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와 성경] 사주 같아도 운명 천차만별 말씀은 점술 철저하게 금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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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四柱)는 얼마나 과학적일까.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따져 그것을 동물의 형상과 연결지어 해석하기 때문에 ‘사주가 같으면 운명도 같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 연은 60갑자(甲子), 월은 12월(月), 일은 60일진(日辰), 시는 12시간(時間)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경우의 수는 60×12×60×12=51만8400가지에 이른다. 그러므로 현재 지구상 인구를 65억명으로 잡는다면 1만2538명의 사주가 똑같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같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라 해도 그들의 운명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제14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그 이듬해인 1993년, 그와 똑같은 사주를 가진 H씨가 한 TV 프로에 등장한 적이 있다. 확인 결과 H씨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 부인과 사별한 뒤 보증금 100만원에 월 10만원짜리 사글세방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성경에는 점술, 복술자(점쟁이), 무당 혹은 박수, 주문을 외우는 진언자, 귀신을 불러 물어보는 신접자 등이 많이 언급돼 있다. 사주와 맥을 같이하는 용어들이다. 성경은 점술을 철저히 금하고 있다. 특히 성경은 인간이 자신의 앞날을 결코 알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람의 가는 것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잠 20:24). 그래서 점술가를 찾아가는 사람은 쉽게 속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성경은 음양오행의 공식에 따라 ‘길일’ 혹은 ‘흉일’을 따지지 말고 하나님의 현명한 충고에 귀 기울이라고 가르친다. | ||||
| 남병곤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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