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에스겔(Ezekil)

은바리라이프 2009. 3. 4. 13:05

에스겔(Ezekil)


1. 명칭

에스겔은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다.
597년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여호야긴 왕과 그 모친과 왕비, 그리고 많은 포로를 붙잡아 갔을때 에스겔도 그 중에 끼어 있었다(왕하24:10-17). 바벨론에 간 그는 [그발] 강가에서 주택을 가지고 가정 생활까지 하며 살았는데(겔3:24) 유대인 장로들이 종종 찾아와 상담하는 일이 있었다(겔8:1). 에스겔은 593년 즉 여호야긴이 잡혀간지 5년째 되는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언자가 되었다.
그는 586년 조국의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무참히 무너지는 비극적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그림설명 / 에스겔서의 여러 장면이 묘사된 노아이유 성서 10세기

본서에 기록된 예언의 대부분은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에 전한 말씀이다.
본서에서 에스겔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민족은 멸망을 스스로 초래할수밖에 없다는 것을 밝히 말하고 있다.


2. 내용과 주요사상

A. 신관: 에스겔은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있어서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 라 바벨론과 같은 이방 땅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시라는 것, 민족과 국토의 영역을 넘어서 다른 민족과 국토에도 그 능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가르쳤다.
그의 신관은 민족신 관념을 넘어선 것이다.
에스겔은
겔1:26-28의 말씀에서 여호와는 압도적으로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멀리 떨어져 있다는것을 강조 하였다.
이 신관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근재성을 강조한 것과 대조가 되면서도 이 둘은 이스라엘 민족의 훌륭한 신관을 잘 나타낸 것이다.
B. 주체적 신앙 강조: 에스겔은 개인의 중요성과 책임을 강조 하였다.
당시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고생하는 유대 민족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도 함락되어 완전히 나라를 잃으면 이제는 조국에 돌아갈 희망을 잃게 되므로 그들의 멸망은 조상들의 죄 때문이 라고 비통해 하였다.
이러한 태도에 대하여 에스겔은 신앙의 주체성, 개인적 성격을 강조하였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 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악인의 죄도 자기에 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C. 신생의 사상: 본서 겔37장에 나오는 해골의 골짜기의 기사는 유명한 말씀이다.
골짜 기에 가득한 마른 뼈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뼈가 살아 움직이는 환상을 보았다.
에스겔은 개인이나 민족에게 그러한 신생의 미래가 있을것을 예언 하므로써 그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불어 넣은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민에게 신생의 기쁨을 주실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축 복은 진정한 회개가 있은 후에야 이루어 진다는 것을 잊지않고 가르치고 있다(겔36:25참 조). 본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두드러진 말씀은 (그들이 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는 말씀이다.
무려 65회나 사용하고 있다.


3. 내용 분해(대분류)

 1. 유다의 몰락                        겔1:1-24:27
 1) 에스겔이 활약한 곳과 때            겔1:1-3
 2) 네 생물의 환상                     겔1:4-28
 3) 두루마리의 환상                    겔2:1-3:27
 4) 예루살렘은 적에게 포위되리라       겔4:1-5:17
 5) 이스라엘의 죄                      겔6:1-14
 6) 끝이 가까왔다                      겔7:1-27
 7) 예루살렘의 죄                      겔8:1-18
 8) 내릴 벌                            겔9:1-11
 9) 주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다          겔10:1-22
10) 심판과 회복                        겔11:1-25
11) 이스라엘 멸망을 상징으로 보이다    겔12:1-28
12) 거짓 선지자들                      겔13:1-23
13) 우상 숭배                          겔14:1-11
14)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               겔14:12-23
15) 포도나무의 비유                    겔15:1-8
16) 부끄러운 과거                      겔16:1-63
17) 도수리와 포도나무                  겔17:1-24
18) 저마다 자기 죄로 죽는다            겔18:1-32
19) 방백들의 죽음을 애도하라           겔19:1-14
20) 내 이름을 욕되지 않게 하라         겔20:1-49
21) 하나님의 칼                        겔21:1-32
22) 예루살렘의 악                      겔22:1-31
23) 두 음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겔23:1-49
24) 예루살렘은 녹슨 솟이다             겔24:1-27
2. 여러 외국에 대한 예언               겔25:1-32:32
 1) 이웃 네 나라에 대한 예언           겔25:1-17
  (1) 암몬에 대하여                    겔25:1-7
  (2) 모압에 대하여                    겔25:8-11
  (3) 에돔에 대하여                    겔25:12-14
  (4) 블레셋에 대하여                  겔25:15-17
 2) 두로에 대한 예언                   겔26:1-21
 3) 두로에 대한 애가                   겔27:1-36
 4) 두로와 시돈에 대한 예언            겔28:1-26
 5) 애굽에 대한 예언                   겔29:1-21
 6) 애굽에 임박한 운명                 겔30:1-26
 7) 애굽의 멸망                        겔31:1-18
 8) 바로와 애굽에 대한 애도            겔32:1-32
3. 이스라엘의 회복                     겔33:1-39:29
 1) 책임에 대한 예언                   겔33:1-33
 2) 이스라엘의 목자와 양               겔34:1-31
 3) 세일산에 대한 예언                 겔35:1-15
 4) 이스라엘의 산들과 백성들의 회복    겔36:1-38
 5) 마른 뼈의 환상                     겔37:1-28
 6) 이방인들에 대한 최후의 승리        겔38:1-39:29
4. 회복된 나라에 관한 환상             겔40:1-48:35
 1) 성전의 구조                        겔40:1-44:3
 2) 제사직                             겔44:4-45:17
 3) 성전의 의식                        겔45:18-46:24
 4) 거룩한 땅                          겔47: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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