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사무엘상

다윗의 충신들

은바리라이프 2009. 2. 16. 11:38

다윗의 충신들
[ 사무엘하 15:12 - 15:23 / 찬송가 347 장 ]
관찰질문
진정한 충신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다윗은 그를 좇는 무리에게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1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15 The kings officials answered him, Your servants are ready to do whatever our lord the king chooses.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전령을 통해 압살롬의 반역을 보고받은 다윗은 곧바로 예루살렘을 버리고 도피할 것을 결정했습니다(14). 그는 이처럼 손 한번 써볼 수 없는 상황이 될 때까지 반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 왕은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지혜롭고 용맹스럽던 과거의 다윗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면 왕권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무력해진 왕과 희망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왕의 뜻대로 순종하려는 소수의 신하들이 있었습니다(15). 진정한 충신은 이처럼 어려움의 때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나는 진리를 위해 충성을 지키는 이 소수의 편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대세를 좇는 다수의 편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어찌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다윗은 그를 좇는 무리 중에서 가드 사람 잇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18). 사실 잇대는 다윗에 의해 고향을 잃은 이방인이었고(19), 그의 부하들과 함께 다윗을 좇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던 장수였습니다(20상). 이 때문에 다윗은 잇대와 그의 육백 명의 군사들을 축복하면서, 정처없이 고생길을 떠돌아다니게 될 자신을 따르지 말고 왕궁으로 되돌아가라고 권면했습니다(20하). 사실 다윗은 지금 한 사람이 아쉬운 어려운 처지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먼저 타인의 사정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그가 위대한 지도자이기에 앞서 위대한 인격자였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잇대는 ‘살든지 죽든지 내 주 왕께서 계신 곳에 있겠노라’라고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했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전혀 계산하지 않는 잇대의 모습은 참된 충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밖에 함께하지 않은 이방인에게까지 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던 다윗의 인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인도와 오늘날의 세계 경제


오늘날 5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들이 인도의 ‘하이테크메카’라고 불리는 방갈로(Bangalore)에 IT 사업장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까운 장래에 줄어들 것이라는 징조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도인들은 컴퓨터 공학과 이와 유사한 분야에 뛰어나고, 국·내외에 새로운 회사를 창설하는 데에도 능숙합니다. 외국인들은 성장하는 인도의 경제에 투자를 하고 있고, 인도인들 역시 자본과 재능으로 세계의 경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BBC 뉴스는 인도는 제조업의 거인으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암시하였습니다. 인도의 가장 주요 재산의 하나는 그 나라의 국민입니다. 인도인들은 하이테크의 숙련도를 가지고 서방의 상대국들보다 낮은 임금으로도 일을 하기 원하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들을 환영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나 영국에서 그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인도인들이 국내·외에서 만나게 되는 외국인들을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리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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