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4장 Q&A

느부갓네살의 조서 가운데 나타난 내용은(단 4:1-3)?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창14:19；민24:16；사14:14)의 성호가 바벨론 전역에서 인정됨.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사와 이적’을 느부갓네살이 직접 체험하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기 나라를 높이는 교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하나님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두 번째 꿈을 꾼 것은 언제였는가(단 4:4)?

·자신의 궁에서 평강할 때. ·이때는 느부갓네살 통치의 후반기로 두로와의 전쟁(겔29:17)도 끝난 평화의 때였습니다. ·그는 평화로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에게 이 꿈을 주신 이유는(단 4:4, 5)?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기 전 깨닫고 회개하여 심판을 막으라는 경고로 주심. ·그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그 일의 내용과 결과를 통고받음으로 그 일이 발생했을 때 이미 받은 예언과 그 일을 비교해 봄으로써 그 일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깨닫고 그것을 세상에 알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꿈으로 번민한 후 바벨론 왕이 행한 잘못은 무엇인가(단 4:6-9)?

·이미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박수, 술사, 점쟁이를 불러다가 꿈의 해석을 구함. ·그는 하나님의 기적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든 신들의 신이라고 고백(단 2:47)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다른 신들과 동급으로 취급했습니다. ·또한 자기가 섬기는 신이 참신이 아님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벨을 자기의 신으로 섬겼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본 나무의 특징을 말해 보라(단 4:10-12).

·땅의 중앙에 있고, 심히 높아 하늘에 닿았고 견고한 나무임. ·이는 바벨론의 정치적, 군사적 지위와 세력이 강성해짐을 의미함. ·그 고가 하늘에 닿았다는 말은 느부갓네살 왕의 교만이 극에 달했음을 의미하며, 땅 끝에서도 보인다는 말은 바벨론 제국이 강대해짐을 따라 느부갓네살의 통치권이 전세계에 미침을 의미합니다. ·보기 좋고 먹기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다 갖고 있었으니 바벨론의 화려함과 웅장함과 그 능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큰 나무의 용도는 무엇인가(단 4:12, 21)?

·① 짐승과 새들의 피난처가 됨 - 통치자는 그 백성이 더위와 풍우를 피하는 피난처, 안식처가 되어야 하며(사4:6), 위험에 처했을 때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이 먼저 앞장서야 하고, 항상 그들의 안위를 염려하며 보살펴야 합니다. ② 양식을 얻는 데 사용됨 - 권세자들은 자신의 권력과 부를 가지고 그 백성을 부양시키는 일을 해야 하며 그들의 힘과 의지가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왕의 꿈 내용을 듣고 왜 놀랐는가(단 4:19)?

·왕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임이 분명하였기 때문임. ·다니엘은 왕이 자신의 간청을 듣고도 죄를 속죄하는 길을 택하지 않고 계속 교만에 떨어질 것을 알았습니다(단 27-30절). ·또한 왕의 꿈이 그대로 성취될 때에 왕을 미워하던 대적들이 크게 기뻐할 것을 알았습니다(단 19절).

꿈 해몽 후 다니엘은 왕께 어떤 태도로 충고했는가(단 4:27)?

·겸손하게 충고함. ·죄인들에게는 때로 그들의 유익과 행복을 내세워 공손히 설득하고 간청함이 필요합니다. ·회개하여 삶을 바꾸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였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가난한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고 억눌린 이에게 동정을 베풀며 그들을 해방시킴으로 속죄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왕의 평안함이 장구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단 27절；왕상21:29).

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이유는(단 4：29, 30)?

·하나님께서 주신 1년 간의 회개의 기회를 사용치 않았기 때문임. ·왕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거나 가난한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거나 공의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십니다. ·왕은 교만하였습니다. 그는 왕국 지붕을 거닐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바벨론을 건설했다고 말함으로 자신의 교만과 자만심을 드러내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약4:6；벧전5:5).

왕이 받은 심판은 무엇인가(단 4:31-33)?

·왕위를 잃게 됨. ·느부갓네살이 자기 왕국을 위해 난공 불락의 성채를 세우고 아무도 그것을 빼앗지 못하리라는 생각을 한 순간 그 왕국은 그에게서 떠나갔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상실케 되었습니다. 그는 이성을 잃었고 자기 통제권도 상실하고 미친 사람이 되어 짐승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깨달을 때까지 심판을 받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깨달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단 4:34, 35)?

·어떤 왕도 영원히 살 수 없으되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영원하심. ·하나님 앞에 인생과 세상 나라는 아무것도 아님. ·하나님의 능력은 불가항력적이며 절대 주권을 갖고 행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