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성경학교에 초대하는 인형극 - 출처 아이사랑

은바리라이프 2009. 7. 6. 16:02

성경학교에 초대하는 인형극 - 출처 아이사랑

성경학교 주제 '인류의 소망이신 예수님'을 알려주는 OHP 극

주제:느티나무의 초대

1막: 느티 아저씨의 자랑

해 설: 커다랗고 멋이게 보이니까요.
해바라기: 으흥? 느티아저씨 또 시작이군요?
느티나무: 무얼 말이냐?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나는 이 교회와 나이가 같단 말이야.
교회가 완공되는날 목사님과 교인들이 나를 심어놓고 얼마나 좋아하셧는데.
달맞이꽃: 그 이야기는 오늘까지 벌써 천번을 들었을 거예요.
나 팔 꽃: 그래도 다 맞는 말이잖아. 그렇죠 느티아저씨?
느티나무: 역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아이, 눈부셔! 햇살에 눈이 부시고 하늘도 너무나
파란 여름날이었어요. 지지배배 노래 하던 새들도 어디엔가 몸을 숨기고 뛰어놀던
강아지도 스르르 잠든 평화로운 오후. 하-어 살바람만이 잔잔한 노래한 노래처럼 불어
오는데 어? 잠깐. 들어보세요.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와요.
느티나무: 친구들 안녕? 정말 화창한 날씨죠? 저는 이렇게 맑은 날을 좋아해요. 무성한 내 이파리가 더욱 날 알아주는 건 나팔꽃 밖에 없구나. 아차 어린이 여러분 죄송해요. 저를 소개하던 중이었지요? 제가 바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후예랍니다. 그래서 저도 시원한 그늘과 열매를 모든 사람들에게 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요.
나 팔 꽃: 맞아요. 그래서 느티아저씨 나무에는 손님이 많아요.
달맞이꽃: 맞아. 주일 오후에는 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요?
해바라기: 하지만 개구쟁이 어린이들이 발로 차고 상처를 자주 내기도 하잖아.
달맞이꽃: 그런날 밤이면 느티아저씨가 끙끙 앓는 소리를 밤새 내신다니까.
느티나무: 허허- 그래도 나는 어린이들이 좋다구. 그러고 보니까 내 잎이 이만큼 넓어졌
을때에는... 매년 있는...
나 팔 꽃: 아하? 생각나요. 여름성경학교 맞죠?
해바라기: 그래, 어린이들이 주일이 아닌데도 많이 와서 교회가 떠나가라 찬송부르고 성경
공부도 하고 신나게 뛰다가 맛있는 음식도 먹었잖아.
느티나무: 그렇지. 어린이들이 내 그늘에 앉아서 시원하게 성경공부를 할 때 얼마나 흐믓했
는데. 너희들 기억력이 좋구나. 그래서 올해도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꽃 들: 친구들이요? 그게 누군데요?
느티나무: 가끔 고요한 밤에 나를 찾아왔던 그 친구들이 있거든. 꼭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초 대하고 싶었단다. 어떤 친구들이 왔었는지 너희도 만나볼래?

제 2 막: "왜 이렇게 사는 것이 힘들까?

여자 어린이 1: 난 오늘도 혼자였어. 왜 우리반 친구들은 날 싫어할까? 내가 귀찮게 하지도 않는데 왜 왕따를 시키는 거지? 내가 뭘 잘못 했을까?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너무 답답해. 왕따를 당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 인줄 친구들은 모를거야. 난 너무 외로워. 친구가 필요해요.
남자 어린이 1: 휴- 나는 왜 다른 다른 친구들처럼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했을까? 운동장을 누비며 축구하고 농구하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 체육시간에도 한쪽 구석에 앉아서 구경만 해야하구. 나도 뛰고 싶지만 금방 숨이 차거든.
여자 어린이 2: 흑흑..... 오늘도 집에 가기가 무서워요. 어제 밤도 아빠와 엄마는 계속 싸우셨어요.
밤새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요즈음은
집에 갈 생각을 하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왜 엄마 아빠는 서로 사랑하지 못하시는 걸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죠? 잘 생각이 나지 않아요....흐흑........
남자 어린이 2: 아빠는 언제도 한숨만 쉬고 계셨어요.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셨나봐요.
지난 몇 달동안 우리 식구들은 우울해요. 우리 아빠가 빨리 직장을 구하
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빠가 웃으시겠죠? 우리집에는 다시 웃음꽃이
필텐데...... 예전엔 그랬거든요.... (조용한 배경음악)

제 3 막: 예수님이 주시는 소망이 필요해

나 팔 꽃: 그러고 보니 느티아저씨 나무에는 사연이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왔군요
느티나무: 그렇단다. 모두 예수님이 주시는 소망이 필요한 아이들이었어요.
달맞이꽃: 마음이 슬픈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그런데요. 느티아저씨가
초대한 그 친구들이 정말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온다고 했어요? 오도록 잘 말씀
하셨어요?
나 팔 꽃: 꼭 와야 하는데..........
해바라기: 야, 느티 아저씨가 어떤 분이냐. 그렇죠 아저씨?
느티나무: 하하, 해바라기의 칭찬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은데. 물론이지. 모두 웅성거리는
소 리: 야호, 그 친구들이 교회에 온대. 이젠 울지 않을거야. 예수님이 꼭 도와주실거라구.
여름성경학교가 기대되는데? 나도 꼭 가서 봐야지...........
(신나는 성경학교 배경음악과 함께)
느티나무: 허허......녀석들, 저렇게도 기쁠까.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올 여름성경학교에
초대할께요. 제가 시원한 그늘을 준비할게요. 아참, 그리고 여러분 가까이에도
예수님이 꼭 필요한 친구들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래서 이번 여름 성경학교에서
예수님을 만나도록 초대하세요.
꽃 들: 역시 느티아저씨는 멋이는 분이야. 우리도 발리 성경학교 갈 준비를 해야겠다.
(배경음악 커지다가 작아지면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