난 예수님 잘 믿고 교회도 잘 다니는데 우리 집은 왜 이렇게 힘든걸까?

왜 아빠는 맨날 술만 마시고, 언니는 말도 안듣고, 집도 가난하고.... 왜..... 왜일까..

민영: 야~ 그러게 내가 교회 다니지 말랬잖아~ 내가 아는 교회 다니는 애들

대부분 그러더라~ 교회 가지마~ 다 필요 없어~

수진: 그게 정말일까..?

영희: 맞어~ 교회 다니면 이상하게 힘들어 지더라~ 그냥 가지마~

민영: 그래그래 가지마~

#5.

(조명이 꺼지고.. 1달뒤...)

악마 대장: 크하하하!! 하나님~! 우리가 이겼습니다~ 우리가 이겼어요 크하하하

하나님: 아니다. 나는 수진이를 믿는다. 기다려 보아라.

악마 1: 기다리긴 뭘기다려요~ 끝났어요.

악마 2: 마자용!

하나님: 아니다. 수진이네 선생님이 수진이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

(선생님이 나와 무릎꿇고 기도..)

수진이의 엄마도 수진이를 위해 계속 기도한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다. 수진이는 분명 다시 나에게로 올 것이다.

악마들: 흥! 어디 두고보시지!

(악마들이 또 옆에서 지켜본다.)

#6.

선생님: (출석부를 보며)수진이가 벌써 교회를 안 나온지 한 달이 다되었네.. 전화하면

전화도 안받고... (무릎을 꿇으며) 하나님 제가 오늘 수진이네 집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저와 함께 해주시고 수진이와 함께해 주세요.

선생님:(수진이네 집으로 향하고 대문을 두드린다.) 툭툭... 수진아! 선생님이야~ 집에있니!

악마2: (수진이 옆에 가서) 안돼! 나가면 안돼!! 안돼 수진아!!

성령님: (한 쪽 구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수진이에게 다가가서) 수진이의 손을

잡아준다. 수진아.. 나가보렴.. 수진아..

수진이: 어? 누구지? 누가 나를 부른 것 같은데.. 교회선생님이 밖에 오셨잖아..? 원래는

나가기 싫었는데.. 나가봐야겠다. (문을열고) 선생님..!

선생님:(수진이를 안으며) 수진아.. 잘 지냈니..? 수진이가 교회를 안나와서 얼마나 걱정 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얼마나 기도했는데.. 수진아..

수진이: 선생님... 저도 교회를 가고는 싶지만 교회를 가서 우리 아빠가 술먹고, 교회 때문에 우리 집이 가난하고 언니도 말을 안듣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안가는 거에요.

선생님: 수진아.. 아니야.. 그런게 아니야.. 분명 우리 하나님은 수진이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수진이가 하나님을 더욱 믿고, 더욱 의지하길 바라셔서 그러시는 것일꺼야.. 수진아..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데.. 하나님 마음은 지금쯤 더 아프실꺼야..

수진이: 선생님.. 정말이에요..?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길 원하시는 거에요..?

선생님: 그래 수진아... 그렇단다.. 우리 이 시간 같이 손잡고 기도하자. (기도) 하나님.. 수진이가 참으로 어렵고 힘듭니다. 아빠도 매일 술을 마시시고, 집도 많이 힘듭니다. 어머니가 홀로 기도를 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힘듭니다. 하나님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진이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더욱 힘을 얻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진이: 선생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수진: (나오미의 고백 노래)

악마들: 끄아아악!! 안돼~!!

나레이션:수진이와 엄마는 그 뒤로 비록 술을 먹는 아빠 때문에 힘들고 어렵긴 했지만 계속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나는 시간동안..

#7.

예수님: 수진이가 참으로 많은 노력들을 하는구나.. 이제 수진이의 아빠와 할아버지, 언니가

나를 믿고 교회로 나아왔으면 좋겠구나..

(앉아있는 아빠와 서 있는 언니, 할아버지에게로 다가가서 그들을 어루만진다..)

(가족들에게로 다가가면서..)

아빠: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면서 살아온거지..? 미안해 여보.. 미안해 수민아 수진아..

하나님..! 이제는 정말 좋은 아빠로서 하나님 안에서 잘 살길 원합니다.

수민: 엄마, 아빠. 수진아.. 그동안 내가 너무 미안했어.. 이제는 정말 우리 가족 서로 사랑하면서 예수님 안에서 잘 살아가자..

수진: 아빠... 언니..!! (가족이 모두 끌어 안는다.)

할아버지: 나는알았지! 나는 알았지! 우리 가족! 예수님 믿게 될 줄~ 나는 알았지!!

나레이션: 그렇게하여 수진이네 집은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주에 온 가족이 함께 수봉산교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8.

(온 가족이 교회에 간다.)

새 신자팀1: 안녕하세요~ 수봉산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빠: 네 안녕하세요.

새 신자팀2: 온 가족이 너무 화목해보여요.

수민: 네~ 감사합니다.

엄마: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이렇게 만들어 주셨어요.

수진: 맞아요~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이렇게 하셨어요.

새 신자팀1: 그럼요..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모두의 가정 가운데 함께 하신답니다.

새 신자팀2: 물론이구 말구요. 자~ 이쪽으로 오시죠. 이 분이 저희 수봉산교회 목사님이셔요.

목사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 수봉산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족들: 네 안녕하세요.

목사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우리 교회로 불러주셨습니다. 오늘부터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예수님을 잘 믿는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 예배실로 함께 들어가시죠.)

(목사님과 가족들이 함께 예배당으로 들어간다.)

나레이션: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나와 그리고 우리 가정과 함께하십니다. 어린이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하나님만 따라가는 수봉산교회 초등부 친구들이 됩시다.

(모두 함께 나와서 '하하 호호' 단체 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