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극대본] 의심많은 아영이

[부활절 연극대본] 의심많은 아영이  

 

 

설진현

관련말씀: 요한복음 20:29
장 소 : 학교
때 : 생일
등 장 : 아영, 혁, 영민, 수경
작품해설: 이 작품은 부활절을 소재로 해서 다룬 작품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다. 아영이의 친구들이 아영이의 생일 챙겨주려고 하다가 일어나
는 일이다. 마지막 해설부분에서 부활적과 예배시간에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서 상기시켜주어야 한다.

해 설 : (탈인형을 쓰고 등장) 아영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영이의 친구들이 모여 아
영이 몰래 이색적인 생일파티를 하고자 하는데... 자! 아영이의 친구들을 한번 불러
볼까요?
친구들 : (혁, 영민, 수경이 몰려 있다.) 수근수근
(아영이 등장)
혁 : 야! 야! 아영이 온다.
친구들 : (다같이) 안녕.
아영이 : 얘들아 지금 뭐하니?
친구들 : (당황하며) 바빠서 내일 보자.
아영이 : 얘들아 같이 가자.
(독백) 어휴! 얘들이 왜 이러는 거지. 얼마 전부터 나를 따돌리잖아.
(생각에 잠기며) 내가 뭘 잘못했지. 이상하다.
(노래를 부르며 혁이 등장한다.)
혁 : (노래를 부르며) ♬랄∼랄∼랄∼♪♪
아영이 : (독백 : 어! 혁이잖아.) 혁아 안녕! 너희들 조금 전에 왜 나를 피했어.
혁 : (당황하며) 우리가 언제 그랬냐.
아영이 : (계속해서 따지고 든다.) 조금전에 나만 따돌렸잖아.
혁 : (큰소리로) 우리가 언제∼ (다툰다.)
아영이 : (큰소리로) 너희들한테 실망했어. 며칠 전부터 왜 나만 따돌리는 거야.
혁 : (쩔쩔매며) 나 학원가야 돼. (뛰어간다.) 잘 있어라.
아영이 : 잠깐만. (화를 내며) 야! 기다려.

(아영이는 혼자서 풀리 죽은 듯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영민이와 수경이가 혁이의 연락을 받은 후 혁이네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데...)
영 민 : (혼자서 생각하며) 무슨 일이지? 궁금해 죽겠네.
수 경 : (독백) 어! 영민이잖아. (큰소리로) 영민아 너 어디가니?
영 민 : (반가운 듯) 그러는 넌 어디 가니?
수 경 : 혁이한테.
영 민 : 나도 혁이한테 가는 길인데... 수경아 혁이가 왜 우리를 불렀을까?
수 경 : 나도 궁금해. (뛰며) 우리 빨리 혁이네 집에 가 보자.


해 설 : 혁이네 집에 도착한 영민이와 수경이...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 한번
볼까요?
(혁, 영민, 수경등장)
혁 : 야! 우리가 아영이 생일 챙겨주려고 했는데 아영이가 자기를 따돌린다고 의심하 고 있어. 난 아영이가 싫어. 의심이 너무 많아. 난 여기서 빠질래.
영 민 : 야∼ 왜 그래. 아영이가 비록 의심이 많지만 이번 일은 우리가 의심하게끔 했어.
그리고 우리의 잘못도 있어.
수 경 : 그래 맞아. 혁아 다시 생각해봐.
혁아∼ 좋은 일이잖아.
혁 : (생각하며) 그래 알았어.


해 설 : 드디어 아영이의 생일이 되었어요. 아영이는 생일을 맞이하였지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때 어디선가 아영이를 부르는 소리가 나는데...
(친구들 등장)
아영이 : (풀이 죽은 듯이) 너희들 웬일이야.
수 경 :웬일이긴 생일 축하 해주러왔지.
혁 : 미안해. 우리가 너를 의심하게 만들어서. 사실은 깜짝 파티를 해주려고 했었는 데.
아영이 : (기뻐하며) 괜찮아. 오히려 내가 미안한걸. 그런 것도 모르고 의심만 했으니.
영 민 : 야! 빨리 들어가자.
(퇴장한다.)


해 설 : 아영이의 친구들이 아영이의 생일을 몰래 챙겨줄려고 하다가 오히려 의심이 많은 아영이는 친구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친구들의 마음을 모릅니다. 이중에서도 친구들을 한번쯤은 의심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지 아니면 지금 옆
에 계시는지 의심하는 친구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예배시간에 조용히 하지않고
떠드는 거잖아요.
자, 성경을 펴서 읽어볼까요?
요한복음 20:29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젠 예수님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신다는 걸 믿으시겠죠.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