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놀부의 크리스마스

은바리라이프 2009. 6. 22. 17:31

놀부의 크리스마스

http://cafe.daum.net/dadadaso3/XihU/17

등장인물 : 놀부 , 목사님, 아이 1, 2 3 4, 할머니, 아이, 예수님(목소리)
배역
놀부 :
목사님 : 김규환장로님
아이 1 2 3 4
소녀 : 예은 (누더기옷)
할머니 : 정호연
예수님 :
산타 : 퀵보드타고등장
@준비물 : 돈다발, 물, 소금바구니/ 초대권/홍보팜플렛/퀵보드

@@@1막@@@
아이들 캐롤부르며 등장.......종소리 땡땡땡~~~
(유치/초등 캐롤)
율동과함께...흰눈사이로 설매를타고 달리는기분 상쾌도하다...헤이~
루돌프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코 만일내 가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 다른모든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
울면안돼 울면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오늘밤에 우리마을에 다녀가신데....

아이1 : 우리 놀부 할아버지께도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알리자
아이2 : 난 싫어 작년처럼 또 혼줄나고 쫒겨날려구?
아이1 : 그래도 하자..응?
아이3 : 나도 싫어, 하고 싶음 너나 가서 해......
아이들 : 얘들아 가자....그래....(캐롤부르며 사라진다)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아이1 : (놀부 문앞에서 망설이고 서 있다가.....)나도 갈까? 어쩌지....
( 놀부는 난로옆에 앉아 돈을 세고있다)
놀부 : 도대체 요맘때만 되면 왜들 저렇게 난리 법석이야?
좀 조용히 지내면 누가 잡아먹나? 정말 시끄럽구만(그때 문두리는소리)
누구쇼?(문을열어주자 아이 문앞에 서서.....)
아이1 : 저...할아버지...메리 크리스마스~!!
놀부 : 메리쿠리수마스~!! 쿠리스마스가 무어냐???
아이1 : 네...아기 예수님이 탄생한날을 축하하는 날이예요. 내일 저희 교회에서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꺼예요..꼭오세요(초대장을 드린다.)
놀부 : 아기예수.......탄생을 축하하는 파티?
쓸데없는 짓들 하고 다니는 구먼....어여 썩 꺼지거라....
아이 :(퇴장하며...).할아버지 메리 크리스마스~!!
놀부 : 파티를 연다구? 파티???파티가 뭐지???(객석을 향해묻는다....)거 파티가 뭐유?
그거 돈이 생기는 거유? 돈도 안되는걸 왜 하는거유? 쯧쯧쯧 저러니 못살지........
(다시 돈을 집어들고....) 어디까지 샜더라....그 예순가 파틴가 하는 것 땜에 다시 세야겠군...
(캑~ 침을 묻히고...돈을 다시 세기 시작한다.)
(이때 목사님이 들어온다)
목사님 : 놀부 영감님! 집에 계셨군요. (놀부는 앉은 채로 고개만 끄덕이며 돈을 계속센다)평안하시지요.... (목사님이 묻자....돌아 앉으며 계속 돈만센다...)
(놀부 화들짝 놀라 돈을 감추듯 깔고 앉으며....)
놀부 : 목사가 왠일이슈
난 교회에 나갈 생각 없으니까 자꾸 귀찮게 찾아오지 마슈.....
목사님 : 놀부 영감님
하나님께서 놀부 영감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데요.
이번 성탄절에는 꼭 교회오십시요.
놀부 : 나를 사랑하신다고? (일어서서) 목사양반 날 사랑하는게 아니구 이 돈을 사랑하는 거겠지 가만보니 교회란데선 매미채 같은걸 쭈욱~ 돌리고 돈을 걷는걸 내 두둔으로 똑똑히 봤는데....뭐? 날 사랑한다구? 난 사람이나 예수 따윈 믿지도 않구 사랑하지도 않는다우 그러니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우고....당장 나가슈

목사님 : 영감님 너무 그러지 마시고 어려운 이웃을 한번 돌아보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보세요. 아마 돈보다 더 값진 것을 얻으실 겁니다.
자 이것은 영감님을 위한 귀하고 아름다운 길을 안내하는 티켓입니다(놀부손에 쥐어준다.). 꼭 오십시요. 오늘밤엔 교회에서 뵙기 바랍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목사님 나가자 놀부 소금대신 물한모금 입에 물고 휙~ 뿌린다....)
놀부 : 퇴퇴퇴~~~ 돈보다 귀한거라구? 하하하하 어리섞은 사람같으니 세상에 돈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이 어딨다구(돈을세다말구 다시 박스에 담으며...)
휴~, 피곤하다.
잠이나 자야지 ( 잠든다)
조명 아웃~





@@@1막2장@@@

음악(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예수님 : (목소리만) 놀부야 놀부야
놀 부 : (고개를 들며) 앗! 누구세요
예수님 : 오늘 내가 너에게 찾아갈 것이니라
놀 부: 네? 저 한테요?
예수님 :그렇다 놀부야~ 어려운 이웃을 돌보거라 너에게 주는 마지막 메시지니라 내가 너를 사랑하느니라
놀 부 : 대체 당신은 누구시길레...여보슈 여보슈~~~
놀 부 : (잠에서 화들짝 깨어 일어나 앉으며) 거참! 이상한 꿈일세..... 벌써 몇일째 내꿈에 나타나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느니...날 사랑한다느니...거참 이상한 일일세......누굴까???아~~누구지.......
(그때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 들린다)

할머니 : 요녀석 요녀석 (마구 때린다)
아 이 : (울면서) 할머니 잘못했어요.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놀 부 : 아니 할머니, 애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렇게 심하게 때리시나?
할머니 : (호들갑스럽게) 아니 이 녀석이 글쎄 내 떡광주리에서 떡을 슬쩍 빼내려고 하질 않겠어요? 아 글쎄 이런 놈은 경찰서에 끌고 가야 한다니까요. 요놈시키! (때린 다) 조그만게 벌써 도둑질이야?
아 이 : 할머니, 용서해 주세요.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께요.
할머니 : 아니뭐야 다신안해...이녀석아 내가 널 어떻게 믿냐....
놀 부 : 할머니, 제가 야단을 쳐서 다시는 그런 짓 못하게 할테니 집에 들어가세요.
할머니 : 영감께서 정 그렇게 하신다면 내가 이번만 참겠시다. (아이를 보며) 너 조심해!
오늘은 운 좋은 줄 알아!
아 이 : 네 할머니! 고맙습니다. (할머니 퇴장한다. 아이는 계속 울고 있다)
놀 부 : 뚝~!!..
.아이: 뚜욱~
놀부 : 그래 어쩌다 떡을 훔치게 되었느냐.....
아 이 : 노래(..난 딴아이들처럼 엄마 아빠 없어요. 배고프고 추어요 모두 날 놀려대어요...하지만 슬프지 않아요 주님 날 사랑 하시니...)
놀 부 : (노래를 듣고 훌쩍거리다.....감추워둔 떡 접시를거내온다) 자...이것 받거라
아 이 : 정말 저 한테 주시는 건가요?
놀 부 : 그래 어여 가거라 내맘이 변하기 전에...
아 이 : 감사합니다...할아버지...주님이 어제저녁 제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놀 부 : 그런데 말이다....그 예수가 정말 있긴 한거냐?
아 이 : 그럼요.....할아버지도 주님게 기도해 보세요. 그럼 할아버지의 소원도 주님이 들어주실꺼예요... 저 할아버지 제가 가진 것은 이것밖에 없어요...
자...이거 받으세요(초대권을 드린다.)메리 크리스마스~!!
놀 부 : 메리크리스마스~!! 내가 왜이러지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잇는게야....에이~ 아까운 떡,,하지만 마음이 이상하네...찡한게 무언가 이안에서 따뜻한 것이 올라오는 것 같기두 하구 말이지...에이~~(손에들고 있는 것을 버리려다...)에이~ 이게뭐야....공짜로 상품을 준다는거네...하하하하 상품을 타러 어디 슬쩍 가볼까....
(슬그머니 아주 어색하게
교회로 들어선 놀부.....자리에 앉고....)

@@@2막@@@
♣교회행사......♣
어린이 중창...저 맑고 환한 밤중에...
여전도회 워십
중고등부순서
남선교회 중창

목사님.....독창(간증)....왕따에 대한...
놀부 : 흐느끼며......(나......)
행운권추첨.....(산타할아버지)
놀부 :행운권 하나를 그 가난한 소녀에게 건넨다.

그날밤, 조명아웃...(고요한밤~거룩한밤..음악 잔잔히 흐르고....)
예수님 : (목소리만) 놀부야 놀부야
놀 부 : (고개를 들며) 누구십니까
예수님 : 낮에 널 찾아갔던 나는..예수니라
놀 부 : 저를요?
예수님 : 가난한 집 어린이의 모습으로 찾아가떡을 얻어먹고 교회에선 너에게 선물도 받았지...내 맘속엔 따뜻함이 있더구나
놀 부 : 그렇다면, 아까 그 어린아이가 예수님?
예수님 : 그렇다. 여기 내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한 선행이 바로 나에게 하는 선행이니라. 놀부야 내가 너를 사랑하느니라
놀 부 : 저를 사랑하신다구요???
독창...예수님 날 사랑하시니...나는 기뻐요
마지막 찬양을 모두다 함께.....기쁘다 구주 오셨네...

성탄 캐럴이 울려퍼진다.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