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지옥체험
초등학생용입니다. 그럼 잘 사용하세요.
작가 심명섭
철수의 지옥체험
등장인물 : 철수, 엄마, 민수, 선생님, 마귀1, 마귀2
배경음악 - 밝고 가벼운 음악이 잔잔히 흐른다.
(철수의 집, 방에서 철수는 자고 있다.)
해설 : 여기는 말썽꾸러기 철수의 집에에요. 철수가 주일인데도 교회에 가지 않고 자고 있네요
엄마 : (자고 있는 철수를 흔들어 깨우며)철수야. 빨리 일어나라. 교회가서 예배드려야지
철수 : (짜증스런 목소리로) 어젯밤에 오락하느라고 늦게 자서 피곤하단 말이에요. 오늘은 피곤해서 교회 안갈래요. 교회 한번쯤 빠져도 되잖아요. 아우~ 졸려
엄마 : 어머, 얘가 큰일날 소리를 하네. 주일에는 빠짐없이 꼭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다 된단다. 그래야 예수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철수 : 치, 내 친구들은 일요일만 되면 놀이공원에도 가고, 수영장도 가고 그러는데 나만 맨날 교회나 가고. 참 철수인생 한심하다.
엄마 : 그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 얘기일 뿐이야. 예배시간 늦겠다. 빨리 씻고 교회가서 예배드려라
철수 : (못마땅한 듯) 네.
(거리-철수는 집을 나와 교회에 가고 있는 중이다.)
철수 : 아! 교회가기 싫어. 교회가는 것보다 집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면서 만화영화나 보면 딱인데. 안가면 엄마한테 혼날테니 안갈수도 없고. 뭐 지겨운 예배나 또 드려야지
(반대편에서 철수의 학교친구인 민수등장)
민수 : 어! 철수아니야. 어디가니?
철수 : 응 교회
민수 : 교회? 너 교회다니고 있었어?
철수 : 그래
민수 : 교회가서 뭐할려고 하니? 나도 몇 번 가봤는데 졸립기만 하고 재미하나도 없더라.
철수 : 그걸 누가 모르니? 할수 없이 가는거지
민수 : 한심하다. 철수 그렇게 안봤는데. 그러지 말고 나 지금 오락실가는 중인데 같이 가자.
철수 : 안돼. 엄마한테 걸리면 혼난단 말이야. 그리고 오락실 갈 돈도 없다.
민수 : 짜식! 멍청하긴 엄마가 교회가서 헌금하라고 준 돈 있을 거 아니야. 그 돈으로 가면 되지. 그리고 사내대장부가 뭐 그렇게 엄마를 무서워 하냐? 그냥 화끈하게 갔다오면 되는 거지. 안 그래?
철수 : 맞아 헌금이 있었지. (잠시 생각한다.) 그래도 안돼. 교회선생님이 나 교회에 오지 않았다고 엄마한테 얘기할거야.
민수 : 음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다.
철수 : 어떻게?
민수 : 교회에 가면 2부순서로 성경공부하지?
철수 : 응. 근데 그건 왜?
민수 : 바로 그 때 교회에 가면 되는 거야. 그럼 선생님도 너 교회온걸 볼테니까 걱정없고 헌금내는 시간도 지나서 헌금 안내도 되잖아.
철수 : 맞다. 그렇게 하면 되겠다. 너 정말 머리 좋구나
민수 : 그럼. 원래 이바닥 생활 오래하면 이 정도는 기본이지.
철수 : 와 오늘 정말 재밌겠는데.
민수 : 가자 철수야!
(교회안. 철수 헐레벌떡 교회안으로 뛰어 들어온다.)
철수 : 아! 아직 성경공부 시작안했구나. 다행이다. 빨리 자리에 가서 앉아야 겠다.
(선생님등장)
선생님 : 철수야. 아까 예배시간에 안보이던데. 오늘 왜 이렇게 늦게 왔니?
철수 : (말을 더듬거리며) 그건. 제가 좀 배가 아파서요. 화장실에 갔다오느라고 그랬어요.
선생님 : 그렇구나. 이젠 안 아프니?
철수 : 이젠 괜찮아요
선생님 : 그럼 다행이다. 자! 성경공부 시작해야지. 오늘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대해 배워보자. 하나님은 철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철수를 언제나 어디서나 지켜주신단다.
철수 : 에이! 선생님 말도 안돼요. 하나님이 보이시지도 않는데 저를 어떻게 지켜줘요?
선생님 : 철수야. 하나님은 눈에 보이시지 않지만 항상 철수를 지켜준단다. 철수는 그걸 느끼지 못하니?
철수 : 네. 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못믿겠어요.
선생님 : 그럼 철수야. 너는 교회를 왜 다니니?
철수 : 그거야 그냥 어렸을 때부터 나왔으니까 그렇죠. 그리고 교회 안가면 엄마한테 무지 혼나거든요.
선생님 : 철수야 교회를 그렇게 억지로 다니면 안된단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시고 부활한 것을 믿어서 구원을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는 거란다. 철수는 천국에 가고 싶지 않니?
철수 : 천국이요? 저는 천국이 있다는 것도 못 믿겠어요. (관중들을 보며) 여기 천국에 갔다온 사람 있어요? 이것보세요. 저는 그냥 세상 재밌게 살다가 죽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 철수가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거란다. 너처럼 하나님도 안믿고, 예수님도 안믿고,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지옥에 떨어져서 엄청난 고통을 받는단다.
철수 : 지옥이 어디있어요?
(성경공부 종료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다.)
철수 : 와! 종쳤다 (일어나 선생님에게 인사하며) 안녕히 계세요.(예배당을 잽사게 빠져 나간다.)
선생님 : (다급하게) 철수야! 철수야!
아 철수가 정말 잘못된 길로 가고 있구나. 이거 정말 큰일인데.....
(관중석을 쳐다보며)이러다가는 정말 철수가 지옥에 가면 어떻하죠?
(철수네 집. 철수 집에 들어오며)
철수 : 다녀왔습니다.
엄마 : 그래. 예배 잘 드리고 왔니?
철수 : 네
엄마 : 정말 교회 갔다왔니? 아까 네가 오락실에 들어가는 걸 박집사님이 봤다는구나
철수 : (놀란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엄마도 참. 교회학교 선생님한테도 물어보세요. 제가 교회 갔는지 안갔는지. 세상에 닮은 사람이 한둘이에요. 오락실에 들어간 건 제가 아니고 저를 닮을 사람을 잘못 본거일거에요.
엄마 : 정말이니? 휴 다행이다. 엄마는 철수가 오락실 갔는지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단다.
철수 : 참 엄마도 나를 어떻게 보고. 제가 설마 교회를 안가고 오락실을 가겠어요?
엄마 : 그래 맞아. 철수를 의심한 엄마가 잘못이지. 엄마가 간식갔다 줄깨.
(엄마 간식 준비하려 사라지다)
철수 : (혼자 키득거린다) 킥킥. 역시 민수 말을 듣길 잘 했어. 그나저나 난 연기를 너무 잘한단 말이야. 엄마도 감쪽같이 넘어가고. 이 다음에 탈랜트나 되어볼까? (관중석을 쳐다보며) 어린이 여러분! 저 참 잘했죠?(관중들 야유) 다 바보들이구나! 너희들은 다 바보같이 주일만 되면 놀지도 못하고 교회가는 얘들이지? 인생은 나처럼 살아야 재미있는 거야! 다음주에는 헌금가지고 피씨방이나 가야겠다. 정말 기대되는 걸. 어 갑자기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이마를 만지며) 열은 없는데. (머리를 쥐어싸며) 아! 점점 더 아픈데, 갑자기 왜 이러지? 아 어지러워. 어지러워(철수 땅에 쓰러진다.)
(마귀1 등장)
마귀1: 크하하하! 철수 녀석이 드디어 쓰려졌구나 빨리 이녀석을 지옥으로 데리고 가야 겠다. (관중석을 보며) 이봐. 어린이들. 내가 앞으로 철수를 속여서 지옥으로 데려갈테니까 날 많이 도와줘야돼. 알았지?
(마귀1이 철수를 끌고 퇴장)
배경음악 -어두은 분위기의 음악
(지옥, 철수 쓰려져 있다. 주위에 한 마귀가 있다.)
철수: (서서히 깨어난다. 천천히 일어서며) 아 머리야. 내가 왜 쓰려졌었지? (주위를 둘러보며) 여긴 우리 집이 아닌데. 여긴 어디지?
마귀1 : (큰 목소리로)축하합니다. 철수님!
철수 : (깜짝놀라며) 당신 누구야?
마귀1 : 한번 맞춰보세요
철수 : 너 혹시 마귀 아니야.
마귀1 : 네 맞았습니다.
철수 : 뭐!!! 마귀라고!!! 그..그럼 여긴 지옥이냐?
마귀1: 네 그렇습니다.
철수 : 그럼 내가 지옥에 온 거란 말이야.
마귀1 : 네 그렇습니다.
철수 : (울먹이며) 내가 아직 나이도 어린데 왜 지옥에 와야 된단 말이야. 도망가야
겠다. (철수 마귀 반대쪽으로 막 뛰어간다.)
(마귀 철수를 뛰어넘어 철수의 앞을 가로막는다)
마귀1: 가면 안됩니다.
철수 : 이놈의 마귀! 왜 날 막는거야?
(철수 다시 반대편으로 막뛰어간다.)
(마귀 철수를 뛰어넘어 철수의 앞을 가로막는다.)
마귀1: 안된다니까요
철수 : (울며) 앙! 나는 이제 죽는구나. 이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맛보는구나!!! 앙앙
마귀1: 철수님은 지옥에 고통을 받기위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철수 : (울음을 그치며)뭐야. 고통을 받기위해서 지옥에 온 것이 아니라고?
마귀1: 그렇습니다.
철수 : 그럼 내가 지옥에 왜 온거야?
마귀1: 우리 지옥의 모든 마귀들은 철수님이 세상에서 활약하는 것을 모두 보았습니다.
철수 : 그래서?
마귀1: 우리 마귀들은 철수님의 그 용감하고 지혜로운 행동에 모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철수님을 우리 지옥의 마귀의 대왕으로 세우기 위해서 제가 직접 철수님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철수 : (깜짝놀라며) 뭐라고? 나를 마귀의 대왕으로 세우기 위해서 데리고 왔다고?
마귀1: 그렇습니다.
철수 : (한숨을 푹쉬며) 그럼 지옥에 고통을 받기 위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구나. 천만다행이다. 난 정말 죽는데 알았네.
마귀1: (머리를 조아리며) 철수님! 우리의 대왕이 되어주십시오.
철수 : 음. 난 집에 갈래. 지옥은 재미없을 것 같아. 집에가면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오락실도 갈 수 있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수도 있단말이야.
마귀1: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그렇지 않습니다. 지옥은 세상보다 휠씬 재미있답니다. 철수님이 지옥의 대왕님이 되어 주신다면 영원히 돈안내고 오락실에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에는 아주 예쁜 여자아이들도 많아서 항상 철수님을 받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지옥에는 맛있는 것도 아주 많지요. 평생 먹어도 그 맛있는 것을 다 먹지 못할 정도입니다.
철수 : 어 정말 지옥의 대왕이 된다면 그렇게 좋은거야?
마귀1: 그렇고 말고요
철수 : 그럼 지옥의 대왕이나 한번 되어 볼까? (관중석을 쳐다보며) 어린이 여러분 여기서지옥의 대왕을 할까요? (아니오라고 대답) 응 마귀야. 애들이 하지 말라는데 어떻하지?
마귀1: 애들말은 믿지 마십시오. 저 애들은 하나님을 믿는 아주 못된 아이들이랍니다.
철수 : 맞아.
마귀1: 그리고 저희들도 아무나 지옥의 대왕으로 뽑지 않습니다. 철수님같이 뛰어난 활약을 한 사람만이 지옥의 대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철수 :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그래? 뭐 지옥의 대왕도 한번 해봐서 나쁠 것 없지 뭐
마귀1: 그럼 지옥의 대왕을 하신다는 것입니까?
철수 : (자신만만하게) 까짓것 뭣 못할 것도 없지. 지옥의 대왕 하겠어!!!!
마귀1: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철수 : 히히. 지옥의 대왕도 그리 나쁘진 않은걸. 세상에 있었으면 누가 나를 이렇게 떠받들어 주겠어.
마귀1: 철수님 그럼 출발준비를 하십시오.
철수 : 출발이라니? 어딜간다는거야.
마귀1: 바로 지옥입니다.
철수 :(웃으며) 여기가 바로 지옥아니야.
마귀1: 여기는 지옥의 입구입니다. 진짜 지옥은 저를 따라 조금더 가야합니다.
철수 : 그렇군.
마귀1: 그럼 대왕님 이제 가시죠.
철수 : 어째 지옥에 간다니 좀 으스스한데...
마귀1: 대왕님 설마 안가겠다시다는 건 아니겠죠?
철수 : 그... 그건 농담이야. 마귀야 빨리가자.
(철수와 마귀 한참을 걸어간다.)
철수 : 아! 다리아파! 마귀야 도대체 진짜 지옥은 얼만큼 더 가야 나와?
마귀1: 조금만 더 가면 나옵니다.
철수 : 아 지옥이 정말 멀구나
마귀1: 대왕님
철수 : 왜?
마귀1: 다리 아픈데 좀 쉬다가시죠. 제가 어디가서 시원한 물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철수 : 시원한 물이라고. 그래 빨리 가져와라.
마귀1: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마귀 사라진다.)
철수 : 지옥에 대왕이 되면 이제 교회 안가도 되고, 엄마 잔소리도 안듣고 정말 좋겠다. 근데 이놈의 마귀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한번 찾아볼까?
(철수 사라진다)
(마귀1과 마귀2가 소곤소곤 떠든다)
마귀1:소근소근
마귀2:소근소근
(철수 등장한다.)
철수 : (혼잣말로) 아 마귀다. 또 한 마리의 마귀가 있네. 몰래 무슨 얘기하나 들어보면 재밌겠는데. (관중석을 바라보며) 여러분 모두 조용히 해 주세요
마귀1: 크크 철수 그 바보같은 놈이 나한테 감쪽같이 속았단 말이야.
마귀2: 히히 내가 뭐라 그랬어. 철수는 바보 같아서 잘 속는다고 했잖아.
마귀1: 철수 그 놈은 아직도 자기가 지옥의 대왕이 된다는 착각을 하고 있어.
마귀2: 그 놈은 정말 나쁜 놈이야. 엄마 말은 죽어도 안 듣고, 교회에 헌금할 돈으로 오락실이나 가고, 교회선생님한테 대들고, 정말 끝이 없어
마귀1: 그러게 말이야. 더군다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녀석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거야!
마귀2: 킥킥. 정말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기에는 안성맞춤인 녀석이야.
마귀1: 이런 너무 늦었다. 철수녀석이 기다리고 있으니 난 먼저 가봐야겠어.
마귀2: 그래 빨리 가봐. 빨리 철수녀석이 고통을 받는걸 보고 싶다.
철수 : (오들오들 떨며)뭐라고. 나를 지옥의 대왕으로 섬기는 게 아니고 나를 잡아 지옥불에 던지려고 나를 속였구나! 아이고 아이고 이젠 어떻하냐 그것도 모르고 마귀를 따라 지옥까지 따라가겠다고 했으니 . 어떻하지? 어떻하지? 그래 몰래 도망가야겠어 지금은 그 방법밖에 없어. 지금 도망가지 않는다면 영원히 고통속에서 살게 될꺼야.
마귀2: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마귀1: 정말 그런데 거기 누구냐(소리치며 철수에게 다가간다.)
철수 : 으악!!!!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마귀2: 아니 이 녀석은 철수녀석 아니야.
마귀1: 이놈이 우리 얘기를 엿듣고 있었군. 키키킥 우리 얘기를 다 들었으니 이젠 모든 사실을 알았겠지. 너같이 나쁜 놈은 지옥불맛을 봐야돼.
마귀2: 크크큭. 넌 이젠 도망갈 수도 없어 자 이제부터 지옥의 고통을 보여주겠다.
(마귀1,2 괴소를 지으며 철수를 향해 서서히 다가간다.)
철수: 아!! 이젠 정말 지옥에 가는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착하게 살걸 엄마말씀도 잘 듣고 교회학교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예수님을 믿을 걸
마귀1: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철수 : (두손을 모으며 기도한다.)하나님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는 그동안 정말 나쁜 일만 했어요
마귀2: (한발자국 물러서며) 아니 이 놈이 기도하잖아. 기도하지마. 기도하지마
철수 : (아랑곳않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도 믿지 않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도 믿지 않았어요. 맨날 교회에서 떠들기만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않았어요.
마귀1: (가슴을 쥐어짜며) 으 으... 이 놈이 어째서 기도를 하고 있는거야. 기도하지마 (관중석을 보며) 니들도 기도하지 말라고 . 어서 하나 둘 셋! 기도하지마
철수 : (계속 아랑곳않고) 하나님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옥에 오고 말았어요. 저는 지금부터 지옥불에 떨어져서라도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겠어요. 하나님 저희 교회를 지켜주시고 목사님도 지켜주시고, 선생님도 지켜주시고 부모님도 항상 지켜주세요.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철수 쓰러진다.)
마귀2: 아니 이놈이 이놈이
마귀1: 이놈이 기도를 해서 접근할 수가 없어 하나님이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
마귀2: 어서 도망치지 않으면 우리가 죽게 돼.
마귀1: 으 빨리 도망치자!! 철수 이놈 다음에 보자
(마귀1,2 사라진다.)
(배경 철수 집으로 바뀜. 철수 누워있고 엄마, 선생님이 주위에 서 있다.)
엄마 : 철수야 교회선생님 오셨다. 일어나야지
철수 : (벌떡일어나며) 아니 집이네 지옥이 아니네. 만세!!!! 만세!!!!!!(선생님 엄마 손을 잡고 만세 만세)
엄마 : 지옥이라니 얘가 뭔소리를 하는거야?
선생님: 철수야 선생님은 너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려고 왔단다. 하나님은 말이야...
(철수 말을 끊으며)
철수 : 이젠 알아요. 선생님. 이제부턴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말썽도 안 피우겠어요.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전도하겠어요.
엄마 : 얘가 갑자기 왜 이래?
선생님: 철수야 이제 하니님께서 철수를 지켜주시고 계시는 게 보이니?
철수 : 네 선생님. 이젠 알겠어요. 하나님은 항상 저와 함께 계세요. 선생님, 엄마 함께 찬양을 불러요
(다같이 율동에 맞춰 합창한다.)
-끝- 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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